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기도하니 난 아름답다*[삼하12:15-31] 본문
세상 어디
부족지 않은 자가 있겠나이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만 그런 듯
모든 고민을 다 떠안고서
주님 경외보다는 눈치만 보며
살아오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
때로는
주님 뵈옵고 나서도
또 눈 뜨자 마자 짊어지는
그 무게는
미련하게도 더 무겁기도 했고요
그 정체는
바로
자책이고 자괴이기도 했었습니다
주여.
그러함..
오늘의 다윗을 보고
깨달아 지는 바가 있었습니다
내 어떠함에도 불구하고
가장 귀하게 보시는
나에 대한 주님의 시선은
아름다움이었습니다
아..
난 그래도
매일 주님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아직은요
아이보다는 많은 경험
아이보다는 많은 주님과의 시간이지만
사진 속 기도하는
저 아이 같은 아름다움을
스스로 인식하지 못했었음은
하나님 앞에
어찌 되었건 있는 자이기에
더 나을 수 있는
온전한 선의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주여.
감사하나이다.
주님으로 인하여
주님을 인식함으로 인하여
난...자유로울수 있습니다
그게
감사합니다
16.다윗이 그 아이를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되 다윗이 금식하고 안에 들어가서
밤새도록 땅에 엎드렸으니
어찌되었든 '기도'하는 게 중요하다 .
잘못을 깨달았을 때는
20.다윗이 땅에서 일어나 몸을 씻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갈아입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경배하고 왕궁으로 돌아와 명령하여 음식을 그 앞에 차리게 하고 먹은지라
그게 비록 '감정'까지는 내려오지 않았더라도 (보라.. 이 다윗님의 행동을 ^^;;;; 정말 슬프고 죄에 대하여 통탄한다면 이리 금새 표변할 수 있었을까? 죄에 대하여 집중한 것이지 아들에 대한 슬픔이나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 정말 깊은 아픔이 느껴지면 이리 되었을까?) 밤새도록이라도 '회개'해야 한다.
22.이르되 아이가 살았을 때에 내가 금식하고 운 것은 혹시 여호와께서 나를 불쌍히
여기사 아이를 살려 주실는지 누가 알까 생각함이거니와
회개가 중요하다.
하나님 앞에 기도가 중요하다.
마음이 따르지 않더라도
주님 앞에 기도하면 '마음'까지도 변화되는
온전한 회개가 이루어진다.
보라..
다윗은 '생각'이 앞서는 자이기도 하다 .
가끔은 그가 '하나님 앞에 사로 잡히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의사'
비록 정신과 의사는 아니어도
오랜 내적인 투쟁을 , 그것도 하나님 말씀 앞에 투영을 하며
나름 의학적 시선으로 들여다 본 나, 주하인은
다윗의 저러함이
소름이 끼칠 때가 있다.
한편으로 매력적인 인간성으로 보이기도 한다.
감정을 저리 절제를 잘하고 명쾌하게 살수 가 있었으면...
형제의 마지막으로 가족의 왕따이지만 전혀 ..
사울에게 그토록 고난을 받았으면서도 그저...
그 안에는 폭풍치는 감정이 없는 사람처럼 보여
매력적이지만 두려웁게 느껴지는 것이
소위 '싸이코패스(Psychopath)' 기질이 다분한 것처럼 느껴져서 말이다. ㅠ.ㅠ;
23.지금은 죽었으니 내가 어찌 금식하랴 내가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느냐 나는 그에게로
가려니와 그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보라.
그의 말은 절절히 옳다.
'죽은 아들'이 죽기 전에 하나님께 매달리는 것은 맞다.
그래서 운다.
우는 감정까지 생각대로 잘 이끌리면 그보다 좋을게 어디에 있을까?
그런데 그런 그가 생각이 바뀌면 어떤 일을 어찌할지 어떻게 알까?
그를 적으로 돌리는 순간 , 표변하여 거대한 위험으로 다가올 그런 두려움이 없을까?
아.. 그러고 보니 '우리아'가 그의 싸이코패스적 기질의 희생양이고
그의 그러한 감정의 마비는 '하나님 앞에 서지 않은 게으름의 시간 동안' 펼쳐졌고
주변을 파괴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던가... ㅠ.ㅠ;;
이구.. 삼천포.
이야기의 포인트는 그의 인간성 분석이 아니다.
그를 통하여 인생에 있어서 가장 사랑하신 인생의 모본을 봄으로
그를 모델로 뒤흔들리고 뒤틀려 엉망이 되어가는
이 어리석은 생각들의 꼬임을 잘 정리할 모델로서
다윗을 보고 있음이며
생각을 잘 제어하는 것이
하나님의 앞에 올바로 설 수 있음을 모델로서 보여주시는 상징이란 이야기다.
그..
그런 그가 희대의 사기꾼 내지
유사이래 가장 위험한 인물로서 남지 않은
매력적 캐릭터의 이유는
'오직 하나님'
'매일 하나님'이시란 이야기시다.
그런 그가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고 올바로 설 수 있음은
절대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려는 성향,
매일 매사 하나님 앞에 나가는 의지.. 다.
나.
다행이도
매일 '말씀 묵상'을 하고 있다.
때로는 홀로 알아야할 수 밖에 없을 때는 '비공개'로 라도
거의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있다.
그래서 ..........
그래도 인간답게 살고 있다. ㅠ.ㅠ
그런 나를
주님은
기뻐하심이시다.
오늘 도 또 어떠한 고난과 분란과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이
내 이 뒤엉켜 있는 머리 속, 가슴을 헤집으려 할 지 모른다.
그런데..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전.. 아주 어두울 적의 나와는 사뭇다르게
하나님을 인식하고 사는 자..
더 이상의 '좌절'이나 자책을 별 허용하지 않는다.
그게 ........정말 감사하다.
그 수없는 '손가락질'과 '비아냥'의 과거들은
더 이상 내 중심을 흔들진 못한다.
스쳐 지나가는 바람이 되어 가고 있다.
다윗도 그랬는데...
나보다 훨씬 복잡한 문제 덩어리.. ^^;
24.다윗이 그의 아내 밧세바를 위로하고 그에게 들어가 그와 동침하였더니 그가 아들을 낳으매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를 사랑하사
보라..
다윗은 싸이코패스적의 놀라운 특성이 있지만
한편으로 너무도 사랑스럽게도
그..가 그리 위치하게 된 이유...!
'전적으로 ' 하나님이
하나님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렬히 인식하고 사는 것을
귀히 보심이시다.
'인성'은 '하나님의 선하심'에 녹아서
가장 귀한 '인격'으로
녹아서 '결과'로서 나오게 된 것이다.
결과로... ^^*
또한 '성경속 누구나 다'...
아.. 인생의 누구나 다.. 그러하듯
또 '인생광야'.. 출애굽 광야의 인생여정을 통해
'성화'된 인격을 위한 '연단'의 시간, 제련이 있음은우리 모두 아는 사실이고 ^^;;..
각설하고
밧세바는 분명코 정상적인 관계의 아내가 아니고
의견이 분분하게
불의한 여인이다.. 아니다 희생자다... 이야기들이 많지만
그 게 (아.. 그 따위의 어리석은 판단이 뭘 중요한가 .. 인생들아.... 하고 싶다. 본질을 두고 ^^;;;) 무엇이 중요한가?
어차피 인간세상에 나름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의리' 내지 수절,
도덕......본부인, 정절... 이러한 것을 한참 넘어
다윗의 부인이 되어
'솔로몬'이란 또 한번 중요한 인물의 어머니가 되지 않았던가?
마치.. 기생 라합이
기생으로서 그냥 '예수'님의 계보에 들게 된 것 처럼.........
보라.
인간들의 '생각'의 어떠함.
감정들의 몰림의 어쩌구 저쩌구..
옳고 그름... .
.......
그 어떤 것들도 분명코 사는 데 중요한 역할 을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게 그리 중요치 않은 가치가 되는
단 한가지 기준이 있다는 이야기다.
당연히 '하나님의 뜻'이고
하나님의 뜻이
진정 옳게
내 인생과
우리네 인생들의 옳음으로 자리 잡고
이 땅이 '하나님 나라',
심령천국의
진정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나라가 되기 위하여 필요한 부분은
그 모든 것을 넘어서(다윗의 이해할 수 없는 정신 세계에도 불구하고 존경할 만한 존재인 것 같은... )
정말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인식하고 있는가?'
'지금 현재'....'매사'..............다.
다윗은 그랬다.
그러고 매사 모든 것을 다 하나님께 맡기고
나머지는 (남들의 시선, 어떻게 생각할 것.. ) 는 다 털어버렸다.
그리고는 다시 일어났다.
이거..
어쩌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회개함으로 허락되어지는
성령님의 은혜로 인한
매일 새롭게 인격,
매일 새로운 중생의 모델 아니던가?
내 .....깊은 흔들림..
내 감정..
내 잘 잘 못.........
무엇이 문제인가?
난.. 주님 앞에 서 있고
주님을 인식하는데...
나머지.. 옳고 그름 조차 다 그 분이 판단하시고
그 분이 결국 '선'으로 인도하실 것을..
나만 나를 속이지만 않으면.. ^^*
하나님 감사합니다.
다윗님의 너무 유명한 구절..
어찌 저럴 수 가 있을까 하는
이해하기 힘든 싸이코 패스 적 마음의 흐름을 보면서
그 마음을 표현 하지 않았을 뿐,
어찌 다윗이 마음 한편이 슬프지 않앗을 까 하지만
그 이후의 행보는 전혀.. 인 모습을
적나라히 보여주며
저 .. 어쩌면 영웅적 캐릭터인 사이코 패스적 모습을
한편으로 경멸하며 살아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주여.
하지만 하나님 앞의 삶..
매일 하나님을 놓치지 않으려는 몸부림은
얽힌 감상..
과거의 상처,
사단의 영적 붙듦을 넘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옳은 감성'으로 이끌으셔서
승리의 방향으로 인도하는 계기가 되는
매일 주님 앞에 섦을 봅니다.
그리고
제 안의 '자책'성 기질,.. 이
서서히 옅어지며
훨씬 가볍고
더 의로운 인격으로 바뀌어 감을 기대하게 됩니다.
저도 옳지는 않지만
옳으신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있으니
옳게 될 것을 요.
주님 바라옵기는
제 아들...
기도 제목 , 잘아시지 않습니까?
아들.. 더 매달리게 하소서.
그래서 그러한 옳은 태도로 바뀌게 하신 후
어서어서 현실도 바꾸어 주소서.
기도하는 아들 아닌지요.
정말 간절히 빕니다.
기도하고 완전히 바뀐 마음으로
또 하루 살아내려 하오니
주여 힘을 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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