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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드리니[시103:1~14] 본문

구약 QT

찬송드리니[시103:1~14]

주하인 2011. 2. 2. 20:26

하기오스 찬양팀에서

열심히

하나님을 송축해 드리는

아내.

 

곧 있을 수술을 위해

머리를 잘랐는데

가슴이 아팠지만

하나님의 평강으로

아내는

다른 아름다움을 발하네요 ^^*

 

 

 

 

1.  (다윗의 시)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

3.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내 영혼아'

' 내 안에 있는 것들아' 라 다윗님이 선포하신다.

왜 자기에게 내 영혼아라며 타인에게 얘기 하듯 하셨을까?

' 내 안에 있는 것들아'는 무엇인가?

 그 분 다윗은 시와 음악에 능한 분이다.

결심과 결단의 사람이다.

그의 표현이 '시적' 표현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내 안에 있는 것들아라고 까지 표현함은

그의 하나님을 실제적으로 느껴가며 사는 자가 아는 

그 어떤 영적인 실체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영혼은 내 것이기도 하지만

내 영혼의 어떠한 부분에는 내 혼자 만의 것을 넘어서는

어떤 영역이 있음을 이야기 한다.

하나님은 '성전'이라 하셨다.

그것은 영혼의 지성소에 '하나님의 임재하실 부분'이 있음이다.

하지만 '원죄'의 이유로

지성소가 오염이 되어 '내 안에 있는 다른 것'들이 들어 와 있음도 부정할 수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나와 다른 부분은

내 결심과 의지의 선택에 의하여

어느 정도 영혼의 주권을 행할 바가 있다는 것이다.

그것을 그는

내 영혼아

내 안에 있는 것들아.. 하며

'송축하라'고 감탄적이며 명령적으로 표현을 했다.

 

 세상을 산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과

세상으로 표현되는 사단의 영향에 대하여

내 자신의 선택으로 내 영혼에 영향을 미치며

그 선택에 따른 하나님의 기뻐하심으로

성령의 도우심을 허락 받음으로 살며

정화되어 가는 과정임이다.

그러나, 그게 얼마나 어려운가?

누구도 어렵지 않은 사람들이 없다.

고난이 없는 인생은 없다.

하지만 세상의 불신자들에게는 그것이 끝이지만

기독교인에게는 아니다.

고난은 하나님을 생각하게 하고 선택하게 하는 기회가 됨으로

은혜로 거듭나게 하는 기회다.

 그때 '송축'함이 필수 불가결한 기회다.

찬양은 파워가 있다.

몇년 전 전인치유 찬양을 도와가며

많은분들의 회복의 기적을 경험하기도 했다.

내 자신의 경험도 있다.

그렇다.

송축함, 찬양함은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길이며

그 분의 좋아하심으로 인한 축복을 받는 길이기도 하다.

평강의 은혜로 인생을 살아갈 에너지를 보충 받는 지름길이다.

예배의 불가결한 요소이다.

아침의 묵상에서

'찬양'을 하라 하신다.

나에게 '선택'적으로 그리하라 하신다.

내영혼에 명령하여 감동으로 찬양을 올려 드리길 명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묵상했다.

 그리하며 치유하시고 죄 사해 주신다하셨다.

 

 어제.

구정 연휴 전.

열심히 도와 주었던 의료 기 업자 - 몇 번 글을 쓴적 있다 .  

그에 대한 내 속상함... - 가 인사를 안왔다.

속이 상했다.

가만히 내 속을 들여 다 보았다.

나 .. 나름대로 정직하고 순결하게 대하였다.

하지만 어찌 생각하면 그에게 어떤 기대가 있던 모양이었다.

그의 얄팍한 계산이 늘 미웠던 이유가

내 속의 문제가 더 컸던 것이 틀림이 없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나에게 늘 말씀으로 ' 약해지고 낮아지고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라'시고

'새로운 시온성을 내 영혼에 세우라'시며

더욱 마음을 낮추길 바라시는 데

이 적은 스트레스에도 여지없이 내 마음에서 속상함과 미움이 올라옴은

하나님의 그 뜻에 그리도 변하지 않는 내 죄악성을 드러내는 것만 같아서

한편으로 더욱 더 당혹스러웠다.

늦은 수술을 마치고 모두 퇴근 해버린 내 빈 진료실에 앉아

난 미움과 당혹 스러움에 대하여 잠시 묵상의 기도를 했다.

그랬다.

내 진정한 바램은 '돈'이 아니었다 .

' 알아줌'이고 ' 갈채'였다 .

그러나 '진정하게 바라야 할 원함'은

' 하나님의 말씀대로 변함'이 었다 .

그 사이의 괴리 때문에 내가 이렇게 흔들리는 것이었다.

기도했다.

내 영혼에 새로운 시온성을 세우도록 도와달라고..

마음이 편하다.

 

 

 

휴일의  늦은 아침 기상 후

묵상대로 아내와 '송축'하려 하는데

둘째 아들이 특박이라고 들어오네요.

 

매일 매일

하나도 틀림없이 말씀으로 이끌어 주세요

찬양으로 아침을 열어 드렸답니다.

 

 아침..

연휴의 아침을 일찍 일어났다.

둘째가 갑자기 전화가 와 특박을 나온단다.

그러라 하고 일어난 김에 오늘 무엇을 할 까 고민하며

스마트 폰속의 요리레시피를 선택하는 등 시간을 잠시 보낸 후

기도하고 묵상 집을 들었다.

'여호와를 송축하라 신다. '

내 안에 있는 것들,

그 미움, 원망, 속상함을 자극하는 사단의 장난에 반응하는

내 오래된 옛 상처들까지도 정신을 차리고

주님을 찬양하라 신다.

주님을 찬양함을 명령하신다.

그것은 다윗의 그 감동에서 나온 것임을 나에게 느끼게 하신다.

그러면 죄 사해 주실 것이고

그러면 병이 나을 것이라 하신다.

그래서 아내와 함께 '찬양'을 몇곡했다.

아들이 들어온다.

'기타와 내 장비 ^^*'들을 들고 오라 했다.

참으로 하나님은 하나부터 열까지 준비하고 배려하신다.

아들과 가족 모두 찬양해서 녹화해 보는 것이 꿈인

나의 소원이 이리 갑자기 이루어진다.

이것이 축복이다.

그렇다.

하나님은 매일매일 말씀으로 정확히도 인도하신다.

그래서 감사하고 기쁘다.

 

맛있으면  'V' 자 그리라니

식성 좋은 내 둘째가

저런다 ^^** ㅎㅎ

 

내 친김에 마음 먹었던 요리를 해 보기로 했다.

둘째 .

아들을 꼬셔서 장을 보고 음식을 만들기로 했다.

마트에 다녀오니 아내가 내 좋아하는 ' 녹두 전'을 부친다. ^^*

큰 아들은 아침 일찍 서울에 볼일 보러 나갔다.

둘째 아들을 불러 설겆이를 시키니 투덜대지도 않고 잘도 순종한다.

많은 성장이다.

아내 옆에서 채소를 준비하고

양념을 하나 하나 준비했다.

레시피 중 ' 김치 우동 볶음' 요리를 시작했기에

적당한 양념을 준비하고 아내가 마치자 마자

요리를 시작했다.

아내가 신통한 모양이다.

생전 음식이라고는 만들어 본 적이 없던 내가

'깐풍기 ' 성공적 도전이후 또 이러고 있으니

더구나 가족이 하나가 되어

어쩌면 무료할 수 도 있는 이 구정의 연휴 시간에

음식을 준비하게 되니 그럴 만도 하다.

 

 참 기쁘다.

가족의 상처가 한꺼번에 없어진 듯하다.

바라고 꿈꾸었던 대로 '화목'이 정점에 이른 듯 난 기쁘다.

하루가 설렌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려 조금만 애써도

주님은 이렇게 즉시 증거를 보이신다.

아침 묵상에서

생각지도 않은 '찬송'을 말씀하셔서 순종하려 하니

아들까지 보내어 예상치도 못했던 ' 가족 찬양 팀'이 즉석에서 조직 되게 하셨다. ^^*

가족이 화목하게 만드신다.

요리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이

나에게도 있음을 - 전혀 아닌 줄 평생 알고 살아왔다 ㅜ.ㅜ;;- 깨닫게 하셨다.

하나님은 살아계신다.

하나님은 역사하시고

내 가정을 사랑하시고

내 흔들리는 연약한 영혼을 붙들어 주신다.

요 며칠 도전하는 흐릿한 생각들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영혼에게 강하게 깨닫게 하심으로

다윗님이 그러셨던

그 영혼의 비밀을 깨닫게 함과 동시에

감동으로 날 사로잡으신다.

정말 시공을 넘나드시며 증거로 보이시는 하나님이시다.

할렐루야다.

 

 

 

주님.

귀하시고 살아계신 너무나도 감사하신 주님.

주님은 온 우주를 만드시고

그 우주를 운행시키시는

도저히 상상을 하기 어려운 온 우주를 아우르는

기적과 창조와 흐름의 에너지의 寶庫이시면 창조주이시며

그 우주의 먼지보다 적은 지구라는 곳에서

그 보다 더 작은 안양의

그 보다 더 적은 이 주하인과 내 가족과

모든 제대로 믿는 기독교인들의 영혼에

개인적으로 다가오시는

그 세밀하고 세심하신

어마어마와 가장 미세함의 도저히 양립하실 수 없는 부분을

동시에 만족시키시는

바로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은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이시며

엘로힘의 하나님이시고

라파의 하나님이시고

닛시의 여호와시고

샬롬의 하나님이신

내 하나님이십니다.

주님 그 주님이 내 주님이심이

너무나 감사하고 너무나 자랑스럽고

그런 제가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죽을 때까지

제 자식들과 아내와 ........목숨바쳐 찬양드리는 삶을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방금 아들들과 담소를 마쳤습니다.

그 아이들의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확인했습니다.

더더욱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주님.

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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