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새턱뼈는 주님의 기적이다(삿 15:1-20 ) 본문
제 15 장 ( Chapter 15, Judges )
어제는
병원 '산소비 센터 직원'들의
송년회가 있었습니다.
따라온 아이들이
너무도 이뻤습니다.
이 이쁜 아가들 보는 기쁨이
엉터리 같은삼손 같은 보는
주님의 마음을
조금은 읽혀 지게 했습니다.
이뻐라~~
4. 삼손이 가서 여우 삼백을 붙들어서 그 꼬리와 꼬리를 매고 홰를 취하고 그 두 꼬리 사이에 한 홰를
달고
5. 홰에 불을 켜고 그것을 블레셋 사람의 곡식 밭으로 몰아 들여서 곡식단과 아직 베지 아니한 곡식과
감람원을 사른지라
이것도 기적이다.
여우가 삼백 마리가 동물원에 있던 것도 아니고
잡았을 텐데
여우 굴에 대가족을 이루어 살 것도 아닌 것을
아마도
이야기의 진행상
상당히 빠른 시간 안에
잡았을 것을
잡아도 어찌 보관하고 어찌 묶었을 까?
또한
더 쉬운 방법이 있을 것을
여우를 이용한 번거러운 방법으로
블레셋을 골탕 먹일 생각을 했을까?
어찌 되었던
모두 주님의 뜻인게
어제 묵상에 나와 있다.
'기묘자' 예수님 ~~
기기 막측하시기도 하시지..
8. 블레셋 사람을 크게 도륙하고 내려가서 에담 바위 틈에 거하니라
이렇게 하고 나서
바위 틈에 거한 이유는 무엇일까?
블레셋 사람들이 두려워서 인가?
그렇지는 않을 듯 싶다.
나귀 턱 뼈로
블레셋 사람들을 모두 물리칠 용사가 그럴리가...
바위 틈에 거했다는 것으로 보아
숨어 있는 것이 맞을 개연성이 충분한데
정말 두려워 해서 숨어서 지냈던 것이라면
왜 그랬을까?
아마도
성령이 충만할 때는 괴력을 발휘하다가도
그렇지 않을 때는
힘도,
담력도 줄어드는 것은 아닐까?
만일,
그렇다면
바위 틈에 거할 때
그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기도 했을 까?
두려워 했을까?
기도했다면
깊은 주님과의 만남을 누리고 있었을까?
그의 성품적 성향을 보아서
그럴 것 같지는 않다.
14. 삼손이 레히에 이르매 블레셋 사람이 그에게로 마주 나가며 소리 지르는 동시에 여호와의 신의
권능이 삼손에게 임하매 그 팔 위의 줄이 불탄 삼과 같아서 그 결박되었던 손에서 떨어진지라
삼손은
여호와의 성령이 임하면
즉시 힘을 쓰게 된다.
이것을 보아서도
위의 도피의 이유를 짐작할 수도 있다.
주님은
삼손에게만은
좀 특별히 임하신다.
'갑자기'
'동시에'
'크게'
감동하게 하실 만큼 급작스럽게 임하신다.
삼손은
다른 사사들과는 또다른
'Solo' 사사다.
다른 사람들은
사람들이 모이고
조직을 형성하고
그 힘을 이용하나
그는 철저히 혼자다.
다른 사사들은 대화하고 물어보고 하나
삼손은
일방적으로 주님이 임하셔서
그의 특별한 힘을 사용하신다.
주님의 응답은
독창적이고
무궁무진하다.
개인적이고
보편적이기도 하다.
무엇하나
인간의 상궤에 가두어 비추어 볼
정형이 없으시다.
15. 삼손이 나귀의 새 턱뼈를 보고 손을 내밀어 취하고 그것으로 일천명을 죽이고
나귀 턱뼈로
블레셋 일천명을 죽인 것은 너무나 유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나귀의 '새' 턱뼈라는 표현은
처음 보게 된다.
아마도
주님의 성령이 급하게 임하시며
삼손이 대단한 힘이 솟아나게 되며
순간
옆에 없었던 나귀 턱뼈가 하나 생겨난 듯 싶다.
표현 상.
이게 무슨 영적인 의미가 있을까?
새 턱뼈.
급작스러운 성령의 충만함.
아이 같은 삼손의 믿음.
외골 수 .
외로움
자꾸만
논리적 - 실은 가장 바보같은... - 생각으로
이러이러한 이유로
저들은 되어도
난 안되어..라는
하나님을 가장 열심히 믿는 척 하면서
가장
비 신앙적이고
가장 세속적인 생각을 통하여
주님을
내 틀에 맞추려는 것을 제한하려 하시는 것인 듯 싶다.
주님은
주님 의 뜻대로
필요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을
눈에 뜨이지 않게
슬그머니
기적을 베풀어 놓으셔서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를 ,
그가 비교적 왕따의 행동을 하는 독특한 자녀 일지라도
하나님의 일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하시는 것이시다.
새 턱뼈는 기적이다.
눈치 채이지 않게 나타나며
자격 없는 자에게는
시체의 썩고 남은 흔적에 지나지 않지만
필요한 자
자격이 되는 자에게는
가장 훌륭한 무기가 된다.
아무런 걱정도
아무런 의심도
아무런 염려도 필요가 없다.
주님을 믿는 자들에게는...
심지어는
썩고 남은 시체 마져도 무기가 된다.
그 시체의 뼈조각이
손에 잡히는 데 가져다 놓여 지도록 하시기도 한다.
18. 삼손이 심히 목마르므로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주께서 종의 손으로 이 큰 구원을 베푸셨
사오나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할례 받지못한 자의 손에 빠지겠나이다
삼손은 참 어리다.
종적을 걷잡을 수 없는 자다.
목말라 죽겠다.. 고 어린아이처럼 떼쓴다.
그럼에도
19. 하나님이 레히에 한 우묵한 곳을 터치시니 물이 거기서 솟아나오는지라
하나님은
물을 주신다.
단순
무식
유치한 믿음이
기적을 마구 가져온다.
주님은
가장되고 교만하고 선한척하며
구제하고 칭송받으며
주님을 덜 자주 찾는 자 보다
단순하고 무식하고 유치하지만
살아 있는 아버지 대하듯
조르고 떼쓰며 현실감 있게 찾는 이들을
훨씬 더 이뻐하신다.
적용
1. 나에게 '새 턱뼈'는 무엇인가?
2. 기도하고 손내밀면 잡히는게 새 나귀 턱뼈다.
의심하지 말자.
성령의 충만함을 기도하자.
3. 성경 다섯 장 읽겠다.
4. 어제 기도 중 '성령이 임하여 크게 감동하는' 느낌을 받았다.
가슴이 '툭'하고 터져나가는 통쾌함.
오늘도
묶인 줄이 떨어져 나가는 체험을 할 수 있으려나?
손내밀어 잡은 것이
내 무기가 되려나?
기도하겠다.
5. 오늘은 당직이다.
사고 없기를 기도한다.
6. 내 삶이 혹, 바위틈의 도망자 같은 느낌이 들어도
주님을 만나는
허심 탄회한 시간임을 인정하고 기뻐한다.
기도하고
묵상하고
찬양하고
주님이 급박히 임하셔
내 인생을 힘있게 이끌어 갈
그 급작스러운 삼손의 성령 사로잡힘을 체험하길 원한다.
빨리..
손아귀에 새 나귀 턱뼈를 증거로 잡혀 주소서.
그것이 무엇이라도..
기도
주님.
삼손의 단순하지만
힘있는 모습을 봅니다.
전체적으로 본받기에는 무리가 있는 성품이지만
그의
주님을 온전히 받아들여
기적을 일상처럼 일으켜지게 하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닮길 원합니다.
힘이 들고
필요한 것은
달라고 조르고 싶습니다.
주여
특별히 오늘은
당직을 서는 날입니다.
당직서고
찬양하고
잠을 자고
....
힘이 있는 삶을 허락하소서.
바위 틈에 숨어 있는 듯
외로워도
그 시간이
주님을 만나는 시간임을
기뻐하게 하소서.
혹여 그 후에 어떤 일이 있어도
곧 잡힐 나귀 턱뼈를 기대하게 하소서.
멋지게 승리하게 도우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예수그리스도 이름아래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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