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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

짐 & 가벼움(시55:1-23)

주하인 2015. 4. 24. 11:34

 


21 그의 입은 우유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그의 마음은 전쟁이요 그의 말은 기름보다 유하나 실상은 뽑힌

    칼이로다 
 겉으로 대단하고 말끔하고 여유롭고 유해 보여도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의 마음은 '전쟁 중'이다.

뽑힌 칼, 즉 한참 돌풍 중에 머물러 있다.

 

물론 사람들, 그 중에서도 '선택 받은 우리'는

영적 전쟁에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저들과는 다르다.

겉과 속이 크게 다르지 않고

싸움 중이지만 '예수의 보혈칼'과 ' 성령의 전신 갑주'를 입고 있는 상태이다.

 웃고 온유하고  여유로운 것은

속과 겉이 다름이 아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으로 인하여

약함이 강함이 되는

승리의 전투 과정 중에 있기 때문이다.

 

 '마음이 전쟁'이란 표현은

영적 전쟁의 그 의미와 다르다.

갈등 덩어리다.

겉은 멀쩡하나 마음은 포탄이 날아다니고

피바람 몰아치는

잔인한 영화의 그 핏물 묻은 칼이란 이야기다.

 

어쩌면 지금의 이 잔인한 엽기의 세상은

그들의 속을

저렇게 적나라하게 '예술'이란 이름으로 표현들을 잘해 놓았는지..

오늘 하나님의 말씀이

꼭 그들 속을 그대로 표현 해 놓은 듯 해서 씁슬하기도 하다 .

 

 

 

22 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이 영적 전쟁터에서

그들과 다른 삶을 살고자 노력하는 우리들,

그 중에서도 선택받은 소수들은

다른 '짐'이 우리를 억누른다.

 

'예수님을 믿으면서.. '

' 성령의 도우심을 알면서도..'

' 기도 했는데.. ' ....

그들의 안팎다른 고민과 다른 고민으로

우리는 선한 짐을 지고 있다.

 

그러나 그 마져 주께서는 원치 않으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

이 예수님의 선언이

첫 사랑에 뜨거워 몸달던 내게

가장 먼저 마음으로 다가오신

말씀 하나님...

로고스의 하나님이시다.

 

'짐을 '

'네 짐을 '

다 여호와께 맡기라.. 신다.

특히 오늘...

 

그 절절한 첫사랑의 시간에

그 세상의 불신의 시간 38년을 살면서 무뎌질 때로 무뎌진

내 영혼의 신경을 되살리시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성령 충만'함으로

날 느끼게 하시며

내 짐을 홀가분하게 거두어 가시던 그 주님께서

지금까지 시간 동안

내 짐은 내가 깨달아 가고

그것을 일정분량 내게 얹어 주시며

날 훈련시키시더니

이제는 영적인 근육이 생기면서

짐을 덜 무겁게 느끼게 하셨다 .

 

이제 주님은

더 말씀하신다.

'이제 벗어라'

맡겨서 벗어라..

주님께 온전히 맡겨서 내려 놓으라 하신다.

 

그러길 원하지만

아직도 벗어내지 못하는

코올타르 같은 그 잔존하는 짐을 내려 놓으라 하신다.

그래서 '심령 천국'의 삶을

이 나머지 , 곧 다가올 노년의 시간동안 그러라 하신다.

그러면 내 삶은 더 가벼워 지겠지..

그게 진정한 축복이고

난.. 행복함을

세상에 널리 전파하면서 살고 싶어지겠지.

 

많이 가진듯,

모두 이룬듯

겉으로는 떠들고

그들의 세상적 성취를

서로서로 보여주고 인정 받기 위하여 눈이 희번득하지만

실제 그 속은 '지옥도'가 펼쳐져 가기만 하는

그 인생의 무게에 시달리는

'사단의 짐'을 지고 가는 세상 많은 자들을

나는 점점더

긍휼히 여기게 되리라.

 

 

주님.

금요일입니다.

수술 한 분하고

또 가벼이 집으로 가려 합니다.

오늘은 짐..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짐을 지는 지도 모르면서

속으로 울고 있음도 스스로 깨닫지 못하면서

남들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그러다가 썩어가고

어느 순간 눈감고 갈데모를 곳을 방황할

그들과는 달리

전.. 점점 진정하게

짐을 내려 놓고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여.

그게 감사합니다.

말씀이 그대로 느껴지고

주님이 주신 말씀에

제 가슴이 감동으로 반응하고

일종의 잔잔한 흥분이 사로잡음이 감사합니다.

 

무엇이 있어

이 나이의 , 불혹 조차도 훨씬 전에 넘어선

우리들에게

감동을 줄 것이 있겠습니까?

그러나 전 다릅니다.

매일 이런 가슴 두근거리는 감동으로

짐이 점점 가벼워 짐을 느끼니 말입니다.

 

내 사랑.. 내 주님이시여

오늘도 홀로 영광 받으시고

내 자식들

내 아내

내 주변 모든 분들..

저와 동일한 가벼움으로 인도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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