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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 경계 사랑[출19:14-2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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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 경계 사랑[출19:14-25]

주하인 2021. 9. 23. 12:32

 

22.또 여호와에게 가까이 하는 제사장들에게 그 몸을 성결히 하게 하라 나 여호와가 그들을 칠까 하노라
23.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산 주위에 경계를 세워 산을 거룩하게

    하라 하셨사온즉 백성이 시내 산에 오르지 못하리이다
 시내산에서 

구름으로 가리시며 임재하시었다. 

그리고는

성결을 명령하신 후

경계를 세우고 가까이 하지 못하게 하셨다. 

 

왜 그러셨을까?

그토록 강력하게 임하신 하나님께서 왜 모세와 아론 이외 모두를 물리시었을까?

경계를 그토록 강조하시고 

성결을 또 말씀하셨을까?

 

 아.. 

당연히 오늘 내게도 주신 첫번째 명령은 

성결인 듯 하다. 

 

 4일간의 연휴를 마치고 

영적으로 무뎌진 상태로 

새로운 아침을 맞이 했다. 

 기도를 하려 해도 멍하고 잡생각 만이 머리 속을 휘몰아쳤다 

여러 생각들이 집중을 방해하려 했다. 

 

그것 아시고 '성결'을 말씀하신 듯 했다. 

이전.....자주 그랬듯

게으른 태도로 (누워서.. 비몽사몽...ㅠ.ㅠ;)

아침에 하나님 말씀 듣는 것 만으로도 좋아하실 것이란

태도를 바꿨다. 

 얼른 일어나 무릎을 꿇었다. 

집중하려 애썼다. 

기뻐하셨나 보다 .

그래도 게을러진 지난 휴식 시간 동안의 메마름을 멀~리 하게 하신다. 

 

 성결.

때에 적당한 ,

강력한 하나님의 임재와 

원하는 대로 기름진 음식 (만나와 메추라기)를 누린 후에

다시한번 되돌이키시는 영적 상태에 대한 권고가

지금의 내 상황과 (모든 추석이후의 믿는 자들의 경건함을 위해... ) 무엇다를 까?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성결'을 

오늘 내게 바라신다. 

 그래서 가장 최소한의 그것이지만

무릎 꿇었다. 

그리고는 말씀을 받았다. 

 

 '경계'를 넘지 않기를 바라시며

뚜렷이 하나님의 얼굴을 보이시면 좋으련만

시내산 정상을 구름과 연기로 가리신 후 

선택된 '모세'와 '아론'이외 

그 누구에게도 보이시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실까?

 

 신비주의 .. .

하나님께 타당한 논리는 아닐 것 ~!

 

 왜 그러하심을 원하실까?

 

우선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온 우주를 만드신 하나님의 에너지를 (표현이 타당치는 않겠지만... ) 

정리되지 않은 믿음의 어린 영혼들이 받기에는 

나방이 불에 대드는 형국이 될 것 같아서가 아니실까?

 

 그리고 

같은 사물을 보아도 

어린아이는 정확히 표현해내지 못한다. 

그러기에 그러신 배려는 아니실까?

아.. 

자기 나름의 우상 .. 말이다 

 

하나님은 '형상'에 갖히실 분이 아니시다. 

그 크고 놀라우신 분을 

우리의 이 미천하고 적은 경험과 시선으로 

어찌 표현해내고 받아 들일 수 있단 말인가?

경계는 그것을 우려하심이다. 

 

 우상으로 만든다함은

하나님의 극히 일부분,

마치 장님이 코끼리를 만져 표현하는 것 보다 

비할 수 없는 왜곡을 가져올 수 밖에 없기에 

그것은 그들의 영혼을 죽이고

하나님을 이 땅에 끌어내리어 '축소'시키는 (아... 다중 우주를 창조하신 분이 이 작은 지구에 끌려내려온다... 가능할까? ㅠ.ㅠ.).. 가장 어이없는 일을 벌이는 것이다. 

 

 

 그러기에........

그러하심은

'배려'시고 '사랑'이시다. 

감당할 수 없는 크~고 놀라우신 분을 

감당하려다가 터져 없어져 버릴 

아니.. 최소한 왜곡되어 버릴 것을 염려하신 사랑.. 말이다. 

 

 

그리고 

한번 더 나아가...........

그 후 .........수없이 많은 시간을 이해하고 인내하고 기다리신 후 

'미천한 이 땅,'

이 3차원 물질의 지구 레벨까지 

낮추고 낮추셔서

그들의 시선에서 

가장 이해하기 쉬운 존재로까지 

성육신 하게 하시어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라는 

상징까지 허락하실 수 밖에 없던

그 하나님의 사랑을 

오늘 말씀을 통해 추론해 보게 되니

모든 것이 감사일 뿐이다. 

 

성결과 경계와 배려.

 

내게 오늘 

그렇다면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무엇일까?

 

성결함을 유지하려는 작은 결심으로 

살아움직이시는 

이글거리는 하나님의 에너지가 

이 작은 지구의 시내산에 현신하심을 

상상하고 받아 들여 보라심은 아니실까

그러함에 

나 자신을 돌아보고 

경계를 넘지 않는 경건함으로 

사랑과 감사의 눈으로  말이다. 

그리고 

그 후 수백년을 인내하신 후 

드디어는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로 까지 낮추시어

우리의 인지 지경까지 배려하신 

그 사랑을 다시금 묵상해 보라심 같다. 

감사하다. 

 

주님.

지루하고 나른한 4일을 보내고 

다시금 주 앞에 섭니다. 

 

주님을 올바로 마주하길 원합니다. 

그 놀라우신 사랑,

너무나 무한히도 크신 권능의 하나님.

그러하심에도 

사랑하셔서 배려하시는 

크고 놀라우신 하나님을 묵상합니다. 

내 주여.

오늘도 다시 주님 앞에 서려 하오니

이끌어 주소서.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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