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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

주여 내게도 주소서 (수 15:1~20)

주하인 2006. 12. 9. 13:12

2006-12-09 여호수아 (Joshua) 15:1~15:20

 

13.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하신 대로 ~ 갈렙에게 주었으니 ~ 아낙의 아비였더라
 
  갈렙이 아낙의 자손을 너무 쉽게 취해 버린다.

마치 자기 것 그냥 가지는 것 처럼. ..

어제 '혹여 주님이 ...'라는 말씀하며

마치 안 주시면 못가질 지도 모른다는 말이 그냥 단지 겸손의 표현이었을 뿐이다.

 더구나 여호수아가 그냥 갈렙에게 주었다는 데 실은 갈렙이 싸워서 가졌을 뿐이다.

 

마치 땅따먹기 게임을 하면서

아이들이 어른 들의 모습을 흉내내는 것 같지 않은가?

더구나 커다란 아낙 자손인데 조그만 아이들이...

 

 그런데 듣는 아낙 자손들이 참으로 이상한 느낌이겠다.

어디서..어이없는 ...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그럼에도 이해할 수 없게

그냥 스르르 땅이 따먹어진다.

 

거기에는 비밀이 있다.

우리는 안다.

여호와 께서 모든 걸 하시기 때문이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어처구니 없이 그냥 한다.

여호와께서 '명하시기에'

그냥 당연하다는 듯이 나누어 주고

혹시...하지만 그냥.. 하면서 그냥 당연한 마음으로 땅 따먹는다.

 

 나의 삶도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지만

명하시는 것을

그냥 잘 알아 듣고

명하시기에

그냥 잘 순종할 수 있고

살아계신 그 분을 알기에

하나도 의심없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아직은

기도하고

묵상하면

그럴 듯 하지만

눈뜨고 나가면

마치 세상에 혼자 동떨어져

모래에 코를 박고

얼굴에 오물칠하고

아무도 관심 두지 않는 어린 아이같이

그리 생활을 하고 있다.

조금만 누가 자극을 주면

여지없이 튀어나오는 포악성하며

약간의 잘난 맛만 느껴지면

순간 교만으로 포장되는 이내 심사는

어찌 주님이 그렇게도 신경쓰이지 않는지..?

 주여

항상 주님이 신경쓰이게 하소서.

 

 

 

 

18.  자기 아비에게 을 구하자 하고 나귀에서 내리매 갈렙이 그에게 묻되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19. 가로되 내게 복을 주소서 아버지께서 나를 남방 땅으로 보내시오니 샘물도 내게 주소서 하매

    갈렙이 윗샘과 아랫샘을 그에게 주었더라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다.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냥 주 뜻대로 하소서. .. 하는 것은 

원함이 천국의 침노로 분명한 자들의 것이 아닌가?

 

내게 복을 주소서.

복을 주기를 원하는 것이

세상의 것을 포함하지만

아직 주님의 뜻에 온전히 맡기지 못하는 미성숙한 자들이면

주님에게 무엇이든 구해야 한다.

물론

자기 반성과

그의 뜻을 늘 인정하여야 하지만

두가지 마음으로 누르면서

억압하는 것보다는

가다가도

나귀에서 내려서

'샘물도 내게 주소서... '하는

악사의 그 순수한 구함이 좋다.

 

오늘은 특별히 나에게 주시는 말씀은 이렇다.

눈치 보지 마라.

그냥 복을 달라고 해라.

그냥 샘물도 달라고 해라.

가다가라도 내려서라.

그리고 조르라.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아야 한다.

그 원함이

주님이 원하시는 안에서의 원함이 되어야 한다.

주님 일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모두 구해야 한다.

주님 일하기 위한 것이 정말 맞는지 늘 들여다 보는 자기 반성이 있으면 된다.

 

주님 사랑.

남 사랑

나사랑.

 

주님 들어 주실 줄 믿습니다.

 

주님 내게도 복을 주소서.

주님 샘물을 주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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