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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분열)행6:1-6:15) 본문

신약 QT

파(분열)행6:1-6:15)

주하인 2005. 7. 30. 21:53


 1. 생각
 
1 그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그 매일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한대

 

 ; 수천년 전 사람들도 '파(派)'를 형성 했다.
그리고 열정적인 초대교회에도 원망이 싹텄다.
사람 사는 곳은 편안한 곳이 하나도 없다.
 

 2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놓고 공궤를 일삼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니

3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저희에게 맡기고

4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 하니

 

; 지도자의 역할

 

1)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도록 지도할 수 있어야 한다 
2) 지혜로와야 한다.
  공궤와 말씀 전하는 임무를 구분할 줄 알았다. 
3) 기도와 말씀 전하는 일에 전무하는 일에 충실한다.


5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한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6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 집사에 대하여

 

가. 공궤의 역할을 할 자
나. 성령과 믿음이 충만하여야 한다.
다. 기도와 안수의 의식도 필요하다
라.  초심을 유지하지 못하면 '니골라'가 될 위험이 있는 직분이기도 하다.

 


7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복종하니라

 

 ; 분열의 소지가 오히려 발전의 계기가 되었다.

 

   이유

 

1) 지도자들의 지혜와 충성, 그리고 사랑의 눈
2) 성령 충만한 기도의 바탕
3) 본질, 즉 달란트에 따른 순종...즉, 사도는 기도와 말씀 전파에... 집사들은 공궤에... 시스템의 정비. ..평신도의 기도... 맡은 책임다함


8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 
10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저희가 능히 당치 못하여
15 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 집사도...

 

1) 직분은 다르고 달란트 달라도 결국은 하나님 앞에서는 똑같다. 

2) 직분에 충실하면 지혜와 성령이 충만해진다.
3) 최선을 다한 봉사는 주님이 기뻐하신다.
    '천사의 얼굴 같더라'


 

2. 묵상

 

 사람사는 어디에나 갈등이 없는 곳이 없다. 
 그러나, 이 갈등이 고통으로 느껴지면 사회는 깨지고 분열된다.  

 

 그러나 갈등 조차도 주님이 허락하신 것.. !!

 주님께만 촛점을 맞추면 발전적으로 해결된다.

 

 오늘 성경의 상황에 만일 내가 뛰어 들어갔더라면 아주 불안하게 느끼고 좌불안석.. 아마 손가락질하고 방법론을 찾으려고 이리저리 분주해했을 것이다.

 

 어제 ... CEO가 호출이 왔다.
어려운 상황을 타개할 발전적 제안을 하라는 얘기다.

아무리 생각해도 길이 없는 듯한 현 상황에서 자꾸 사오정 이란 단어만 머리에서 휘 맴돌았다.

 

 오늘 아침에 눈뜨는데..... 답답한 생각이 휘몰아 치려 했다.   그럼에도 난 그 생각을 과감히 응징하려는 처절한 노력을 하면서 아침에 큐티에 앉았다.


 전에 같으면 '기분이 이렇게 꿀꿀한데.....'하면서 빠지기도 하고, 적극적으로 내 기분을 주위에 알리려는 유치한 노력(?)을 해서 위로 받고자 했을 것인데.. 오래 큐티를

해서인지 그런 마음이 별로 없어졌다.        발전이다.

 

 성경을 펴들자 먼저 ''를 통한 갈등이 느껴졌다.
사람사는 곳이란....
난.. 이 갈등이 진짜로 싫다....   가급적 피한다.   

그래서 이 나이에 성공하지 못했지....

 

 그러나, 오늘은 2천년전의 갈등을 그냥 동병상련적으로 묵상하기 보다는 그 후의 폭팔적 발전과 '스데반' 집사 - 12사도도 아니고......일개 집사.....나도 집사다 !! - 가 '천사의 얼굴'을 해서 날 위안하고 있다.

 

 오늘 아주 다양한 메시지가 나왔지만... 어제의 일이 일인지라.. 이 갈등안에서 펼쳐지는 '화합'과 '발전' 그리고,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천사의 얼굴'을 갖게 되는 그 하나님 평안(- 기독교인이 열심히 봉사하고 기도하고 울부짖을 수 밖에 없는 비밀 !!!!!! - )이 눈에 띄었다.

 이것은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개인적 위안이고 확신이다.

 

 갈등을 죽기보다 싫어하고 겁내하기 까지하는 나에게 다른 눈을 주신 것이다.

갈등이란 눈을 들어 하나님나라를 바라고 예수님을 묵상하고 '성령'의 도우심을 바라면 그를 통한 새로운 질서와 발전과 '평강'을 만들어 내는 도구이다.

 또한 이 갈등을 통하여 기다리면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진다.

의미없는 것 처럼 보이는 시간도 주님 안에서 기다리면 '하나님과 함께 했던 시간'으로 바뀐다.

 

우선 '기도하라'
그리고 '성령충만'함을 느껴라.
그런 후 달란트와 본질에 대한 깊은 지혜를 구하라.
또한 이런 갈등을 허락하신 주님의 뜻을 알게 해달라고 간구하라.
기다리자.

 그리고 얻어진 지혜로 실행에 옮겨라.
나머지 얻어지는 엄청난 축복에 대해서 감당할 지 못할지는 하나님이 책임을 지지 않으신다.  ㅎㅎ


마음이 평안하다.

일단은 머리속에서 드는 모든 부정적인 생각이 평정이 되었다 .

 

오늘 저녁 교회가서 일주일동안 작정기도 하련다.

결과는 주님의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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