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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믿는 자 같은 자들.( 삿 17:1-1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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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믿는 자 같은 자들.( 삿 17:1-13)

주하인 2007. 12. 21. 14:12

제 17 장 ( Chapter 17, Judges )

지난 토요일 퇴근 길은

참 상쾌했습니다.

시원한 날씨

맑은 하늘

청명한 바람

집 근처에 와서

하늘을 올려다 보니

너무나도 아름다와

빠질 것만 같았지요.

하나님 감사합니다..라는

탄성이 절로 나올 지경입니다.

 나무도

앙상한 가지만 남아있지만

두손 들어

내 기쁨을

주님께

대신 올리는 듯 했습니다.

 

늘,

하나님을

기뻐할 수 있는 자로

남아 있을 수  있길 원합니다.

 

 


1.  에브라임 산지에 미가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더니  
2.  그 어미에게 이르되 어머니께서 은 일천 일백을 잃어버리셨으므로 저주하시고 내 귀에도 말씀

    하셨더니 보소서 그 은이 내게 있나이다 내가 그것을 취하였나이다 어미가 가로되 내 아들이

    여호와께 복 받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5.  이 사람 미가에게 신당이 있으므로 또 에봇과 드라빔을 만들고 한 아들을 세워 제사장을 삼았더라 
6.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12.  미가가 레위인을 거룩히 구별하매 소년이 미가의 제사장이 되어 그 집에 거한지라  
13.  이에 미가가 가로되 레위인이 내 제사장이 되었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내게 복 주실 줄을 아노라
  

 미가는

여호와를 믿는 자이기는 하다.

어머니의 돈을 도둑질 하는 자다.

하지만 돌려 드린다.

양심이 살아 있기 보다는 어머니의 저주가 무서워서 그러하는 자다.

그러면서 거짓말 하는 자다.

여호와의 복 받기를 바란단 어머니의 축복을

자신의 죄 사함으로 받아 들여

양심의 찔림을 느끼지 않는 자다.

결국, 그는 신당을 만든다.

제사장도 본인의 마음대로 세운다.

그러면서도

'여호와께서 복 주실 줄 '믿는 자이다.

 

 미가의 어미도

역시 여호와를 믿는 자인 것 같다.

그러나,

그 입으로 저주도 한다.

신상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자식의 교육을 제대로 시키진 못한 것 같다.

 

 레위인인 한 소년도

역시 하나님을 믿는 자이다.

당연히..

하지만 현실과 타협을 하는 자다.

제사장으로 취직을 하기는 하지만

하나님을 위한 제사장이 아니고

하나님의 제사장이란 이름을 건

취직을 하는 자다.

우상이 하나님의 자리에 대신 있음을 알면서도 

재물과 거할 곳에

타협을 하며

현실에 만족하는 자다.

하나님의 이름을 건 개인 비서제사장이다.

 

 

 오늘은 세 부류의

'하나님을 믿는 자 같은 자들'의 유형을 보고 있다.

 

그 셋 중

누구 하나도

나의 모습을 못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말이 어렵다.

세 유형 모두가

엉터리 같은 내 신앙의 모습을 찌르고 있는 듯 하다.

 

 미가 같이

남의 재물을 탐내 본적은 없는가?

있다.

행동은 안했지만..

미가 같이

십자가의 죄사함의 능력을 믿으며

전혀 돌이키지 않는 죄악의 모습을 유지하지는 않던가?

있다.

머리가 복잡함을 이해하실 주님을 빌미로

깊은 죄를 묻어 놓은 것도 같다.

 그 같은 우상의 하나님을 , 예수님을

만들어 믿지는 않던가?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다.

 며칠 전 '전병욱 목사님'의 '우상'에 대한 명쾌한 정의에 대하여

묵상에 올린 적이 있다.

우상의 가장 큰 특징은

전혀 힘듦을 초래하지 않고

무조건 들어주고

사람들이 좌지우지 하고 달랠 수 있는 특징을 지녔다 한다.

난, 내 관념 속에

무조건 이해하시고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관념 속에

전혀 두려워 하지 않고 있지는 않는가?

사람들을

내 관념속에 맞추어

틀리면 다른 믿음의 사람들로 정죄하지는 않지 않는가?

마치 개인 제단을 쌓고

비슷한 부류  - 레위 소년 제사장 처럼-의 쉬운 자들 끼리

유유상종하지는 않지 않던가?

그럴 소지가 많다.

 솔직히,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자를

버거워 하는 성향이 많다.

 

 어미처럼 저주는?

내 마음대로 남에게 우상을 강요하지는?

 소년 레위인처럼

현실이 어려워도

꿀같은 유혹이

마치 그것이 하나님의 일인양

손내밀고 유혹을 하게 될 때

과감히 포기할 자신은 있는가?
현실의 댓가를

하나님의 축복으로 치부하고

안주하려 하지 않을 자신은 있는가?

지혜는 있는가?
용기는?

 

그러면서도

자신이 '하나님의 복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회심의 미소를 짓지 않는 다고 보장할 수 있는가?

여러 질문에도

제대로 아니라고 확신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

 

 주님은

오늘 보이는

수많은

믿는 기독교인

수없이 넘어지는 일상의 '주하인'의 믿음을

세 유형의 믿는 자들의 유형을 보이며

다시 한번 돌아 보기를 권하신다.

 

 6절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이 들은 분명히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자들'이다.

이 들 같이 믿으면

예수님은 믿되

그 영혼에 '왕'이신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이다.

회개할 일이다.

정신 바짝 차릴 일이다.

 

 

 적용

1. 내 믿음 방식이 옳다는 생각을 버리겠다.

 특별히 큐티를 통한

나름대로 깨달은 믿음의 방식을

가장 고상한 듯한 교만함이 날 휘어잡고 있다.

용서함을 빌겠다.

주께..

 

2. 주님 말씀이 우선이다.

 내 생각과 느낌은 내려 놓는다.

 

3. 겸손하겠다.

 겸손이 살 길이다.

 말씀을 통한 겸손을 하겟다.

 

4. 성경 다섯 장 읽겠다.

 말씀은 생명이다.

 

5. 바닥의 삶에 대하여

 받아들일 수 있는지 묵상한다.

 그 때 유혹적인 편법이 동원될 때

과감히 물리칠 수 있는 지 묵상한다.

 

 

기도

 

 주님

생각하기 싫은 모습들을

오늘 묵상에서 발견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과감히

그들과 다르고

또한 다르게 될 것이다. ..라고 선언하고 살 자신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말씀으로 찔림을 받고

늘 되돌아 볼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의 뜻을 알겠습니다.

받아들이겠습니다.

가능하면

주님께서

생각나게 하소서.

때마다...

 

주님의

사랑 받는 성도로

늘 살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미가나

소년이나

모친의 모습

주 앞에 내려놓고

없앰을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 도우소서.

하나님 도우소서.

성령님 도우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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