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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제는[출14:15-31] 본문

구약 QT

정말 이제는[출14:15-31]

주하인 2021. 4. 30. 09:48

 

15.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라시는 말씀이 눈에 들어온다 .

이게 부르짖는 것을 싫어하신다는 말씀이신가?

아니지 않음을 누구나 다 안다 .

그러함에도 이리 말씀하심은 무슨 뜻이신가?

 이러시는 게 생략된 것 같다

'너는 (지금 행할 때 이거늘)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기만하)느냐'...^^;

 

 당연히도 힘들고 어려울 때

몇번이고 하나님은 다 들어 주시는게 맞지만

때에 따라 강력하게 말씀하시고 가르치시고 인도하셨음에도

말씀따라 준행하지 못하고

어린 아이처럼 뗑강 부리듯 ^^;  나서질 않고 있을 때..

혹은

당연히도 해야할

아주 급할 때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우왕좌왕할 때

따금한 호통으로 정신차리게 하실 목적.

 

바로 그때

오늘 , 지금의 내가

바로 그때에 있음이 아닌지 돌이켜 보라 하심이 아니시던가?

 

부르짖을 때와 행할 때.

당연히도 너무 앞서는 것은 안되지만

앉아서 부르짖기만 하는 것은 또 아닌가... 하는 것... 말이다.

 

행함과 믿음

기도와 행함........사이의 균형.

당연히도 '말씀'이 있으시니 행하면 되지 않겠는가?
말씀이 있으시니

더 부르짖고

말씀이 있으시니 행함의 기준으로 삼고....................

감사하다.

 

 

16.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

 

아..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바다.

어마어마한 물의 양으로 

그 바닥을 헤아리기는 상상하기도 어려운 일.

하지만

주님께서 임하시면 

그 바다 

그것도 '가운데서' 

'마른 땅을 밟고 행하게 ' 될것이라고 이리 말씀하시는 것이며

그것이

또... 이상히도 

가슴한구석에 믿어지는 현상이 

내 안에 임함을 

오늘 말씀을 통하여 확인되어지는 것이 

또 놀랍다. 

 

 삶속에서 

진득하고 눅눅한.. 

무겁고 우울하고 답답한 상태가 너무 오래 지속되어

바다 한 가운데 던져진 막막함으로 사는 듯한 자에게 

'마른 땅'을 행할 것이라고 생각되어질 수 있겠던가?

솔직히 .. 우울의 무게는 너무도 무겁다 .

인생의 무게가 너무 .. 그렇다. 

솔직히 .. 나이가 들면서 다가오는 어두움의 찐득한 무게는 

감히 저항하기 힘들 것 같이 무거워지려 한다. 

그래서 .. 모세처럼 

모든 방향을 잃고 안절부절 못하다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다 잊고 

또 '부르짖는 (아.. 당연히도 부르짖어야지.. ㅎ.. 하지만 그 당황과 동요가 문제지.. ) ' 

그게 우리의 일상에서는 

번연히 일어나면서도 

부르짖지도 못하고 

당황만 하는 그런 일들이 벌어질 것을 

'바다 가운데'라는 말씀으로 표현한게 맞는 것 같다. 

 

 그런데 

말씀이 있으시니 

믿어지고 

믿어지니 '마른 땅'의 기적을 

내 삶에서 기대해 보아도 되지 않을까.. 싶다.  

 

 

17.내가 애굽 사람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할 것인즉 그들이 그 뒤를 따라 들어갈 것이라 내가 바로와

    그의 모든 군대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으리니
18.내가 바로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을 때에야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더니

 아침에 유튜브 설교를 듣는 중 

어떤 책에서 ' 문은 벽이 있으니 있다' 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하신다. 

 

그렇다 .

문제가 있으면 반드시 해결책이 있을 것이다. 

하나님이 그 해결책로 반드시 '문'을 만드실 것이란 이야기시다 .

 

 우리가 해야할 일은

그 문을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드러내는 일이고

그 문을 볼 때마다 '하나님'을 기뻐하고 상기하고 감사드리는 일이다. 

 

인생의 벽을 볼 때 

두려워하고 답답해하고 그 문제에 빠져서 

바다의 암담한 두려움에 매몰되기 보다는 

그 벽 을 돌다 보면 마주하게 될 통로인 '문'을 찾으면 될 것이고 

벽이 있으니 문이 반드시 있을 것임을 잊지 않으며

오히려 문을 만드신 하나님을 미리 기억하고 감사해도 될 듯하다 .

그게................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이신듯 하다 .

감사하다. 

 

 

 

주님.

더 깊은 기도와 묵상과 결단으로 

주님을 매일 만나면 좋을 것을 

이리 부족한 자 그리 못하고 있음을 

주 앞에 고백하고 회개 하오니

그 마져 인도하소서.

 

주여.

오늘은 인생의 큰 벽..  

너무나도 오래되고 힘들어서 '바다 가운데의 절망'으로 느껴질 그 상황에서 조차

지금껏 말씀해오신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이제 담담히 나가다 보면

마른 땅 밟게 되고 

열린 문 통해 나가게 될 해결의 날을 

곧 보게 될 것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기도는 당연하고 마땅하오나

말씀하신 것을 잊고 

믿지 못하는 어리석음으로 외치지 않게 하소서.

주여.

제게 다가오는 모든 암담한 벽과 많은 물들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기회이며

마른 땅을 밟고 홍해를 건너는 기적을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임을 

오히려 믿게 하소서.

주여.

힘을 주소서.

 

말씀이 있으시니 

제 삶에 적용하여 

하나라도 더 변화되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내주여.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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