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툴툴이의 철병거(수17:1~ 18) 본문
2006-12-12 여호수아 (Joshua) 17:1~17:18
12. 므낫세 자손이 그 성읍들의 거민을 쫓아내지 못하매 가나안 사람이 결심하고 그 땅에 거하였더니
13. 이스라엘 자손이 강성한 후에야 가나안 사람에게 사역을 시켰고 다 쫓아내지 아니하였더라
어찌나 사람의 속과 똑같은지..
어제는 '이 정도면... '이라는 마음으로 다 쫓아내지 못하는 죄악성에 대한 내용이었지만
오늘의 므낫세 자손들은
힘이 부족하여
다른 이유로
내적 성결에 대하여 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다양한 모습에 대하여 보여 주고 있다.
드는 마음은 이렇다 .
" 내적 성화에 대한 노력은 끊임없이 해야 한다.
그러면서도 므낫세 지파의 다 쫓아내지 아니하고 힘을 길러 하는 모습을 보면서
주님의 허락되신 달란트에 따른 성화도..
주님은 우리의 성화 여부와는 상관없이 기업을 나누어 주심을 오늘 묵상에서 볼 수가 있었다.
그것은 그 정도가 어떠하든 최선을 다해 멈추지 아니하는 우리의 주님 앞에 고정된 시야 자체를 귀히
보시는 것 같은 느낌이다."
14. 요셉 자손이 여호수아에게 말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지금까지 내게 복을 주시므로
내가 큰 민족이 되었거늘 당신이 나의 기업을 위하여 한 제비, 한 분깃으로만 내게 주심은
어찜이니이까
기쁘고 좋긴하다.
주님을 믿고 나에게 주어진 이 평안이...
그러나
가끔 옛 버릇이 나오면
비교가 되면서
나도 모르게 툴툴 대는 마음이 생기기도 한다.
'나에게 이리 큰 복을 주시었습니까?
참으로 감사합니다.
하지만
난 아직도 부족한 자라는 생각을 자주합니다.
이게 주안에서 온전하게 축복을 받고
온전하여 졌다면 이런 현상이 나올 수 없는 것으로 보아
아주 가끔이지만
주여 속상할 때가 있습니다.
어찌.. 저들은 ... 저런데... '
하며 멍 하니 있을 때가 있기도하다.
이럴 때
이 요셉 자손들의 툴툴 대는 소리와 어쩌면 그렇게 닮았는가?
15.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이르되 네가 큰 민족이 되므로 에브라임 산지가 네게 너무 좁을진대
브리스 사람과 르바임 사람의 땅 삼림에 올라가서 스스로 개척하라
그러나
오늘 성경 묵상의 얘기 대로
스스로의 정체를 알면 이런 소리가 안나올 것이다.
' 넌 큰 민족이다. '
' 이 산지로 만족하기는 넌 그릇이 너무 크다.'
이 소리가 빈말로 들리는가?
혹시 나에게 주어진 메시지를
내 부정적 성향 때문에 흘려 보내진 않았던가?
주님은 나에게 이러실 수 있다.
"주하인
넌 큰 그릇이다.
이 세상의 썩어질 것이 금방 너에게 주어지지 않았다고 네가 실망하는가?
썩어질 것은
그저 그런 자들에게 주어라.
넌 더 크고 남들이 보지 못하는 귀한 것을 볼 눈을 받았다.
그러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열심을 다하라.
네 나중이 심히 크리라.'
16. 요셉 자손이 가로되 그 산지는 우리에게 넉넉지도 못하고 골짜기 땅에 거하는 가나안 사람에게는
벧 스안과 그 향리에 거하는 자든지 이스르엘 골짜기에 거하는 자든지 다 철병거가 있나이다
주님이 귀하게 보시는 그 곳을 난 넉넉지 못하게 보는 것은 아닌가?
혹시 그게 내 불만과 불안의 이유는 아닌가?
내가 갖지 못한 철병거는 어찌 그리 크게 보이는가?
비교하는 자들의 소유는 왜 그리도 거대해 보이나?
주님은 어쩌면 이렇게도 내 속을 잘 들여다 보시는 가?
분깃 나누는 요 며칠 동안 다 내 얘기다.
난 이런다.
'그래요.
주님의 말씀이 맞다고 그래요.
그래도 그곳은 너무 작고 제가 거하기는 쉽지 않은 곳 같아요.'
교회가 어쩌면 저래요?
제 나이가 몇인데 ...
제 삶의 터전은 왜 저럽니까?
이제는 힘도 없어요.
무섭고 두렵기도 하고 이제 희망도 없어 보여요
남들은 다... ...................................'
얼마 전에 자고 일어나서 거울을 보니 위와 같은 생각이 들었다.
순간이지만.
그러다가
노인을 향해 질주하는 의미없는 삶의 되풀이 속으로 들어가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며
지금의 내 부족한 듯하지만
그로 인하여 주님을 놓치지 않는 것이
진정 행복한 삶이 맞다는 느낌이 오며 편안해졌다.
17. 여호수아가 다시 요셉의 족속 곧 에브라임과 므낫세에게 일러 가로되 너는 큰 민족이요 큰
권능이 있은즉 한 분깃만 가질 것이 아니라
신실하신 하나님.
변개치 않으시는 하나님.
그 분은 '다시 ' 확인을 해주신다.
'일러 가라사대'하신다.
18. 그 산지도 네 것이 되리니 비록 삼림이라도 네가 개척하라 그 끝까지 네 것이 되리라
가나안 사람이 비록 철병거를 가졌고 강할지라도 네가 능히 그를 쫓아내리라
'주하인
너는 큰 민족이고
큰 권능이 있으니
너는 하나의 분깃에 만족할 것 아니다.
맘껏 날개를 펼쳐라
그 산지도 네 것이 되리니 비록 삼림이라도 네가 개척하라
그 끝까지 네 것이 되리라
가나안 사람이 비록 철병거를 가졌고 강할지라도 네가 능히 그를 쫓아내리라"
아주 속속들이 들여다 보시면서
말씀해 주시는 우리 주님....
오늘의 메시지
1. 주님은 날 다 아신다.
2. 그 분은 하나 하나 지도하신다.
3. 내 논리적 허울을 잘 아신다.
4. 열심히 주님의 뜻을 준행하려 노력하는 자는
현재의 그의 성취도나 그의 모습, 스스로의 인식과 상관 없이
모두 축복을 받게 되어 있다.
축복은 필연이다.
5. 천국의 분깃은 상급에 따라 나뉜다.
'주여 저도 천국의 상급을 크게 사모하게 마음 바꾸게 하소서 ~!!"
6. 내적 성화를 위하여 우리의 싸움은 쉬지를 말아야 한다.
비록 현재 진 것 같더라도 좌절하지 마라.
쉬지 않고 노력하여 결국은 물리쳐야 한다 .
성화의 정도, 즉 성장은 우리의 영역이 아니다.
7. 현재의 소유는 나에게 만족스러운 것이다.
내 맘과는 상관없이...
왜냐면 난 가진 것 보다 더 큰 의무가 있을 자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주님이 아신다.
주님에게 눈을 고정하여 그 분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맡겨서 깨져 나가는 영적 잔재들의 파멸을 보는 통쾌함과 그로 인하여 정화됨으로 나오는 평안과 또 그로 인하여 일상이 풀려나가는 주님의 원리를 체험하고 그게 삶의 원리로서 그냥 인식되는 상태가 됨을 보는 것이 기쁘기 때문이다.
실은
아직은 안되지만 세상의 짐 - 위치, 자녀, 아파트..... -이 한걸음 벗어나도 괜찮은 자유만 지워지면
훨씬 더 요셉지파들에 대한 여호수아의 권면이 기쁠 것만 같다.
기도
주님...
감사하여이다.
오늘
아주 바쁘지만
틈틈히 주님 말씀을 들여다 볼 때마다
하나하나 느끼게 해주시는 주의 인도하심이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특별히
권면과 축복과 내 자신에 대한 힘이 있는 선언은 참으로 기쁘게 느껴집니다.
가슴이 뜨겁습니다.
철병거인들 무서울 손가...라는 탄식이 저절로 나오는 듯합니다.
귀하신 예수님...
주님의 뜻대로 살기를 원합니다.
이 세상의 썩어질 것에서 눈을 들고
없어질 허상에서 코를 들어
하늘의 것
천국의 소망
주님의 원리에 집중케 하소서.
세세한 일상의 이치에
주님이 오늘 허락하신 메시지를 가져다 대입하고 맞추고 반성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예전보다
오늘은 아주 아주 조금이지만
더
성장하길 원합니다.
그리하여
주님의 기쁨이 되고
주님이 허락하신 큰 민족이 되길 소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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