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대 반전 [마24:29-35] 본문

신약 QT

대 반전 [마24:29-35]

주하인 2014. 4. 2. 10:12

 

어두워진다고

모든 것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가리워져 있을 뿐

 

우리 주님

빛 가운데

구름타고 나타나시면

세상의 그 어느 것도

그 영광에

모든 기쁨 드러내게 되리라

 

 

 
29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몹시도 무서운

 

30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그때에

절망적인 무서움을 뚫고

예수님 구름타고 오시는 영광의 징조를 보리라.

 

대 반전.

내 예상을 뚫는

내 두려움을 뚫는

예수님의 뜻.

 

난... 그것이 좋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세상의 이치나 생각으로는

도저히 '승리'라고는 생각할 수없지만

하나님의 뜻이다.

그것이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이시다.

온전한 승리.

 

 세상에 어떤 것도 어디에서도

예수님의 그 십자가 원리를 흉내내는 잡신들이 있더란 말인가?

 

 

31 저가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하늘 이끝

하늘 저끝

끝과 끝.

그 양극단이 의미하는 것은

고난의 드셈을 의미하지 않던가?

절망의 상태를 이야기하지 않을까?

양 하늘끝에서라도

예수님은 불러 모으신다.

 

나.

어떤 상황이 될지 모른다.

생각하면 그리 밝지만은 않은 상태.

하지만, 그래도 희망을 놓치 않음은

하나님의 원리시다.

그 분은 대 반전을 기대하여도 될 분이다.

아니다.

그 분의 나에 대한 원리는

내 감각의 거치로는 '대 반전'이지만

정확한 원리는

고난을 통한 십자가 짐을 선택함으로써 '정화'되어 가는 과정일 뿐이고

엎어질 즈음에 손내밀어 잡아주시는

그러한 원리시다.

엎드러져도 넘어지지 않음은... 이다.

그 분의 '대 반전'은

그러함을 알아도 잊어먹고 사는

그래서 '홀로 ' 떨어져 있는 듯한 외로움을 느끼려는 찰나에

아니다.. 라시며 붙들어 주시는

그러함이시다.

 

오늘.

무거운 주제로

재림하실 예수님의 모습을 투영시켜 주시지만

난 거기서

그 절망의 상황에서도

절대로 희망과 소망을 놓치 않아도 될..

(그렇다.

 소망을 놓치 말아야..라면 내 의지를 강조하는 것이지만

 소망을 놓치 않아도 될.. 이란 하나님의 피동적 도우심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

그러함을 오늘 말씀으로 느낀다.

 

하나님은 날 아신다.

내 어이없는 삶을 아신다.

점차로 격변하는 산부인과 상황을 걱정하는

나를 아신다.

작년부터 갑작스레이 진행된 DRG(아.....이 나라의 행정 ~! )

경제 환경에 따른 변화

병원 확장에 따른 힘의 분산,

여러 변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그럴 수밖에 없는 예상된 수순으로 가지만

그 정도가 너무 급박하여 당혹스러워진다.

그것에 매몰되면

내 앞날은 '검은 색'이지만

그래도 아직은 밝음을 보는 것은

내 부족한 믿음과 기도생활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말씀으로 자꾸만 본질을 보게 하는 계기를 허락하심이다.

검은 색이란 표현은 첫 소절에 '해가 어두워지고... ' 라는 표현처럼 말이다.

그러다가 '징조'가 보인다 잖은가?

내 의식에 검은 구름이 끼이려 해도

하나님은 구름타고 오시듯 내 의식에 말씀으로 은혜의 빛을 비추시면

어느새 하늘 끝에서 처한 듯한 내 심령을 일으켜 세우시는 것 같다.

 

그게 좋다,.

말씀 묵상을 하고 하나님을 집중하면

그게 좋다 .

살아계신 하나님은 늘 내게 반전의 기쁨을 주신다.

그게 진실이다.

진실을 끝까지 붙들고 흔들리지 않으면

반전.. 대신

이제는 늘 밝음이 내 안에 거하게 되리라.

평강.

샬롬

 

 

 

주여.

제게 그런 성장을 허락하소서.

어떤 일이 있어도 당황하지 않게 하소서.

받아 들이게 하시고 인내하게 하시되

그냥 아픔과 짓누르는 억압이 아니고

그냥 그래도 놓치지 않는 '대 반전'의 당연한 시간을 기대하는

소망으로 그리되게 하소서.

그날을 감해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습니다.

그래서 더 차분히 기다리게 하소서.

'절 붙드소서.

오직 하나님을 이유로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내주여.

오늘 하루도 주님께 의탁합니다.

내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빈다.

아멘

'신약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지기 적 주하인 [마24:45-51]   (0) 2014.04.04
깨어 있는 것[마24:36-44]   (0) 2014.04.03
그 날의 감해짐을 위하여[마24:15-28]   (0) 2014.04.01
끝까지 견디기[마24:1-14]   (0) 2014.03.31
주 날개 밑[마23:29-39]   (0) 2014.03.3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