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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시56:1-13)

주하인 2015. 4. 25. 10:07

 

좀 어두우면 어떻고

좀 추우면 어떠하리

 

내가

주님 계심을 기억하고

 

내가 

두팔 들어

하늘을 보기만 하

 

어느새

내 주위는

주의 온기로 가득하고

 

내 영혼

주를 찬양하게 되고 말것을


 
2 원수가 종일 나를 삼키려 하며 나를 교만하게 치는 자들이 많사오니 

원수가

종일

삼키려 하고...

 

원수도 잠이 없나?

지속적으로 괴롭히다니...

 그거..

어쩌면 내 속에

그런 마음을 내려 놓지 않아서 그런 것은 아닌가?

어떤 원인이든

그게 자신의 문제든, 외적인 문제든

그토록 되기 위한 '상대'의 자극 조건이 있음이 사실이고

그러함을 통해 자신의 약함이 그리 '종일 ' 문제를 만들며

그 안에 '사단'의 작용이 있음을 부인 할 수 없다.

 

 

 

3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 
 두려움.

'내가~~' 두려워 하는 날'

 

그 두려움의 실체가

처음에는 외적인 존재가 이유가 될 지라도

그 다음 부터는 내 속의 어떤 문제가

문제를 더 증폭시키고 확장 시키고 오래 끌며 왜곡 시키는

근본 원인 일 수 있다는 이야기다.

분명. . 그는 잘못했고 날 두렵게 하는 조건이 되지만

매일 매사 두려워함은 어쩌면 우리의 스스로의 이유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특별히 '전쟁' 상황이 아니고는 말이다.

 

 

그러나,

그 이유가 외적이든 내적이든

'주를 의지'함이 기본 해결의 실마리다.

막힌 묶인 살타래를 푸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내가 '

내가

내가 .. 한다.

 

그 내가 중에

'내가 주를 의지 함'이 기본이고

가장 근본인 지헤고 진리다.

 

 

4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혈육을 가진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여야 한다.

시작은 '내가 ' 선택해야 한다.

 

외적인 두려움으로 부터

도피하든,

원망하든

두려워하고 미워 하든

아니면

보다 긍정적이고 진리적인 선택인

'하나님'을 의지하든

모두 '내'가 선택하는 일이다.

 

그것이 우리가 할 일이고

거기까지가 우리가 부담하여야 할 가벼운 의무이다.

하나님은 그 가벼운 나의 선택의 의지를 보시고

예수님 십자가 보혈로

부활의 가벼움으로

성령의 전신갑주의 방패와 평강의 은혜로

우리를 보호하시고 이끄시고

축복하신다.

 

그제야...

찬송이 나온다.

기쁨의 찬송이다.

두려울 때 오히려 나오는 찬송..

신세 한탄할,, ,'돌아가는 삼각지.. 미아리.. 눈물고개'.. ♬의 넋두리식 타령이 아니다.

 

기쁨의 찬송이다.

말씀이 운율을 입고

내 영혼을 흐를 때

비로소 말씀은 '로고스의 하나님'이 된다.

그 하나님이 영혼에 '평강'을 허락하시기 시작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되시고

엘샤다이의 하나님이 되실 때

사단은 물러가고

상처는 치료되는 '라파'의 하나님이 되신다.

 

그리고

하나님은 내게 '이름'으로 다가오시기 시작하며

아버지, 아바 아버지로 실체화 되어가기시작한다.

 

그게 .. 원리다.

 

모든 아픔과 어려움

두려움 마져

하나님을 깊이 알게 하려시는

우리 자신을 위하신

하나님의 자신의 선물이신 것이다.

 

이제

원수가 우리를 치던 안치던

그들이 요동을 하던 하지 안하던

우리의 평강과 일상의 존재함에 대하여는

별 흔들림과 달라짐이 없어진다.

 

하나님이 함께 동행하시는 삶의 힘이 있음이다.

 

주님..

토요일입니다.

어제 수술을 늦게 마치고 어렵사리 올라와

늦게까지 찬양을 하고

피곤한 몸으로 돌아와

느즈막히 일어났습니다.

 

말씀을 붙드니

또 새롭게 주시는 기쁜 깨달음이 잇습니다.

이제.. 그리 두려운 것이 제게 많지 않음은

평생 무엇인가 터질 듯한 불안 속에서 살던 시간이 언제 있던가 하는

그런 평안함입니다.

주여.

제게는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영광을 받치기 위한 시간들이었고

말씀을 선택하고

주님을 붙들기로 결심하며

말씀을 부여 잡고 살아온 시간들의 결과 이었습니다.

 

이제는 그 어떤 것도

나를 , 나의 육체를 , 심성을 흔들 것이 없을 것임을

전 압니다.

주님을 의지하는 게 영혼에 , 골수에 박히기 시작하며

주님이 저를 붙드셔서

말씀을 찬양으로 올리는

제 삶의 태도를 형성시키셨기에 그러한 것으로 느껴집니다.

내 주여.

오늘 말씀이 그래서 더 기쁘게 다가옵니다.

주님이

제 손을 들어 주시는 것 같아서 입니다.

 

살아계신 아버지..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내가

찬양 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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