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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한 자 슬기로운 자[마25:1-1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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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한 자 슬기로운 자[마25:1-13]

주하인 2014. 4. 5. 11:03

내가 나를 돌아봐도

이렇듯 어지러운데

어찌 슬기롭다

할 수 있겠는지요

 

그럼에도

우리 주 예수께서

십자가 지심으로 주신

꽃처럼 살아났습니다

 

이 모진 세상

 깨어 있어야 겠습니다

기도로 그리하고

성령 사모함으로

그리해야 겠습니다

 

주님 부르실 그때에

그래도

속히 불 밝히고

주님 맞으러

나갈 수 있게요

 

  
3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4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미련한 자들은 등에 기름을 가지지 아니한 자들이고

슬기로운 자들은 등에 기름을 함께 담아 가지고 있는 자들이다.

 

미련한 자들은 머리가 나쁜 자들이 아니다.

슬기로운 자들은 아이큐 높은 자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기름을 가지고 있느냐 아니냐' 에 따라

미련과 슬기가 결정된다고 한다 .

 그리고 그들 모두 '등'을 가지고 있는 자들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그렇다면'등'은 무엇이고

'기름'은 무엇일까?

 

등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름이 담길 용기고 불을 켤 도구다 .

그렇다면 우리, 십자가 구원 받은 자들이 아닐까?

'정말 십자가 예수 구원을 진정으로 믿는 자.

 다시 , 그렇다면 십자가 구원으로 끝나는 것은

어딘가 미진 한데가 있음을 이야기한다.

기름을 채움이다.

기름을 채움은 우리의 열심과 사모에 따라 다르다 .

 

 기름은 성령이다.

우리가 등(燈) 즉, 구원받은 영혼이기에

성령을 그득 채우는 것이 우리의 몫이란 이야기시다.

성령은 주어지는 것이 맞지만

하나님과의 Interactive한 역사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은 우리가 안다.

외적인 열심을 보인다고 반드시 성령이 크게 주어지는 것만은 아니다 .

믿음, 영혼의 그릇이 크기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며

하나님이 주실 시간과 그 분의 의향에 따라

열심을 보여야지

우리가 '율법적'으로 앞서 나간다고 반드시 '성령'이 주어지는 것 만은 아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기뻐하며 대화하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진심으로 움직이려는 자들에게 '기름'을 부어주신다.

하나님의 시간에..

 

그러기에 우리가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 것은

부모님의 자식된 도리로서

부모를 기쁘게 해드려야 하는 당연한 결론이기에

지혜로운 자를 사모해야 하여야 한다 .

 그러한 당위성에서

우리는 더욱 성령을 우리 안에 채우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5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보라.

그런데 슬기로운 자나 미련한 자나 '다 졸며 잘' 수는 있다.

 

 

13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늘 깨어 있으면 더욱 더 좋으리라 .

그러나, 깨어 있으라 는 말씀에서

지혜로운 자들은 준비된 어쩔 수 없는 '졸음' 이었기에

그들의 어쩔 수 없는 졸음은

하나님이 깨어 있지 못했다는 질책을 덜하시는 뉘앙스지 않은가?

 

 무엇인가?

오늘 내 삶속에서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해야 내가 이 변화없는 지루한 삶속에서

주님의 뜻대로 깨어 있을수 있단 말인가?

특별히 .. 특별히.. 나의 이 특별한 삶의 패턴 속에서 말이다.

...

다시 예전처럼 몸부림을 쳐서

그 ...안으로 들어갈까?

 

지금의 가만히 있음은

내려 놓음의 한 부분으로 인식하고 기다리고 있었음인데

다시 내 노력 부분으로 뒤 돌아갈까?

 

적용 부분에서 많이 갈등이생기는 것이 사실이다.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내 삶속에서 적용시키려다 보면

가끔은 이럴 때가 있다.

 

 그러나 , 이것 하나 만은 믿어진다.

내가 비록 내 삶의 행태는 그리 모범적이지는 못해도

(내 글만 보는 사람들은 날 그리 인정하지 않을지 몰라도

누구에게나 다 표현하지 못하는 삶의 단점들이 몇~개 씩은 숨어져 있는 것이다 ^^;;)

하나님은 이처럼 말씀을 붙들고

당신을 조금이나마 놓치지 않으려 하는 것만을 보고도

그리 '미련하다'고는 하시지 않으실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난 미련과 슬기 사이에 놓여져 있다.

그것도 오랫동안 그리하고 있다.

자꾸만 길어지고 있다.

내 인생의 터부를 빌미로

아직도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움직여서 모습을 만들어 내는 것이 옳은지

움직이지 않아도 내적 이룸을 이루어 내는 것이 옳은지

그것도 아직 잘 모르고 있다.

하지만, 오늘 말씀에서

나에게 '기름을 더 채우라" 고 하시는 것 같다 .

미련한 자에서 슬기로운 자의 부분이 더 늘어나길 권유하시는 듯하다.

 깨어 있으라 하신다.

좀더 정신을 차리고

내 게으른 부분을 경계하고

더 기도하길 권유하시는 듯하다.

 

 

적용

1. 성경 세장 읽으리라.

2. 기도한다.

3. 슬기로운 자와 미련한 자를 묵상한다.

4. 하나님의 영광을 늘 생각한다.

 

 

기도

 

주님.

제게 등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

불 킬 영혼의 집을 제게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 귀한 하나님께서 육신을 불사르시며 십자가를 지시고

제게 그런 귀중한 자격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이 부족한 죄인

다양한 이유를 들며

아직도 기름을 제대로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여.

'미련한 자와 슬기로운 자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는 듯 싶습니다.

주님의 권고로 다시한번 나를 돌아다 봅니다.

하나님의뜻대로 더 살기를 원합니다.

내 주여.

기도하는 자 되게 하소서.

기다리고 인내하는 자 되게 하소서.

주님의 뜻가운데서 귀한 삶 살게 하소서.

주님 부르실 때 지체하지 않고 일어나는

민감성을 주소서.

사랑합니다.

내 주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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