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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식들아 이리 살거라 (시103:15-22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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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식들아 이리 살거라 (시103:15-22 )

주하인 2011. 2. 3. 18:07

제 103 장 ( Chapter 103, Psalm )

 

 

아차 하고 나면

세월은

이리도 빨리

지나가 버리고야 만다

 

주님 잊고 살면

인생은

풀같고 들의 꽃 같은

그런 삶이 되고야 만다

 

내 영혼아

내 아들들아

세상의 모든 자들아

주님을 송축하라

 

그리고

매일 매일을

그리 그렇게도

주님을 송축하는

삶을 살아 내거라

 

 


15.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인생은 하루하루가 풀과 같다.

맞다.

풀은 밟히면 시들고 하잘 것 없다.

 우리의 인생의 영화.

그토록 좇는 그것들은

들의 꽃 같다.

맞다.

아름답고 화려할 듯 하지만

눈들어 쳐다보면 그보다 아름다운 꽃들이

너무너무 많다.

 

 인생은 허무하다.

짧다.

 

그러나,

그것은

주님을 전제로 하지 않을 때만 그렇다.

주님을 알지 못하고 믿지 못할 자들아.......

당신들에게는 산다는 것..그리 의미가 없다.

믿으면서도 깊이 알지 못하는 자들아.

이제라도 더 가까이 오라.

주하인아.

내 자식들아..

더욱 더 그래라.

 

새해에는..


  
20.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이루며 그 말씀의 소리를 듣는 너희 천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1.  여호와를 봉사하여 그 뜻을 행하는 너희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하나님이 의미가 될 때

풀은 밟혀도 다시 일어나는 생명력을 의미하게 되겠고

하잘 것없는 들꽃은 '청초함, 순결함'으로 다시 이름지어질 수 있다.

때가 되면

'너희....' 

주모와 내 자식들과 내 식구들과 모든 잘 믿는 '너희야..' 하시는 소리가

천둥소리 처럼 울리겠고

'너희 ..천사 같은 내 자식들아'

'너희 내 천군들이여.. '  하시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천사는 수종드는 영의 의미가 아니다.

천사같이 순결한, 정결한.. .이란 뜻이다.

'너' 천사여 ...하지 않으시는가?

'너 천군아' 하시지 않으시는가?

얼마나 사랑스럽기에 저러실까?

 그러기에 송축해야 한다.

찬양해야 한다.

내 있는 자리에서 내 삶으로 '찬송'을 올려 드려야 한다.

의미가 되기에 그럴 수 있다.

그러기에 의미가 될 수 있다.

인생은 그제야 살아나는 생명의 나날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2.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송축하라.. 송축하라.. 하신다.

'내 영혼아'라 다시 말씀하신다.

의지를 가지고 선택을 결심하는 것.

그것을 '내 영혼아' 라는 말로 표현하셨다.

시심과 음악가로서의 예술성을 가지고

세상에 드문 영웅 호걸이며

하나님을 직접 대면하는 '다윗'은

자꾸 내 영혼아.. 한다.

그것은 추상적이고 머리속의 가상적 감상이 아니다.

영혼의 실체를 알고

그 영적 세상의 신비로움을 깨닫고

이 세상에 허락된 처절한 삶의 의미를 깨달은 자가

진정으로 자신의 의지를 드리기 위한 고백이다.

 세상 사람들도 ' xx야..이제 힘내자' 하며 자신의 이름을 넣어 다짐한다.

그리고 그들은 그것을 '신념'이라 부른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이다.

그 신념을 통해서 세상의 목적을 이루기도 하지만 그것으로 마침이다.

그 이룸이 그들에게 행복이나 궁극이 아니다.

그리고는 그들은 들풀이나 들의 꽃처럼 '잠시'의 영화만 누리다가

소멸되어 간다.

그 이상은 없다.

하지만 우리 기독교인은 다르다.

이 땅에서 주어진 자리에서 주어진 모습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때

그것이 어떤 생활의 모습이던 '찬양'을 올리는 모습이 될 때

주님은 내 인생을 영원으로 이끌어 가신다.

일상의 삶이 '풀'이지만 생명이요,

들꽃이지만 '청초하고 순결함'으로 바꾸어 주신다.

우리의 영혼은 만개해져

주님이 우리를 맞으러 나오시는 그날,

큰 칭찬으로 대해 주실 것이다.

 

 구정이다.

아내의 수술 전에 생길 위험성 때문에 시골에 안 내려갔다.

지난 주 미리 인사드리고 왔다.

그러기에 휴일같이 한가하다.

둘째가 일찍 들어간다.

아침 잠이 많은 아들 깨워 떡국을 먹였다.

그리고는 아들들에게 세배를 하기 전

가족 예배를 드리길 권유하였다.

그들의 자연스러운 모여듦..^^*

 큐티를 가지고 예배를 드리고 찬양을 했다. 

 마침 오늘 묵상 제목이 위와 같다.

 난 설교자가 되었다.

 너무나 다감한 하나님은

자식들에게 내가 내려줄 새해를 맞이하는 덕담을

위와 같이 내려 주셨다.

난 아들들에게 그랬다.

' 세상을 사는 목적이 뚜렷해야 한다.

그래야 삶이 풍족해진다.

하지만 세상이 목적이 되면 그것은 그것으로 끝이다.

하루하루가 풀 같을 것이고

그것이 모아져 어떤 것을 이루어 보아야 '들꽃'으로 마친다.

하지만, 주님이 전제가 되면 달라진다.

큰 아들, 네가  IT 계통에서 성공하든

어머니의 기도대로 '의사' 가 다시 되든,

둘째, 네가 아나운서가 되든, 다른 어떤 존재가 되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산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그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그것은 '하나님께 송축하는 삶'이 될 것이다.

그때, 너희는 세상이 어떤 이야기를 해도

너희는 생명력으로 충만해질 것이고

너희의 영혼은 순결과 청초한 영혼으로 거듭날 것이다.

그게 인생을 흔들리지 않고 살 유일한 방법이다.

이 세상은 너무 거칠다.

끝까지 가고 있다.

세상은 너희를 흔들고

흔드는 그들은 더욱 흔들려 모조리 넘어질 지라도

그런 너희들은 굳건해질 것이다.

새해 복많이 받아라.'

 

참 감사하지 않은가?

나.. 늘 얘기했지만 역기능 가정 출신이고

역기능 가정을 또 이룰 뻔했다.

늘 바램은 화목이었지만

실제는 갈등과 냉정이 더 많았다.

꿈꾸던 평온을 오늘 이룬 듯해서 너무 행복했다.

주님은 어느새........시간이 지나니

많은 회복을 허락하고

내 가정에 생명의 흐름이 완연하게 느끼게 하신다.

감사하다.

감사하다.

 

 

기도

주님.

귀하신 주님.

오늘 구정.

전국적으로 조상신이라는 이름의 옳지 못한 기운들이 끓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서로서로 인간의 정을 나눔도 좋지만

그럴 수록 더욱 하나님을 생각할 기회가 적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 가정을 사랑하시사

기도와 예배와 서로의 사랑으로

오늘 하루를 열게 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자식들 둘.. 많이 부드러워졌습니다.

아이들의 입과 얼굴과 언어에서

희망과 자신을 보고 있습니다.

주님 탓입니다.

환경은 그리 많이 변하지 않는 것 같지만

이제 보니 '생명력'이 제 가정에 꿈틀대고

이제보니 ' 세상과는 다른 청결함'이 단단히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아직 갈길은 멀지만

새롭게 새롭게 부딪치는 모든 일에서

주님의 영광을 위해 찬송드리는 삶을 산다면

주님이 원하시는 온전한 가정으로 회복시키고

아이들의 대대로 의롭게 발전적 모습으로 이어나갈 자신이 생겼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정말로 감사드리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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