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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꺼기 銀 (겔22:17-31) 본문

구약 QT

찌꺼기 銀 (겔22:17-31)

주하인 2011. 12. 9. 10:07

(겔22:17-31)

주님

저는 귀한 존재입니다

그 시절의 은 같은 자 입니다

 

주님

그러나 저는 하찮은 자 같습니다

찌꺼기 같이 보잘것 없습니다

 

주님

어디에나 계셔서 저는 참 다행입니다

언제나 함께 계시니 저는 행운입니다

 

주님

 비록 제 죄로 많아

이토록 뜨겁고 아프오나

주님 사랑

귀한 그 은혜로

내 거듭날 것을 아오니  

이제 진정

주님 불 가운데 녹아 나리다

번쩍이는 정금과

순전한 은으로

거듭나리다

 

 

 

17.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죽도록 내게 임하소서.

말씀으로 임하소서.

내 하나님이시여.

내 속의 내 생각으로 흔들리지 않게 그리하소서.

절 온전히 강하게 잡으시사

주님의 임재 가운데 늘 거하게 하소서.

 

 

 

18.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이 내게 찌꺼기가 되었나니 곧 풀무 불 가운데에 있는 놋이나 주석이나 쇠나

    납이며 은의 찌꺼기로다
 

 이스라엘 족속.

그렇다.

난 영적 이스라엘 족속이다.

잘못해도 하나님의 영적 선민이 맞다.

 

찌꺼기.

아무 쓸데 없고 더러운..........

찌꺼기는 쓸데 없고 이리저리 분열되어 버려진다.

작은 바람의 움직임에도 흔들린다.

 

은 , 놋 , 주석, 쇠.

지금은 그렇지만 그 수천년 전... 주물이 발달치 않던 시대의 아주 귀한 금속.

귀한 존재였었다.

찌꺼기는...

누구도 쓰려 하지 않는다.

그들이 가치 있는 것은 다시 뭉쳐서 하나가 될 때나 그렇다.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불이 필요하다.

연단이다.

제련이다.

 

불이 없을 때는 그들은 찌꺼기다.

찌꺼기로 있을 것인가 '은'...등이 될 것인가?

은이 되어야 자신의 본질을 찾는 것이 아니던가?

하지만 은이 되기 위해서는 '풀무'의 불 속에서 타야한다.

고통이다.

세상의 찌꺼기는 찌꺼기일 뿐이고 비젼없고 희망없는 찌꺼기이지만

하나님 안에서는 찌꺼기는 '은'이 다시될 소망이 있다.

쇠가 될 소망이 있다.

단, 그 소망은 ' 연단'과 '제련'의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

 

 무엇이 옳은가?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가?

편안한 찌꺼기인가?

풀무질 고통의  '소망' 있는 은이던가?

 

풀무질의 연단.

불.

고난과 고통이 하나님의 '분노'라 하신다.

분노.

사랑이 없는 상태라면 분노하실 이유가 없다.

격노.. 이지만 그것은 사랑의 또다른 변형이시다.

그것은 '내'가 '이스라엘 '선민이고

내가 선택받은 존재인 '은'이기 때문이다.

비록 내 죄로 인하여 찌꺼기가 되었지만

그래서 하나님께 안타까움과 노를 드렸지만

주님은 그 노를 통하여 나를 '은'으로 다시 만드시는

가장된 '사랑'을 발휘하시는 것이시다.

 

그렇다면 나에게 남은 것은 무엇인가?

그냥 받아 들임이다.

내 죄를 인정하고 받아 들여야 한다..

난... 찌꺼기 같은 상태이다.

나에게 남은 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음을 알아 차리고 다시 인정해야 한다.

내 바람 결에 흐트러져 버릴 듯한 존재의 가치없을 듯 가벼움이 이유가

내 잘못으로 인한

내 찌꺼기 상태로 인함이었음을 인정해야 한다.

 세상에서 더 이상 내 갈급함,

내 찌꺼기의 허전함을 해결할 수 없음을 인정해야 한다.

난.. 바람에 날려 버릴 죄가 많음을 인정해야 한다.

 그러나, 난 소망이 있음도 인정한다.

내가 '은'이나 '쇠' 같은 귀중한 존재 자체이며

영적 이스라엘 인임이었고

지금도 하나님의 분을 유발할 만한 '사랑'의 대상임을 받아 들여야 한다.

그러기에 내가 할 일은

하나님의 분의 불 안으로 들어가야 함을 인정하여야 한다.

그것은 '고통'이고 고난이고

때로는 너무도 아파 인정하기 싫은 고난이지만

그것을 통해서야

내 때가 빠져나가고

내 찌꺼기 사이사이에 들러 붙은

내 몸과 영혼보다 큰 '죄'의 먼지들이 타 없어지고

녹이 갈라져 녹아 떨어지는

그 연단과 제련이 일어나고

갈라진 내 영혼의 흔들림이 온전한 융합으로

'은' 같은

'금' 같은 존재로 번쩍 거리며 거듭나야 한다.

 

 

21.내가 너희를 모으고 내 분노의 불을 너희에게 불면 너희가 그 가운데에서 녹되
 그래서 다시 생각한다.

오늘 하루 내가 해야할 간단한 일.

주님의 분노의 흔적,

어이없는 일..속상한 일.. 이 내 일상에 몰아닥치면

그것은 '주님의 분'의 현상임을 인식해야 한다.

 

그리고는 난 '찌꺼기' 의 '은'임을 명심해야 한다.

감사해야 한다.

그 일은 나를 위한 일임을 다시금 인식해야 한다.

 

그리고 무조건 '녹아야 '한다.

'그 가운데서 녹되'라 하신다.

녹기 위해서 얼마나 아플까?

얼마나 힘들까?

그러나 그것을 선택해야 한다.

 

 

녹을 것들.

예상되는 아픔들.

몇가지 있다.

누구가 이해할까?

이해받지 못할 것 같은 그 단절감도 녹이자.

 

 

 

적용

 

1. 받아 들이자.

 그냥 있어줌으로 족하다.

 내 현상도 그러자 .

 

2. 고난.

 있을 고난이 있다.

 흔들림.. 예상된다.

 주님의 분.. 가운데 그럴 수 있음을 받아 들이자.

 속상해 할일을 인내하자.

 

3. 찌꺼기.

 난. .. 그렇다.

 내 죄로 그렇고 내 유전된 죄로 그렇다.

 그런 나 임을 인정하자.

 몸부림 치지 말고 받아 들이자.

 

4. 난 은이다.

 그렇지만 난 존귀한 존재다.

 주님의 분노의 사랑을 받는 자다.

 회개하며 기뻐하자.

 고난을 기뻐하자.

 내가 될 새로운 은의 모습을 그리자.

 

5. 그 안에서 녹되.

 선택적으로 녹아나야 한다.

 외로움도 녹이고

 오해도 녹이고

 다 녹이자.

 녹아나는 장면을 연상하자.

 

6. 성경 세장 읽겠다.

 

기도

 

내 주님.

전 그렇습니다.

은이 맞습니다.

그러나 제가 그랬음을 오랫동안 믿지 못했습니다.

주님이 이제 그리 말씀하시니

적극적으로 받아 들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까지의 모습은 은 찌꺼기 일 가능성도 받아 들입니다.

죄가 많습니다.

많은 부분, 탁마절차... 제거하긴 했지만

아직도 붙어 있어 주위를 힘들게 하고

나 자신을 고립시키는 찌끼들이 많이붙어 있는...

그래서 바람만 불면 날아가 버릴 것 같은

고립의 두려움도 많습니다.

그러나, 오늘 주님이 주님의 분을 말씀하시는데

그 분이 사랑의 또다른 변화이심을 느낍니다.

주님..

절 무관심하게 방치하지 않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아프지만 '주님의 그 사랑의 노 안에서 녹아나길 ' 선택합니다.

주님.

내 사랑의 주님.

절 붙드시고

흔들리지 않게 고정시키소서.

뜨거워 도망치지 않게 하시고

분노에 데인 아픔으로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오히려 뜨거움이 기쁨으로 바뀌게 하소서.

특별히 오늘...

일찍 끝나는 금요일 입니다.

생각되는 여러 힘듦이 있습니다.

다시금.. 무기력하게 도망치거나

괜한 흔들림으로 생각하지 않게 하소서.

오늘 하루는 무조건 '인내'만 생각하게 하소서.

은과 찌꺼기 만 생각하게 하소서.

성령으로 강하게 인도하소서.

저.. 녹아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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