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내가 어찌[욥41:1-34] 본문
1 네가 낚시로 리워야단을 끌어낼 수 있겠느냐 노끈으로 그 혀를 맬 수 있겠느냐
리워야단.
그 것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가?
나.
잠깐 저항할 수 없는 어떤 상황에 머물렀다 .ㅜ.ㅜ;;
어제 이후..
인생을 힘들게 하던..
오늘 '리워야단'이란 정체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계속 되풀이 되어 나오는 하나님의 묘사가
마치 내 속의 그 정체 같다는 느낌이다.
욥이 어쩔 수 없는 인생의 숙명 가운데 펼쳐지는 고난.
오래 선행과 성실한 성품으로 갈무리 되었었지만
그러면서 깊은 그 속에 숨어 있던 '악의 뿌리'.
노력으로 어찌 저항할 수 없는
그 거대한 정체.
마땅히 하나님 앞으로 걸어가 천국을 살 우리들에게
넘어가야 할 숙명의 존재.
오늘 특별히 '리워야단'은 나에겐
그런 의미로 다가온다.
4 어찌 그것이 너와 계약을 맺고 너는 그를 영원히 종으로 삼겠느냐
9 참으로 잡으려는 그의 희망은 헛된 것이니라 그것의 모습을 보기만 해도 그는 기가 꺾이리라
네가 어찌.. 네가 어찌 하신다 .
그것.
욥처럼
나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했었다.
그러나, 순간 기회만 주어지면
여지없이 무너지고야 마는
내 어이없는
저항할 수 없는 문제........
그것을 '네가 어찌' 하면서 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심이
하나님께서 나를 어루 만지시는 듯하다 .
말씀을 읽으며
그것.. 절망이 아니고
어찌할 수없는 '누구나'의 숙명.
그러면서 반드시 넘을 수 밖에 없는 '넘사벽'의 존재가
하나님.. .내가 있는데.. 네가 왜 걱정이냐.. 하는 뉘앙스로 느껴진다.
그러면서
인간적으로 노력하는 것들의 석패할 것을 9절에 말씀하시며
하나님 만이 답이심을
그 분이 나타나
그분의 입으로 죽 설명하신다.
그게 귀하다.
안게신 것처럼 오랜 고통의 시간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으심은
인간적인 노력,
인간적인 모든 것들의 우월함이
전혀 근거 없음을
영혼 깊숙이 깨닫는 기회를 허락하심이다.
그 것을 깨달음
영혼으로 받아 들임
일상의 육적 현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바라시는 영혼까지의 성화과정은
절대로 혼자서는 이루어 낼 수 없으며
고통이 없고 고난이 없이는
영혼에 받아 들일 수 없음을 의미하고
결국, 때가 되면
하나님이 깊이 영혼에 임재하셔서
그 뜻을 이루심이다.
그 뜻이라 하심은ㅇ
원죄로 인한 "리워야단' ...
어찌 할 수 없는 인간의 죄의 뿌리다.
욥은 나름 깊은 인격적 성장을 이룬 자이게
이제 마지막으로 그 리워야단을
하나님의 힘으로 없이 하시기 위하여
저리 나타나심이시다.
나.. 안다.
내 속의 리워야단..
그것의 현실에서 어떠함과
그것의 내 영혼 안에서의 존재의 의미...
하나님이 그것을 노력함의 한계와
그렇지 못한 내 자신에 대한 좌절이 있을 것임을
자세히도 명기하시고 어루만지신다.
그리고 이후의 내 하나님 앞에 더 서 있어야 함.
오직 하나님 만이 해결이심을
오늘 말씀을 통해
또 내게 권고 하신다.
내가 어찌 해야 하는가?
잘 생각할 일이다.
주님.
무슨 뜻이신지 잘 알겠습니다 .
내 속의 리워야단.. 마구 꿈틀 대려 했습니다 .
어제 금요성령예배 가기전 머리도 많이 아프고
배도 아플려고 할 정도여서
참여하지 말까.. 할 정도로 제게 부딪치며
실체를 나타냈습니다 .
주여.
그래도 주 앞에 안간힘을 쓰고 서 있던 것만 가지고서도
우리 주께서 오늘 기뻐하시는 듯합니다.
주여.
아직 제 영혼의 바다를 백발로 만들만큼 강한
그 리워야단을 가라앉히소서.
우리 주님이 하나하나 조근조근 말씀해주시는
그 힘없어질 영혼의 악함을
주여... 부디 없애소서.
주님이 녹이소서.
부디 주님.. 욥님처럼 제게도 싸인을 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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