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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지기 적 주하인 [마24:45-5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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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지기 적 주하인 [마24:45-51]

주하인 2014. 4. 4. 10:08

 

 

45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종

하인.

주하인

 

종이 할 일.

시킨 일만 하는 게 아니다.

능동적으로

그 집사람들을 맡은 게 종이다.

'청지기'다.

종이라 표현은 했지만

청지기의 의미의 종이다.

 

그 맡은 사람.

보라.

예수님은

종으로서의 우리에게 '전권'을 맡기고 가신

가족같은 위임을 하시고 가신 것이다.

그렇다면 '맡은 사람'이란 누구인가?

자식이 내게 해줄 것은 무엇인가?

식구가 내게 해주는 것은 무엇인가?

무엇을 바라고 그들을 성심으로 대하는가?

당연히도 그러야 하겠지만

우리의 그들을 위함은 '본능'이다.

그래야 한다.

주님이 내게 맡겨주신 사람의 범위를 '가족'에게서 넓혀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만나게 되는 모든 사람에게 확대해보자 .

 일상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의 자녀의 기회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들에게 잘함은 '예수님께 하는 것'이란 말씀도 있다.

나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예수님께서 나에게 맡기신 '영적 가족'으로서

의무를 다하여 섬기라는 것을

오늘의 레마로 받아 바라보자.

 

 

46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이 있으리로다
 이렇게 하는 것.

주님은 그렇게 하는 '종'으로서의 나

주하인으로서의 나를 보고 계신다.

 

그렇다면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온유와 겸손과 긍휼과 절제로서 '옷입듯' 대하고

거기에 사랑을  더해 대하는 것이(골 3;12)

맡기신 자들을 잘 대하는 것이다.

그렇다.

하루 아침에 어찌 마음에서 우러나와

모든 사람을 맡기신 자로 볼 수 있을 것이며

그 맡기신 자들을 진심으로 그리 대할 수 있겠던가?

 

하지만 '말씀'이 있으시기에 '이렇게 하는 것'을 노력하고

노력하는 중에 '성령'의 임하심으로

자신도 모르게 그리되어

성령의 살아계심을 또 체험하게 되어

마음 한구석이 든든해지고

감사로 일상이 조금이라도 채워지고

그리하여서 '하나님을 믿게 된 것이 정말 기쁨'임을

더 체험하게 된다면

그것이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니실까?

그러함으로 늘 흔들림이 없어진다면

그게 '복'이리라.

 당연히도 나머지 부분,

천국의 영생,

이땅의 축복,

풀어짐, 이루어짐, 응답받음... 은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것이 물론이고..

그 모든 총체적인 축복의 강도가 더 크고 세어질 것임을

'복'이란 표현으로 하신 것은 아닐지..

심지어는 '청지기의 주하인'으로 받을

내적 외적 고난 마져 기쁨으로 바뀌게 되는 것...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복일 것이다.

 

하나님

오늘은 금요일.

날이 무척 화창합니다.

지난 당직동안 별 문제 없이 잘 끝나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조금은 한가롭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붙들었습니다.

특별한 감동이 없어서 오늘도 어렵지 않을까 하고 고민하며 잡은

말씀 중에 또 하나님은 제게 말씀을 이리 허락하십니다.

'종'에 대한 말씀입니다.

주여.

제가 주하인입니다.

주님의 하인.

주님의 청지기적 주하인입니다.

주여.

그러한 저를 스스로 잊지 않게 하소서.

주여.

맡겨주신 일에 대하여

오늘 붙들고 살게 하소서.

만나는 모든 자들을 주님의 맡기신 분으로 받게 하소서.

그래서 그들을 긍휼의 눈으로 쳐다볼 수있도록 도우소서.

온유와 겸손으로 상대하게 하시고

절제로 대하게 하소서.

그래서 그들이 예수님의 향기를 저로 맡게 하소서.

주여.

그러나 제 속을 들여다 보아도

짜증 많고 급한 모습에 함부로 판단을 하는

조급함이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혹여 주님의 주신 말씀을 잊고

함부로 할까 두렵사오니

주여 성령으로 붙드시어

제게 강한 주하인의 정체를 잊지 않게 하시고

말씀대로 온유와 겸손과 절제와 긍휼로

옷입는 옷입은 자의 가림도 기뻐 행하게 하소서.

 

 주님.

간절히 소원할 것은

주님 곧 오셔서

제가 이렇게 하는 것을 보시는

그 것을 제가 조금더 강하게 느끼도록 하소서.

힘을 주시고

복을 기대하게 하소서.

복이 근원적인 목적이 아니지만

복을 희망으로 삼게는 하소서.

주여.

진정한 복은 주시는 물질적 현상적 얻음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함으로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느껴

살아감으로 생기는

여러 복잡한 것들이 평이해지고

어려운 일도 가벼워지고

힘든일도 그리 흔들림 없어지는 그런 누림을 누리게 하소서.

 

내 주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감사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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