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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의 감해짐을 위하여[마24:15-2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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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의 감해짐을 위하여[마24:15-28]

주하인 2014. 4. 1. 09:02

 

그날은

분명코

편치 않은 시간이 맞겠지요

주님

 

하지만

주여

그날을 감해 주시리라는

약속을 믿사오니

마음이 편해집니다

 

이제

주 오실 그날을

믿고 준비하겠습니다

 

가진 것

하나하나 내려놓고

쥔 것

조금씩 펼치겠습니다

 

아직 그리 뚜렷한

자신은 없지만

제게 감해 주어질

그 날아갈 듯한

자유로움을 그리며

그리하겠습니다

 

 
16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17 지붕 위에 있는 자는 집 안에 있는 물건을 가지러 내려 가지 말며
18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 
 '그때'

' 그 날들'

'산으로 도망'

'돌이키지 못할 정도의 위험'

 

초 응급 상황들.

그러기 위하여 내가 할 일.

 몸을 가볍게 하고

소유를 적게 할 것.

 

 그러기 위하여 필요한 것은

그 날들이 임할 것을 믿는 것.

믿고 싶지 않겠지..

그러나 모든 현상은 그날을 향해 감은

그날이 곧 올 것은

누구나 '예감'은 하고 있다.

애써 부인하거나 너무 몰입하거나 반신 반의 하거나 차이일 뿐.

 

정말 필요한 것은

그 날이 , 그 날들이

예수님의 재림 스케줄

우주적 원리에 의하여 필연적이란 것과

따라서 두렵지만 '선'을 위함임을 확신하는 것이

그것이다.

그것을 믿어야 한다.

믿을 수 있어야 한다 .

그래야 두려워하지 않고 담담히 기다리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후에

소유를 내려 놓아야 한다.

두고 산으로 뛰어 가기 위해서는

가진 것이 많으면 무거워 진다.

마음이 무거워지고 두려워지고 속상해진다.

 

 무소유의 장점은 예수님 믿지 않는 자들도 익히 안다.

 

 

22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 
또한 믿어야 할 아주 아주 중요한 것은

'성령'이 우리에겐 임하신다는 사실이다.

그날을 감하여 준다.

그 뜻이 무엇인가?

난.. 안다.

 

시간은 절대적인것 같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아이땐 시간이 느리게 가고 나이들수록 쏜살같이 가며

힘들때는 시간이 안가지만 재밌을 때는 화살같이 날아간다.

매몰 현장에서 살아나온 사람들의 시간은 또 다르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

아내의 머리수술 할 때 삼성병원에서 입원하여 수발할 때

그 며칠이 어찌 지나갔는지 모르게 갔다.

하나님이 역사하신 시간이란 것은 난 확신하게 되었다.

아주 은혜로운 .. 놀랍지 않은가?... 아주 오히려 은혜로운 시간들이

지나가며 하루하루가 그리 어렵지 않고

정신이 들어보니 아내가 건강해져 있었다.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벌렁거리는

이유없는 - 나만이 아는 - 이해하기 어려운 은혜의 고통의 시간.

이 양립할 수 없는 시간들이 일상에서도 존재하는 바

성경에서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 시간들의 개념과

어느정도 일맥상통 한다고 난 이해가 되어지고 확신 되어진다.

 

그날을 감해주신다.

이 개념은 내 고통의 시간들, 아니 전 지구적으로 임할

하나님의 진노의 시간들 중에

믿고 기다리며 준비하는 자들,

단지, 도를 닦는 자기 자아 충만을 위함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며

말씀이 있으시니

자신도 모르게 성령의 인도하에

하나둘씩 육신적, 심리적, 영적 소유를

가만히 내려놓아가며

소유를 적게하는 자들은

그날이 그렇게 힘들지 않을 것임을 말씀하신다.

아니..

고난 중의 기쁨.

환란 중의 소망

이유를 알수 없는 은혜로 그날이 맞아질 것이란 이야기다.

 

 나.

골프채 판지 오래고

차 , 내거 팔아 자전거 타고다니고

세상의 관심거리와 이재에 그리 큰 관심이 없다.

성품이 그렇기도 하고 재능도 없고

경쟁을 싫어하여 그렇기도 하지만

말씀 묵상과 기도 가운데 조금씩 내 안에 변화되어 이루어진

욕심의 줄어듦 탓이기도 하다.

결과야 어떻든

때로 그런 내가 참 기쁘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다.

굳이 아둥거리고 바둥거리지 않아도 되고

일찌감치 따라가기 위하여 하는 기대치를 내려 놓으니

영적 버퍼가 커진 탓인지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선명히 느껴지며

내안에 평강의 시간들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고

그럴 수록 내 영혼은 점차로 하얗게 맑아지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문제는

세상의 정보와 나이들어감의 물리적 현상과 그에 따른 상대적 심리적 위축등의

현상들이 날 늘 가만히 두지는 않는다.

가끔, 그런 생각에 잡히면

나도 모르게 내가 잘못 ,유치..하게 사는 것은 아닌지

당혹스러울 때가 있다는 이야기다.

그 때는 여파가 남아

나도 모르게 무거워지고 불안해지고 답답해져

이리 저리 ......흔들릴 때가 있다.

 

그날이 감해진다.

그 감해짐을 받기 위하여

내가 오늘 더 해야 할 것은

예수님 오실 날이 멀지 않았음을 다시한번 확신하는 것이고

그 오실 날은 내 천국의 삶이 곧 펼쳐질

오히려 '소망'의 날임을 더 기대하여야 하는 것이고

고난은 필연이지만

그 고난 중에도 그리 흔들리지 않을 것임은

성령의 도우심, 은혜의 그에 따른 풍성함으로

난 더 견딜만하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하여

오늘 내가 하여야 할것은

내가 붙들고 잇는 것을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소유,

욕심

자존심

괜한 교만.................

 

 

적용

1. 성경 세장 읽자

 주하인.

게을러져 자꾸만 잊었다.

이제는 그것마져 당연히 지내고 있었다.

말씀 만이 날 지켜주시고 보호하시는데..

잊지말자.

다시회복하자.

가장 최소한의 주님께 대한 내 드림이다.

 

2. 믿자.

'예수님은 곧 오신다.

곧 오심은 기쁨이다.

힘듦과 두려움 가운데서도 난 기쁠 것이다.

남들과 다른 마지막 때를 겪을 것이다.

 

3. 성령을 더욱 사모하자.

 그날을 감함을 얻기 위하여는

성령의 날 더욱 강하게 붙들어주심 밖에 없다.

기쁨으로 사모하자.

 

4. 가진 것을 놓자.

붙든 것 무엇인가?

내 위신?

특별히 가족이나 내 주변에 내가 쉽게 흔들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한

권력욕... 이 없지 않던가?

그래서 그들에게 힘들게 하는 것.

'자존감.

외로움에 대한 두려움.

늙어가는 육신에 대한 상실감으로 인한 아집... 등을 내려 놓자 .

돈에대한 욕심도 내려 놓자.

무엇이든 내 유익을 위한 것은 손을 풀자.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그러자.

기도로 그러자.

 

5. 오늘 한분에게 예수님을 증거하자.

 

6. 회복을 기도하자.

 

 

 

기도

 

주님

그러고 보니

제가 너무 마음대로 살았습니다.

나름 최소한 허락받았던 영적 행위들이 모조리 풀어헤쳐저

하루하루를 뜬금없고 정신없이 살아온듯 합니다.

마지막 날,

주님 오실 그날,

재림하실 종말의 날에 대하여 묵상하려하니

막상 제 풀어진 모습이 생각이납니다.

주여.

기본을 회복하길 원하나이다.

귀찮은 느낌으로 대하지 않게 하시고

기쁨으로 그리하게 하소서.

'주여.

환경이 마구 변하여

위기의식까지 초래할 정도로 변하고 있습니다.

주여

이때에 외견에 흔들리지 않도록 하시고

인내하게 하시고

오히려 기뻐하게 하소서.

마지막 날에 다 놓아도 될 문제들을

세상사람들 처럼 유한한 아둥바둥거림에 같이 동참하지 않아지게하소서.

주여.

저를 아시는 주님.

제 어이없음을 경험함을 아시는 주님.

제게 더 손을 놓게 하시고

더 주를의지하게 하시고

더 주님의 살아계심과

마지막날에 대한 주님의 확고 부동한 스케쥴에 대하여

믿음을 허락하소서.

제.. 적은 용량으로 무엇을 어찌 주께 드려야 할 지 모르겠지만

주여.

저를 주님의 영광의 도구로 써주소서.

저로 인하여 조금이라도

우리 주께서 기뻐하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

내 주시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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