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토요일 아침에 허락하신 말씀[삼하13:1-22] 본문
5. 요나답이 그에게 이르되 침상에 누워 병든 체하다가 네 아버지가 너를 보러 오거든 너는
그에게 말하기를 원하건대 내 누이 다말이 와서 내게 떡을 먹이되 내가 보는 데에서 떡을
차려 그의 손으로 먹여 주게 하옵소서 하라 하니
지인.
친구.
아는 사람.
좋은 사회인.. .이라면
나쁜 소리를 듣고는 동참하면 안된다.
좋고 나쁜 소리..
하면 될 일 하지 않아야 될 일은 철저히 구분하고 피해야한다.
한두마디 이야기를 하고 듣지 않으면 교 류하지 말라는 성경 말씀이 있다.
그러나 요나답이 암논에게 하는 말은
하등의 옳은 소 리가 없다.
악한 입장에서 보면 틀림없는 '지혜로운 ^^;;' 말이다.
그거..
'너 좋은 대로 하라
네가 중심이다
서로 위로 하라
그게 최고다.............' 라 속삭이는 지금 시대의 소리와 같지 않은가?
옳고 그름의 중심이 없는 세상.
옳고 그름의 중심이 자신의 기분이 되는 세상.
남자가 남자와.. 여자가 여자와 결혼해도
깨어 있는 아름다운 세상처럼 포장하고 '옳다 옳아... ' 하고 법까지 제정하는 세상.......
소돔과 고모라의 사회현상과 하나도 다름없는 세상.. .
그러면서도 그의 잘못을 지적하기 보다는
그렇게라도 자신의 마음이 풀리면 위로하는 세상.. .
그렇지 못해 마음이 혼란스러우면 '불쌍하고 가련히 여기는' 자를
'인간적이고 배운자이고 지혜로운 '것처럼 포장하여
옳음과 그름을 구분하고 도덕을 이야기하면
사정없이 '막힌 자.. 인간적이지 않은 자'라 공격하는
이 이중적이고 중심이 없는 세상.
그 가치.
그 가치의 기본..........
다말과 요나답의 대화를 들어가며
치가 떨린다.
너무도 추악한 자들의
서로 위안하는 모습이...........ㅠ.ㅠ
14.암논이 그 말을 듣지 아니하고 다말보다 힘이 세므로 억지로 그와 동침하니라
실제로 위안 받아야 하는게
'암논'이 아니고
'다말' 아니던가?
이런 말도 안되는 '폭압'으로 받을
당사자와 주변의 고통은 생각도 하지 않고
어떤 수단 방법으로도
자신의 야욕과 욕심을 채우고야 마는 ...................\^%&*()_)(*&^%.......
21.다윗 왕이 이 모든 일을 듣고 심히 노하니라
당연히 노해야한다 .
이 심히 왜곡된 '지옥'의 세상의 가치에
노해야 한다 .
그것도 심히 노해야 한다.
22.압살롬은 암논이 그의 누이 다말을 욕되게 하였으므로 그를 미워하여 암논에 대하여
잘잘못을 압살롬이 말하지 아니하니라
하지만 '다윗'은 '침묵'하고 삭혔다.
아..
이 약간은 싸이코패스적 (ㅠ.ㅠ; 죄송.. 아니 그보다 아버지의 역할을 배운적 없어 회피한다는 옳겠지..ㅠ.ㅠ;;)...
하여튼 왜곡된 심리 기질이 또 '다윗'을 사로잡는다.
당연히 분개했으면
긍휼한 마음... 으로 다말을 위로하고
'사랑'하고 가정의 위계를 중시하는 마음으로 '암논'을 엄히 징계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니.. 최소한 ..
아니 우선.. 하나님 앞에 철저히 아뢰고
어찌 다스리면 좋겠는가 지혜와 분을 다스릴 '은혜'를 얻은다음
자식들을 치리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는 끝까지 입을 닫았다.
자신의 마음의 평화가 우선이었던 자..
어쩌면 덮어버리고 수면위로 올라오는 문제점들을 마주하기가
죽도록 싫었을지 모른다.
참.. 편하게 사는 자다.
그는 ..
'하나님 아니었으면' ..(아.. 그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긴 하지만..^^;) 인간 이하의 삶을 살 고 있어야하는
그런 성향의 소유자가 아닐까 싶긴 하다.
각설하고..
이 버거운
이 마주하고 싶지 않은 너무도 유명한 구절을 통하여
무엇을 묵상하길 바라심이시던가?
오늘 하루 .. .
나..
그런 다원주의적 사상에 마주하면 과감히 소리내서 질책하라시는 말씀이던가?
아들.. 잘 길러라시는가?
먼저 기도하고 말을 세상에 과감히 토해라.. 라시는 뜻이신가?
교훈이 아니고
레마라는 차원에서
꼭 달라야만 하는가?
말씀을 붙들고 글을 써내려 왔지만
죄송하지만 정확히는 모르겠다.
붙들고 살아야할 하루의 말씀이다.
주님.
출근시간은 다가오는 데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제게 적용하여 하루 붙들고 살만한
레마를 주소서.
감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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