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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후반전을 맞이하여(삼하21:10-2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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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후반전을 맞이하여(삼하21:10-22)

주하인 2005. 11. 15. 10:33

14 모두 왕의 명대로 좇아 행하니라 그 후에야 하나님이 그 땅을 위하여 기도를

   들으시니라 (After that, God answered prayer in behalf of the land. )

17 왕은 다시 우리와 함께 전장에 나가지 마옵소서 이스라엘의 등불이 꺼지지

    말게 하옵소서 하니라

 

 

 


 다윗께서 모든 엮인 일을 푸신 후 용사들의 선전과 분투가 눈에 띄게 드러난다.

 

 다윗의 몸은 비록 힘이 빠져 더 이상의 용맹은 드러낼 수 없어도 그 수하들의 손을 들어서 그 위업이 더 힘있게 이어갈 수 있을 것이 느껴진다.

 

  다윗은 그랬다.

 

의지와 용기는 옛날이나 다름이 없었다.
그러나.. 쉬이 지쳤다.
블레셋 군사에게 겨우 3.4kg(삼백세겔)짜리 칼에 죽을 운명에 처해 있었다.
그만큼 그의 육체적 영광은 사라져 가고 있었다.

그는 중년이후 였고 새로운 삶의 방편을 설정해야만 하는 기로에 있었다.

그게 육체가 쉽게 지친 것으로 증거가 나타났고 부하의 도움으로 살아남으로 명확해졌다.
 
그리고 아비새의 말은 다윗에게 상당히 생각의 여지를 많이 남겼으리라.

전장에 나갈 수 없는 육체적 쇠약을 직면 해야 만 했다.
이스라엘의 등불이라는 자신의 관계적, 영적 위치를 깨달아야 만 했다.


그랬다.

이제 그는 인생의 반환점을 한번 돈 사람이었다.

다행이도...
그는 자신의 삶을 정리 하였다.

 비록 불신자와의 약속이었지만 준행치 못했던 일에 대하여 깨끗이 마무리 했다

.

 오늘 나에게도 주시는 말씀이 이것이다.

"그 후에야 하나님이 그 땅을 위하여 기도를 들으시니라"


내 삶의 또다른 시작은 '겸손'이 몸에 익어 영혼까지 성숙되어야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오늘 주님이 다시금 확인 시켜주신다.

 

 

 

기도)

 

 주님.

 

세상의 누구도 어김없이 노화는 찾아와서
육신은 힘이 없어지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보고 있습니다.

 

그 대단했던 다윗도..
그렇게 주님의 사랑을 단단히 받던 그 분조차도
전쟁에서 수모를 당했던 사실을 오늘 보고 있습니다.

 

주님의 허락하신 이 땅위의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갈 것이란 사실을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마치 이 땅위의 삶이 모든 것인 것처럼 살아왔던
지난날의 내 모습에 무엇인가 경종을 울리는 바가 큽니다.

 

다행이도 ..
다윗의 예를 통하여
우리 주님께서는 이 아침에도 여지없이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할 중년의 저에게
방향을 제시하여 주시고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돌아보고 회개하여
과거에 준행치 못했던 많은 잘못된 약속을 행하고
실수했던 일에 대하여 정리하고 난후..

바로 그 후에
우리 주님의 약속이 다시 시작이 될 것이란 사실을 알게 하셔서요.

 

혹여
중년의 어쩔 수 없는 생리적 이유 때문에
나른해지고 우울해질 수 밖에 없을 그러한 환경에...

정리하고 주님만 바라보면
새로운 삶이..

비록 내 자신의 능력 만 가지고는 아니지만.
주님의 인도하심에 의하여
자연스럽게..
영광스럽게 .

복된 삶이 펼쳐지게 될 것이란 사실을 요.

 

주님 ..
당신의 말씀이 늘 내 삶의 행로에 나침반이 되게 하소서.
늘 ..
당신이 말씀이 내 발걸음의 인도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미소는 승리다.

-존 그린리프 위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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