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내 심비에 씌여진 말씀대로[출34:1-17]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다듬어 만들라 네가 깨뜨린 처음
판에 있던 말을 내가 그 판에 쓰리니
두번 째 '돌판을 다듬는' 행위를 보면서
다듬는 돌판에 마음이 간다 .
괜히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으로 보아
그러함에 어떠한 의미가 있으시고 주실 말씀이 있으심을
난
금시 눈치 챘다 .^^*
돌판을 다듬는 것
심비(心碑)이란 단어가 마음 속에 순간 떠올랐다.
마음의 돌판, 심비..
그것을 깨드린 것.
하나님과의 동행의 어떠함을 절절히 깨닫고는
그 분의 말씀으로 마음에 굳게 각인 시켜서
인생을 내내 그리 이끌어가길 원하였지만
내 문제 ( 내 문제가 맞을 것이다. .. 모세가 하나님의 돌판을 집어 던져서 깨드린게 맞는 것은 같지만
그 내면에 건방진 ^^;; 다른 생각이 있지는 않았나 거북스러움이 없지 않다. . 감히.. 그것처럼
나도 주님 안에서 옳다고 생각하며 건방지게 굳혀간 잘못된 심비가 없던가? .. 죄송 ^^;) 가
앞을 가려
하나님 말씀과 삶속에서의 적용,
하나님 말씀과 괴리된 내 행동에
어떤 잘못된 생각,
잘못된 글 귀가 있어
어쩌면 깨버리고
다시 써야하는
마음의 깊은 곳에 있는
되돌려야 하는 굳은 근거............가
심비, 영혼의 돌판이 아닐까 싶다.
그것을
하나님은
비록 모세의 어이없는 행동에 100% 동감은 하심은 아니시지만
그럴 거,
그러함 조차도 인간들의 유약함과 어이없는 완전치 못한 존재임을 아시고
허락하신 것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허락되어진
새로다지는 돌판.. 이란 어떤 의미일까?
과연 내게 심비는 어떤 의미일까?
나...
계속 주장해온다.
오래된 ...나를 깊이 흔들고
순간 어떤 상황에 맞닥드리면 여지없이 먼저
내 생각을 휘어잡는 어떤 근거.. 가 있다.
일정하게 되풀이 되어
나의 성격을 규정짓는 어떤 논리...........
그것.. 핵심 신념이란 심리적 용어가 있지만
그것이 '심비에 씌여진
'세상의 권세잡은 자의 소리' 였고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손길을 내미신
내 첫사랑의 순간 이후
내게는 새로운 영혼의 돌비가 세워진 것이며
지금껏 살아오면서
지속적으로 흐려져 약해졌지만
아직도 남아 있는 내 과거의 심비의 흔적들이
몸부림 치며 날 흔들려는 것을
매일 같이 말씀으로 다시 닦고 ......하여왔던 것이다.
그러나,
어느 순간..
주께서
내게 그러실 것이고
그것이 오늘 말씀처럼
심비를 완전히 다시 세우도록
다시 새롭게 깨끗이 닦으라 실 것 같다.
6.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7.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
그러하심은
주님의 구원으로 인하여 내 안에 새워진
그리스도인,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심비'가 세워졌었으나
아직까지 번연히 남아 작동하는 사단의 심비의 흔적들을
완전히 정리하지 못하여
자꾸만 같은 죄를 짓는
미련한 이 고범죄의 우리를
주께서는
그래도 하나님 말씀을 붙들려 노력하고
주님의 곁을 떠나지 않으려는 결심을 보시고
마치 그래도 모세님을 향하여
애처러우신 안타까움,
그러면서도 타락한 이세대에 남아 몸부림치는
당신의 자녀를
귀히 보시는 그 마음으로
용서하시고 또 용서하시고 ..
천대를 그리 용서하심이
말씀으로 인하여 다시금 확인되는 것 같아 감사하다.
나..
주님 말씀 앞에 서 있다.
그 분이
내 그러한 '앞으로 지나신다'
그러한 그림이 느껴진다.
나..
새롭게 돌판을 써야한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판단할
내 핵심 신념이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만 근거되어야 할 것이다.
감사하다.
주님.
말씀을 어렵게 풀어냈지만
무슨 뜻이신지...
이 땅에서 어떻게 제가 풀어내야 할지
딱 정확히 말씀하시는 것을 알 듯합니다.
주여.
저는 '하나님의 선택받은 자'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나갈 것이며
하나님의 계신 곳이 본향임을 아는 자로서
이제...
매사에 부딪쳐오는 사단의 소리,
교묘한 유혹과 혼돈의 소리 대신
강한 '영혼의 심비'.. .
비석에 씌인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판단하고 생각하려 합니다.
그러고 보니
괜한 속상함, 괜한 흔들림, 괜한 불안들은
그렇게나 심히 저를 흔들고
제 생각을 뒤흔들었지만
간단하고 단순한 것 같습니다 .
다 .. 주 안에서 주님 뜻대로.. 입니다.
덜 흔들리고
많이 명쾌해져 갑니다.
주여.
회개가 빨라집니다.
주여.
몸은 힘이 빠지지만 마음은 조금은 더 강해지는 듯합니다.
주여.
제 앞을 지나시며
흔들리는 저를 툭툭 건드리소서..
말씀으로 돌이키게 하소서.
심비에 깊이 씌여진 하나님의 말씀대로 판단케 하소서.
내 주여 .
거룩하고 귀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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