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인생,순조로운 것 만이 응답은 아니다[출11:1-10] 본문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이제 한 가지 재앙을 바로와 애굽에 내린 후에야 그가 너희를
여기서 내보내리라 그가 너희를 내보낼 때에는 여기서 반드시 다 쫓아내리니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보라.
'내보내리라' 하시지 않는가?
'반드시' ... 라고 하시지 않던가?
그렇다 .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지고
기도하는 한
주님을 인식하고 있는 한
(아... 주여.. 감사합니다.. 이제 어떠한 상황이어도 말씀 묵상을 놓지않게 하신게 너무도요...)
반드시 '내보내리라'시는 말씀에 담긴
그 반드시 이루어 질것에 대하여
강력히 말씀하신다.
그런데...
그냥
우리의 바람처럼
모든게 순조롭고 , 아름답고..
아 그것보다 더 적나라히 표현하면
폼나게...보내주었으면 하지만
그것... 바램은 바램일 뿐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을 것임을
'다 '
'쫓아내'듯 내보낸다는 말씀이다 .
아..
바로의 그 얼굴이 불현듯 눈에 보이는 듯하다.
한마디로 똥 씹은 표정..
너무도 익숙했던 아주 오래전의 '군대 대신 갔던'
강원도 사북 탄광촌 무의촌 '공중보건의'시절의
그 병원 이사장님의 그 ...........표정 같던... 아우...ㅠ.ㅠ;;
각설하고
말씀은 이렇게 다가온다
" 주하인아
너희의 기도와 기대는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네 마음의 어떠함,
지금 네 앞에 있는 현실의 , 징조의 불안함, 답답한 예상 등의
생각의 꼬임에도불구하고
반드시
약속은 이루어지리라...
하지만, 네 기대하고 그리는 그림과는
어쩌면 너무도 다른
그래서 그게 축복이되 축복인 지 모를
허탈한 모습으로
네 앞에 나타나게 될 지도 모른다.
그러니
너무 과도한 기대로 인한 절망도
그렇다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뚜렷이 보게 되는
어떤 그림으로 과도한 기대도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라시는 것 같이 들려진다.
아...
2.백성에게 말하여 사람들에게 각기 이웃들에게 은금 패물을 구하게 하라 하시더니
그러시면서
하나님은 모세들에게 '준비'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역시 이것도
하나님이 하시면.. .이라는 나름의 그림에는 다르게
몸소 나서서 은금 패물을 준비하고 바꾸는 등
한치 앞을 바라볼 수 없는
전쟁 전의 ,
폭풍전의 불안함 가운데
사재기 하듯... (전혀 다르지만... 상황이.. )
모으라 하심이 아니시던가?
다시 표현하지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시면
더 멋지고 편한 역사가 있었으면 좋을 것을...
이 세상의 삶을 살면서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살려 한다는 것은
동화나 막연한 기대의 이상적 모습이 아님을
오늘 말씀을 통하여
확인하게 하신다 .
그리고,
아니다 아니다 하면서도
기도하고 응답받고 은혜가운데 있었던 기억 들을 가지고 있던
우리는
어쩌면 '응답'과 ' 기대'와 '현실' 사이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그러한 미련한 약함을 통하여
자꾸만 내면의 갈등과 마주하게 하시고
그를 통하여
하나님 뵙는 그날까지
부족한 부분을 자꾸 갈고 닦게 하실 도구로
이 삶의 차가운 현실을
하나도 남김없이 허락하시는 것 같다 .ㅜ.ㅜ'
부디..
바라기는
그러한 우리의 허탈한 기대,
지나친 어린 기대의 그림에 꼭 맞지는
비록 아니하더라도
이제는 그만
이 지치고 힘든 인생의 버거움을
한번 더
하나님의 온전한 도우심으로
화려히 이끌어 주셨으면 하는데 말이다. ...ㅠ.ㅠ;
3.여호와께서 그 백성으로 애굽 사람의 은혜를 받게 하셨고 또 그 사람 모세는 애굽 땅에 있는 바로의
신하와 백성의 눈에 아주 위대하게 보였더라
이 말씀을 보면서
하나님은
우리의 절망이나
우리의 과도한 기대와는 전혀 다른
주님의 살아계신 방법,
세밀히 임하시는 하나님의 방법대로 이끄심을 알 수 있다 .
모세를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바로 들에게 위대하게 보이게 하시는 방법으로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시고
그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의 목표를 이루게 하시지 않던가?
나.
수도 없이 고백해왔고
지금도 자주 자주 내 내면의 문제를 드러냄으로 보이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눈,
장래에 대한 예견이
사뭇 부정적이다 .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일어나 움직일 힘도 없을 것이며
매일 말씀으로 날 refreshing시키지 않으면
얼마나 많은 부정의 소리들이 내뇌리를 깍아 먹을 것인지
그래서 늙어가는 내 지금 나이 이후의 삶이
얼마나 비참할지..
그런 사람이 나다.
그러한 내 부정적인 삶의 행태에
지난 미션 병원에서의 14년 간의 삶 중에
드디어는
50중반이 넘은 나이에
병원에서 '학술상'을 받았던 기억이 새록 난다 .
철저히도 하나님의 뚜렷한 인도하심에 의하여
남들은 은퇴할 40 중반에 새로 시작된 '복강경' 수술,
그리고 그 데이타로 인하여 논문을 두편써서
그 준종합병원의 이름으로 '학회'에 제출했다고
칭찬해주는 '학술상' 말이다. ㅎ
당연히도 이 블로그에 기록이 되어 있지만
그때........
난.. 소감을 발표하며
그리도 사람들이 날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는
아주 강력한 자의식으로 고개를 들지 못하며
발표하던 내 귀에
상상을 불허하는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함성으로 '갈채'를 주는
경험을 한 적이 있다.
그 후에 주변 사람들이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소감이라며
얼마나 많은 칭찬이 있었던지............
지금도 바로 그 시간으로 들어갈 수 있을 만큼 놀라운 경험이었다 .
그렇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시간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모세가 '위대하게 ' 보였듯이
사뭇 주하인이 그럴듯하게 보이게 하신
그런 경험이었다 .
지금 새삼 이 말씀을 주심은
사뭇
아무 것도 뜻대로 되지 않는 것 같은
오늘... 요즈음의
내 마음 속을 헤집으려는
부정의 소리들을 대하여
주께서 깨닫게 하시려 하심이시다.
10.모세와 아론이 이 모든 기적을 바로 앞에서 행하였으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을 그 나라에서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보라.
그래도.. .
분명코 뜨거운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보고
매일 말씀으로 듣고
여러 증거들이 보여졌음에도
삶은 그렇고 그러며
또 여전히 내 안에서는
완강히도 완악하게 버티는 '바로'같은 저항들이 있지 않은가..
다시금
주님은 내게 그러신다 .
" 완악한 그러함은
온전히 네 문제는 아니다.
내가 허락한 것이기도 하다 ."
감사합니다.
주여.
깨달아 지는 바가 있습니다.
마음이 편하여지고
가슴 아랫쪽이 따사로워집니다.
주여.
평강의 임하실 때 그러하시는 평안이
절 사로잡고 있습니다
쉬는 토요일.
느즈막히 일어나
그래도 꾀나려는 말씀 묵상 쉴 유혹을 물리치고 앉은
이 자리에
주님은 가장 행복한 자의 마음을 제게 허락하십니다,
아..
주변의 밝음은 어쩌면 그리도 밝고
흘러나오는 스피커의 찬양은 어찌 그리도 아름다운지요..
마음은 사뭇 평안합니다.
모든 자들을 다 사랑할 것 만 같고
모두 이해될 상황인 듯합니다.
아..
그렇습니다.
주님이 기뻐하시고
주님이 주신 말씀을 제대로 받아 들였으며
제 몸부림을 그래도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제가 깨달아 알은 덕인줄 압니다.
주님.
감사하오이다.
내 살아 움직이는 모든 순간에 함께 하심을 잊지 않고
어떤 예기치 못한 일이나
예기한 상황과 다른 변화들 조차
제가 주님을 의식하고 있으며
주님 말씀에 부담을 가지고 있는 한...............
주님의 허락하신
주님이 기뻐하시는 상황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내 주여.
거룩하신 우리 주 ,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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