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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찌[욥41:1-3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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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찌[욥41:1-34]

주하인 2014. 8. 30. 10:08

 

 

1 네가 낚시로 리워야단을 끌어낼 수 있겠느냐 노끈으로 그 혀를 맬 수 있겠느냐 
 리워야단.

그 것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가?

 

나.

잠깐 저항할 수 없는 어떤 상황에 머물렀다 .ㅜ.ㅜ;;

어제 이후..

인생을 힘들게 하던..

 

 오늘 '리워야단'이란 정체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계속 되풀이 되어 나오는 하나님의 묘사가

마치 내 속의 그 정체 같다는 느낌이다.

 욥이 어쩔 수 없는 인생의 숙명 가운데 펼쳐지는 고난.

오래 선행과 성실한 성품으로 갈무리 되었었지만

그러면서 깊은 그 속에 숨어 있던 '악의 뿌리'.

노력으로 어찌 저항할 수 없는

그 거대한 정체.

 

마땅히 하나님 앞으로 걸어가 천국을 살 우리들에게

넘어가야 할 숙명의 존재.

 

오늘 특별히 '리워야단'은 나에겐

그런 의미로 다가온다.

 

 

4 어찌 그것이 너와 계약을 맺고 너는 그를 영원히 종으로 삼겠느냐 
9 참으로 잡으려는 그의 희망은 헛된 것이니라 그것의 모습을 보기만 해도 그는 기가 꺾이리라 
 

 네가 어찌.. 네가 어찌 하신다 .

 

그것.

욥처럼

나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했었다.

그러나, 순간 기회만 주어지면

여지없이 무너지고야 마는

내 어이없는

저항할 수 없는 문제........

 

그것을 '네가 어찌' 하면서 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심이

하나님께서 나를 어루 만지시는 듯하다 .

말씀을 읽으며

그것.. 절망이 아니고

어찌할 수없는 '누구나'의 숙명.

그러면서 반드시 넘을 수 밖에 없는 '넘사벽'의 존재가

하나님.. .내가 있는데.. 네가 왜 걱정이냐.. 하는 뉘앙스로 느껴진다.

그러면서

인간적으로 노력하는 것들의 석패할 것을 9절에 말씀하시며

하나님 만이 답이심을

그 분이 나타나

그분의 입으로 죽 설명하신다.

 

그게 귀하다.

안게신 것처럼 오랜 고통의 시간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으심은

인간적인 노력,

인간적인 모든 것들의 우월함이

전혀 근거 없음을

영혼 깊숙이 깨닫는 기회를 허락하심이다.

 

그 것을 깨달음

영혼으로 받아 들임

일상의 육적 현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바라시는 영혼까지의 성화과정은

절대로 혼자서는 이루어 낼 수 없으며

고통이 없고 고난이 없이는

영혼에 받아 들일 수 없음을 의미하고

결국, 때가 되면

하나님이 깊이 영혼에 임재하셔서

그 뜻을 이루심이다.

그 뜻이라 하심은ㅇ

원죄로 인한 "리워야단' ...

어찌 할 수 없는 인간의 죄의 뿌리다.

욥은 나름 깊은 인격적 성장을 이룬 자이게

이제 마지막으로 그 리워야단을

하나님의 힘으로 없이 하시기 위하여

저리 나타나심이시다.

 

 

 나.. 안다.

내 속의 리워야단..

그것의 현실에서 어떠함과

그것의 내 영혼 안에서의 존재의 의미...

하나님이 그것을 노력함의 한계와

그렇지 못한 내 자신에 대한 좌절이 있을 것임을

자세히도 명기하시고 어루만지신다.

그리고 이후의 내 하나님 앞에 더 서 있어야 함.

오직 하나님 만이 해결이심을

오늘 말씀을 통해

또 내게 권고 하신다.

내가 어찌 해야 하는가?

 

잘 생각할 일이다.

 

주님.

무슨 뜻이신지 잘 알겠습니다 .

내 속의 리워야단.. 마구 꿈틀 대려 했습니다 .

어제 금요성령예배 가기전 머리도 많이 아프고

배도 아플려고 할 정도여서

참여하지 말까.. 할 정도로 제게 부딪치며

실체를 나타냈습니다 .

주여.

그래도 주 앞에 안간힘을 쓰고 서 있던 것만 가지고서도

우리 주께서 오늘 기뻐하시는 듯합니다.

주여.

아직 제 영혼의 바다를 백발로 만들만큼 강한

그 리워야단을 가라앉히소서.

우리 주님이 하나하나 조근조근 말씀해주시는

그 힘없어질 영혼의 악함을

주여... 부디 없애소서.

주님이 녹이소서.

부디 주님.. 욥님처럼 제게도 싸인을 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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