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풀위를 스치는 바람(삼하23:1-12) 본문
1
이는 다윗의 마지막 말이라 이새의 아들 다윗이 말함이여(oracle 예언) 높이올리운 자( the oracle of the man exalted by the Most Highh), 야곱의 하나님에
게 기름 부음받은 자, 이스라엘의 노래 잘하는 자가 말하도다
2 여호와의 신(Spirit of the LORD 성령)이 나를 빙자하여 말씀하심이여 그
말씀이 내 혀
에 있도다
3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며 이스라엘의 바위가 내게 이르시기를 사람을 공
의로 다스리는 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여
4 저는 돋는 해 아침 빛 같고 구름 없는 아침 같고 비 후의 광선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 풀 같으니라 하시도다
이틀 (묵상 기간) 동안 절절하게 읊조리던 다윗의 열정이 드디어 차분해지며 깨끗하게 그 열정의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스스로 말한다.
다윗이 예언(Oracle)함이여.. 라고..
이것이 가장 높으신 자(the Most High)이자 야곱의 하나님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고 선언한다.
주님의 성령이 혀를 움직여서 말하게 하였다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정체에 대하여 다시한번 기쁨에 겨워 고백한다.
'기름 부은 자' '가장 존귀한 분에게 의해서 존귀하게 된 자' '예언하는 자',
'노래잘하는 자'
라고......
그리고 앞으로 더 있어야할 자신의 정체에 대한 다짐을 확신하며 선언한다.(3)
' 사람을 공의로 다스릴 자이다..
나는..'
' 하나님을 앞으로도 계속 경외할 것이고 그 경외함으로 백성을 다스리는 자로
계속 유지할 것이다.'
그리하면서 앞으로의 받을 축복에 대하여 가슴겨워하며 감동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아침 빛이 될 것이다. '
' 구름없는 아침같을 것이다. '
' 비 온 후의 광선같을 것이다.'
' 땅에서 움직이는 새 풀 같은 생명력으로 넘칠 것이다.
계속 계속 상기되지만..
이 모든 고백은 다윗이 편하고 한참 은혜 받을 시기에 나온 고백이
아니다.
육신의 힘이 다 빠진 수모 후의 , 깊은 공포와 두려움 후의 고백이다.
어제 안양제일교회에서 '윈형제' 초청 금요 집회가 있어서 연장 진료를 8시에 마치고 급히 갔다.
약 30분 정도 늦어서 중간에 들어가서 본 그 분의 얼굴은 참 평안했다.
그리고 그 입에서 나오는 소리는 맑은 힘이 느껴졌다.
중국어로 하지만 알아들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전혀 교만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오랜 부흥행사를 초빙하여 다니는 많은 강사님들의 단조로움과 매너리즘도 보이지
않았다.
설익은 열정도 보이지 않았다.
중국 짜장면의 냄새도 느껴지지 않았다. ^^*
그 분에게 흘러나오는 느낌은 체험과 경험이 가져다 주는 차분한 겸손함, 그리고
그 속에서 실려나오는 이해 못할 '힘'이었다.
오랜 기간 동행하시던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의해 나오는 한마디
한마디의 영혼을
파고드는 강렬함.
그 분이 말씀하셨다.
" 고난과 시련은 실제이다.
그러나 진실은 아니다. "
이게 못배운 저학력자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라 하기에는 영혼을 흔들고 가슴을 지미는 힘이 있게 꽂혀
왔다.
그분은 감옥에서 다리가 다 부서질 정도의 고난 중 거의 예수님을 부인하기 직전까지 영적 상태가 바닥까지 갔던 상태였다가 주님이 엎고( 그 분의 표현이다. )
감옥 문 네개를 자연스레이 열고 걸어나왔단다.
절묘하게 기다리던 택시가 동역자들이 숨어있는
곳까지 인도했고.........
다윗의 사망 직전의 체험과 유사한 부분이 많다.
이 아침..
주시는 주님의 메시지는 하나다.
" 힘드냐?
죽을 것 같이?
다리가 부러지는 아픔같이?
걱정하지 마라.
반드시
돕겠다.
그 결과가 어느 정도인지는 다윗을 보라.
윈형제를 보라.
너는 그들처럼 성령의 기쁨을 황홀하게 노래하게 될 것이다.
너의 심령은 시원하게 풀위를
스치는 바람의 상쾌함을 맛보게 될 것이고
떠오르는 광명의 햇빛 처럼 통쾌할 것이고
비온 후의 햇빛처럼 청명하게 될
것이다. "
기도)
주님
이 아침
주님의 희망의 메시지를 듣고 있습니다.
이대로
저와 제 주위와 모든 믿는 자들에게 이루어지길 소원합니다.
빨리요.
주님의 말씀대로 쫓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흔들리지 않고요.
모든 것.
제 뜻대로 할 수 없음을 고백하오니
주여..
권능의 중심이고 원천이신 우리 주님 당신이
이루어 주시길 간구하고 믿사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이것 뿐입니다.
주님 동행하시는 당신의 돌보심과 뜻에 ... .
제 가진 모든
의도와 삶을 맡기기로 결정합니다.
평안을 주시고
용기를 주시고
지혜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태양이 빛나는 한 인간의 가슴에는 흐망이
빛난다.
-라스커 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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