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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쉼 안에서[미2:1-1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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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쉼 안에서[미2:1-13]

주하인 2013. 2. 22. 10:35

 

천장을

바라보았습니다

 

어떻게 할까

생각을 집중하며

그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해결보다는

쉽을 허락받았습니다

 

단조로움 속에서

아름다움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랬습니다

주님은

그분의 쉼 안에서

새로운 힘을

주시고 계셨습니다

 

감사하신

내 하나님

 

 

1. 그들이 침상에서 죄를 꾀하며 악을 꾸미고 날이 밝으면 그 손에 힘이 있으므로 그것을 행하는 자는

   화 있을진저

 침상.

쉼이기도 하지만 과도할 시

육욕,게으름,... 의 상징이기도 하다.

밤에 겸부되어 '음모'가 연상되기도 하고..

 결국 , 세상으로 대변되는 '성공'하고 자신의 편함을 위한

여러가지 술수들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생각되어지는

그 침상에서 꾀하는 모든 노력이나 열심들은

'그 손에 힘을 주는 듯'하기는 하다.

어쩌면 세상의 처세술이나 성공을 위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는 자들은

일단, '힘'을 가지는데 성공하는 것을 성경도 인정한다.

그런데, 그손에 있게 되는

그 즉각적이고 현실적인 눈 앞의 결과로 얻어지는 힘을

갈구하고 갈급해 하는

이 땅의 모든 인간들의 숙명은 '화'를 향해 가고 있다는 이야기다.

 

 

4. 그 때에 너희를 조롱하는 시를 지으며 슬픈 노래를 불러 이르기를 우리가 온전히 망하게 되었도다

   그가 내 백성의 산업을 옮겨 내게서 떠나게 하시며 우리 밭을 나누어 패역자에게 주시는도다 하리니

 때로 그들은

'시'를 지을수도 있다.

만족감에 넘쳐 각양 슬픔을 자극하고 오감을 자극하는 시를 지을 수 있으나

그 시는 주님을 위한 시가 아니고

영원이나 생명을 갈급해 하는 시가 아니다.

조롱하는 시다.

자신이 중심이 되고 타인은 누르는 시다.

악한 것이다.

 

 

 

10.이것은 너희가 쉴 곳이 아니니 일어나 떠날지어다 이는 그것이 이미 더러워졌음이니라 그런즉

    반드시 멸하리니 그 멸망이 크리라

 하나님이 전제되지 않은

인간의 모략으로 이루어진 모든 것에 의한 '힘'은

결코 '쉼'을 가져오지 못한다.

보라.

세상을 그처럼 열심히 살고 쉴새없이 사는 현대의 우리가

과연 행복한가?

사회적으로 '자살지수'가 전 세계 최상위급 아니던가?

비단 우리나라 뿐인가?

물질에 가치를 두고 무한경쟁을 하는 나라의 상황은

경제적으로 부할 지 모르나 행복지수는 거의 바닥들이다.

 

 '그러기에 이것은 너희가 쉴 곳이 아니다'라신다.

눈 앞의 힘이 그립고

술수가 재미있고 간계가 자랑스러워

노래 부르고 마음대로 슬픔과 기쁨의 감상에 자신을 내 맡기고 싶어도

그러함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생명을 모두 갉아 먹어

결국 탈진해버리고 마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어 있는 것이

인간의 숙명이다 .

인간은 영적인 존재다.

절대로 물질로만 ,

여기서 시로 표현되는 심리적 위로 로만은 행복할 수 없다.

 

 

12. 야곱아 내가 반드시 너희 무리를 다 모으며 내가 반드시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모으고 그들을 한

     처소에 두기를 보스라의 양 떼 같이 하며 초장의 양 떼 같이 하리니 사람들이 크게 떠들 것이며

  나.

이 '남은 자'라는 단어를 참 좋아한다.

남기 위해서 겪어야 만 할 '외로움' , 육신적 괴로움, 비교에 의한 고통...

수많은 인고의 시간들을 지내고

오직 하나님 만을 이유로 결국 '승리'해내어

그 영혼에 잔잔한 평화가 기본 심성이 되어 있는 자들..

그러다가 주님이 부르시면

어느새 그들의 눈빛이 바뀌고 육신의 모양이 달라지고 

영혼에서는 폭포수처럼 밀려나오는 에너지를 느끼며

기쁨으로 달려 나올 자들.

그들이 '남은 자'다.

 

남은 자들은 세상의 흔들음과 자신 속의 흔들림을 잘 이겨내고

하나님 말씀 가운데 성령으로 융화시켜

어느 상황에서도 '쉴 '수 있는 자들이다.

하나님 안에서

심령천국의 쉼을 경험하고 사는 자들이다.

 

나.

그 남은 자가 되길 원한다.

주님이 주시는 이 매일, 말씀 안에서

성령의 어루만지심 가운데 쉴 수 있길 원한다.

아직, 조금은 흔들리지만

훨씬 평안하고 고요한 심성을 잘 유지한다.

요새 '사순절'이다.

이전에 사순절은 늘 분란과 어려움의 시간이었고

격정의 시간들이었었다.

그러나 , 점차 고요해진다.

참.. 감사하다.

 

오늘도 우리의 쉴곳 '예수님' 안에서 거할 날이다.

일찍 수술을 마치고 퇴근하련다.

마음은 어제 정리해주신대로 고요하니

필요한 여러 대책들을 이것저것 세웠고

결정되는 대로 순응하고 치고 나갈 것이다.

주님이 허락하시면 또 다른 내 인생의 발전을 이룰 것이고

아니면 그냥 그대로 잘 지낼 것이다.

참 쉼 안에서...

 

 

주여.

내 감사하고 고마우신 주여.

어찌 이리도 감사한지요.

생활에 여러가지 변수들이 잠시도 저를 그냥 두지 않으려 하고

내 속의 여러 생각들이 부딪쳐

폭풍우처럼 밀려올 때가 하루에도 여러번 있습니다.

이럴 때 침상, 밤.. 그 편안하고 유혹적인 곳에서

다양한 내 인본적인 생각의 유희와 맞닥드려

힘을 가질 방향으로 펼쳐나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 힘으로 이루어진

내 자아의 만족감을 '시'로 써내고

큰 목소리로 발하여

이곳 저곳 나의 존재를 드러내고 싶습니다.

주님.

그러나 그런 모든 것이 악한 것이 될 것이고

부질없는 것이 될 것임을 잘알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서 , 다시 잠잠히 침잠하려 합니다.

주님의 품 안에서 쉬려 합니다.

그래서 물결 부는 대로 가만히 흐르려 합니다. .

주님의 말씀 가운데서 키를 잡았고

주님의 도우심 가운데서 흐를 것이 분명하니

내 궁극은 또다시 승리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오늘,

금요 성령집회 하기오스 찬양합니다.

이 무미 건조할 듯한 삶의 패턴에서

전 .. 아주 큰 깨달음들을 얻어가고

영혼의 커다란 쉼을 향해 내 기쁨을 넓혀가고 ,

아니 그리 넓혀지고 있어집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하루만 봅니다.

우리 주님 말씀 가운데서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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