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하나님과 이웃과 나(욥34:1-30) 본문
욥기 (Job) 34:1~34:30
1. 엘리후가 말을 이어 가로되
2. 지혜 있는 자들아 내 말을 들으며 지식 있는 자들아 내게
귀를 기울이라
3. 입이 식물의 맛을 변별함 같이 귀가 말을 분별하나니
4. 우리가 스스로 옳은 것은 택하고 무엇이 선한가
우리끼리 알아보자
5. 욥이 말하기를 내가 의로우나 하나님이 내 의를 제하셨고
6. 내가 정직하나 거짓말장이가 되었고 나는 허물이
없으나 내 상처가 낫지 못하게 되었노라 하니
7. 어느 사람이 욥과 같으랴 욥이 훼방하기를 물 마시듯
하며
8. 악한 일을 하는 자들과 사귀며 악인과 함께 다니면서
9. 이르기를 사람이
하나님을 기뻐하나 무익하다 하는구나
10. 그러므로 너희 총명한 자들아 내 말을 들으라 하나님은 단정코 악을 행치 아니하시며
전능자는
단정코 불의를 행치 아니하시고
11. 사람의 일을
따라 보응하사 각각 그 행위대로 얻게 하시나니
12. 진실로 하나님은 악을 행치 아니하시며 전능자는 공의를 굽히지
아니 하시느니라
13. 누가 땅을 그에게 맡겼느냐 누가 온 세계를 정하였느냐
14. 그가
만일 자기만 생각하시고 그 신과 기운을 거두실진대
15. 모든 혈기 있는 자가 일체로 망하고 사람도 진토로 돌아
가리라
16. 만일 총명이 있거든 이것을 들으며 내 말소리에 귀를 기울이라
17. 공의를
미워하는 자시면 어찌 치리하시겠느냐 의롭고 전능하신 자를 네가 정죄하겠느냐
18. 그는 왕에게라도 비루하다 하시며
귀인들에게라도 악하다 하시며
19. 왕족을 외모로 취치 아니하시며 부자를 가난한 자보다 더 생각하지 아니하시나니 이는
그들이 다
그의 손으로 지으신 바가
됨이니라
20. 그들은 밤중 순식간에 죽나니 백성은 떨며 없어지고 세력 있는 자도 사람의 손을 대지 않고 제함을
당하느니라
21. 하나님은 사람의 길을 주목하시며
사람의 모든 걸음을 감찰하시나니
22. 악을 행한 자는 숨을만한 흑암이나 어두운 그늘이 없느니라
23.
하나님은 사람을 심판하시기에 오래 생각하실 것이 없으시니
24. 세력 있는 자를 조사할 것 없이 꺾으시고 다른 사람을
세워 그를 대신하게 하시느니라
25. 이와 같이 그들의 행위를 아시고 그들을 밤 사이에 엎으신즉
멸망하나니
26. 그들을 악한 자로 여겨 사람의 목전에서 치심은
27. 그들이 그를 떠나고 그의 모든 길을 무관히
여김이라
28. 그들이 이와 같이 하여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이 그에게 상달케 하며 환난 받는 자의 부르짖음이
그에게 들리게 하느니라
29. 주께서 사람에게
평강을 주실 때에 누가 감히 잘못하신다 하겠느냐 주께서 자기 얼굴을 가리우실 때
에 누가 감히 뵈올 수 있으랴 나라에게나 사람에게나
일반이시니
30. 이는 사특한 자로 권세를 잡아 백성을 함해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엘리후의 말을 들으면서 또다시 두가지 감정이 든다.
'옳다'
'근데 악하다'
왜일까?
좀더 길게 써본다.
'주님 앞에는 옳은 이야기이다. '
'그러나, 감정이입 시켜본 나에게는 싫은 존재이다.'
결국은
믿음
사랑(긍휼)의 문제이다.
모든 관계는 이렇다.
하나님 - 나
나- 이웃 / 이웃 - 나
이웃 - 하나님
하나님과의 관계에는 '믿음'
이웃과의 관계는 '긍휼'이 필요한 것이다.
긍휼이 빠진 이웃의 가르침은 나에겐 독이다.
그 독은 주님 보시기엔 온전한 악은 아니다.
그러나 상급이 부족한 믿음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웃의 잘못에 대하여 어느선까지 용인이 되어야 할까?
잘못을 보는 두가지 마음이 있다.
그 잘못을 고쳐서 바로잡아 주는 것이 '선'이 아닐까?
그냥 맏기는 것은 방치가 아닐까?
일반적으로
이웃에 대한 영향력 행사의 조건은 이럴 것 같다.
1. 고치려는 일련의 시도는 모두 뒤로 미룬다.
우선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입장바꿔 생각해 보아야 한다.
2. 가능하면 주님께 기도하여 고친다.
3. 도덕적인 한계에서 벗어나면 권면을 한다.
4. 고치려는 일련의 행동은 무익하다.
모든 걸 고치시는 분이 주님이시기에 기도한다.
3번 권면 후 기도할 뿐이다.
4. 사랑하는 마음으로,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한다.
기억나는 성경구절은 이렇다.
고전 13: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롬 1:17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내가 나에대한 것도 마찬가지 이다.
스스로의 잘못에 대하여도 어느정도 긍휼히 보아 줌이 필요하다.
그러나 주님 앞에 맡기고 회개하기는 필요하다.
모든 관계에는 주님에 대한 믿음과 긍휼이 필요하다.
고침은 나중이다.
적용
1. TGI ( Thanks God is ) Monday : 주님께 감사할 날이 월요일이다.
일상에서 주님 앞에 열정적으로 설 날..
2. 내 이웃을 사랑한다.
날 거북하게 만드는 모든 자들을 떠올리고 사랑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겠다.
3. 기도한다.
성경 5장 읽겠다.
4. 영적 전투를 위해 기도하겠다.
5. 나는 누구인가?
내가 여기에 왜 있는가?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주님은 나에게 무엇을 원하시는가?...
생각하고 기도한다
기도
주님.
오늘은 아침에
사랑과 긍휼에 대하여 겸비된 자의 완전함에 대하여 묵상해보았나이다.
엘리후가 훌륭한 신앙인이면서도
악인처럼 보이는 이유도
욥이 그 고생하면서도 어딘가 부족한 면이 보이는 것도
그의 지극한 믿음에도 불구하고 친구들의 손가락질과 어이없는 일에
주님의 뜻으로 생각하고
그들의 심사의 연약함 때문에 어찌할 수 없는 인간의 속성임을 이해하려 할 여유가 없었기에
생긴일입니다.
물론 인간이 어찌 그리 깊을수가 있겠는가마는
오늘 편안하게 그들을 보는 저는
그 원리에 대하여 쉽게 이해가 가능했습니다.
주여
늘 사랑과 믿음이 동반된 삶을 살게 하소서.
편안한 일상이 시작되는 월요일에
TGI M의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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