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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 속의 소망[욥38:1-18] 본문

구약 QT

폭풍우 속의 소망[욥38:1-18]

주하인 2014. 8. 26. 09:26

 


1 그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우 가운데에서 욥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인생의 풍파.

욥의 온 천지의 파멸 같이

재물, 식구, 친구, 희망 까지도 파멸된 듯한 절대의 우울의 상태에서

또한번 '폭풍우'가 몰아친다.

어찌하려구.. ^^;;

 

그 절대의 고통 가운데서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

 

그렇다 .

그게 힘이다 .

우리에게 소망이 되는 것.

그래도 소망이 소망임을 알게되는 진정한 이유는

우리의 생각, 우리의 감각, 우리의 헛된 예측과는 하나도 상관없이 임하시는

하나님의 임재 때문이시다.

그분은 그 분의 시간에

우리의 모든 예측을 넘어서는 방법으로 임하신다 .

그러기에 우리는 절망할 수 없다 .

그런 인생의 체험이 쌓이면서

하나님을 믿음이 점점 기뻐진다.

어떤 상황에서도 기대가 되는 것을 스스로 느끼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자의 진정한 축복 가운데 하나이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성령의 충만함을 경험한 자들...

말씀으로 매일 사모하고

자신을 붙드는 자들의 진정한 축복.

 

 그 살아계신 하나님.

절대의 나락에서 조차

강력한 음성으로 말씀하시는 그 하나님.

 

그럴 때 진정 믿는 자의 가슴은

엘리야의 마른 뼈처럼

예수님의 부활처럼

소롯이 소망으로 

영혼의 살이 붙고 생명으로 그득하게 된다.

 

오시옵소서.

폭풍가운데

절망 가운데

사막 같은 메마른 황폐로 부터

하나님이여

말씀으로 임하소서.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그 하나님이 비록...

'아느냐'라시는 질책의 어투이실지라도 

 

 

18 땅의 너비를 네가 측량할 수 있느냐 네가 그 모든 것들을 다 알거든 말할지니라

 '다 알거든 말해보거라' 하시는

조롱하시는 듯한 어투이시어도

그게 그 분의 사랑이시고

그 분의 안타까움이심을

영혼으로 느끼는 자들은

'소망'이

그가 원하든 원치 않든 그와 함께 하는 자들이다.

소망을 놓칠 수 없음은

그의 영혼 가운데 불안이나 불행이 가까이 할 수 없는 자들이다 .

 

이제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 .

'다 아는 것 '같은 교만함이나

타인을 향한 징책의 꼬리를 내려야 한다 .

하나님이 하실 것임을 믿고 기다려야 한다 .

흔들릴 일이 없음을 이해하고

어째도 선함임을 더욱 믿어야 한다.

 

그리고

가만히 서서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매일의 삶의 태도를 견지하도록 해야 한다 .

노력이 따르지 못하면

노력하려는 도움을 기대하여야 한다.

매일 함께 하시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그리 함을 이해하고 기대하여야 한다 .

 

 

나.

인생의 격변 가운데 잠깐 서 있다.

그게 내 원함이든 내 원치 않음이든

그렇다 .

어떻게 생각하면

대단한 폭풍우다.

그런데 그렇듯 상황을 몰고 온 자들에 대한

그들의 미련함을 속상해하는 마음과만 저항할 뿐 ^^;

장래에 대한 흔들림에 대한 걱정은 거의 없다.

그게 놀랍다.

이제 내 아직 잘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 들에 대하여

하나님이 뭐라 하시는 듯하다 .

'네가 다 .. 아느냐?' 시며.. .

그러나, 난 폭풍우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말씀하실 것임을 믿고 기다리는 연습은

좀 되어 있는 듯 싶다.

이제 바랄 것은

더욱 소망과

더욱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질 노력을 해야 한다 .

더 큰 폭풍 우 속에서도

실은 .. 어떤 상황 속에서도

심지어 순교의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내 심령이 되도록

강건한 믿음을 길러야 하겠다.

 

귀하신 하나님

오늘

주시는 말씀을 이해합니다.

그 이해가 이해로 그치지 아니하게 하소서.

내 주여.

제겐 온통 결점 뿐입니다.

의지 부족하고

순간 '확'하고 일어나는

교만하고 포악한 심성의 결점은

아직도 하나님의 질책을 들어도 무방함을 고백합니다.

주여.

부디 소원하오니

더 민감한 영성과

주님의 말씀대로

겸허하고 더 이해하는 자 되게 하소서.

부디 부탁할 것은

제가 어찌 나가야 할 것인지 가르치소서.

출구 전략의 과정인지

연단의 도구 이신지...

인내이신지

새로운 환경의 발전인지

주여.

가르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간절히도 빕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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