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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날개 그늘 아래(시57:1-13) 본문

구약 QT

주의 날개 그늘 아래(시57:1-13)

주하인 2015. 4. 26. 07:44

 

 

 

1 날개 그늘 아래에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이 재앙들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날개.

어미 닭의 날개

 

그늘.

더울 시의 시원함.

추울 시의 따뜻함

 

 날개 그늘 아래.

그 밑에 들어갈 자.

선택받음.

병아리도 어미 닭 날개에만 들어 갈 수 있다.

 그 안에서 그들은 그 연약한 육신을 피하고

그 날개 안에서 그들은 평안을 누리고

피곤한 육신을 잠재울 수 있다.

춥지만 따스하고

더웁지만 시원하고

안전하고 배부르다.

언제나 곁에서 있다 .

어미닭 위에서 아래서 옆에서 놀며

먹고 쉬고 놀다가 위험하거나 잘때 그 속으로 파고 들어간다.

그게.. 날개 그늘 아래다.

 

'주의 날개 그늘 아래'

그 분의 병아리 , 그분의 자녀로 선택 받았다는 사실이 기쁘다.

그 분은 따뜻하신 분이시고

그분은 온전하고 시원하게 하시는 분이시며

그 분은 안전하다.

그 분은 따뜻하다.

언제든 그 분의 품안에서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있다.

 

그것을 믿고

그것이 인정되는 자들은

더 이상의 고달픔이 없어진다.

가녀린 병아리의 환경에 대한 미숙한 반응으로

얼어죽거나 더위에 상하거나 배고프거나 어려울 일이 없어진다.

안전하다.

평안하다.

안온하다.

기쁘다..

 

 

그렇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이 우리의 주가 되시는 자들,

그래서 그 분의 날개 밑 그늘에 거할 수 있는 자들에게

더 이상 세상은 위험이 아니다.


 

 

3 그가 하늘에서 보내사 나를 삼키려는 자의 비방에서 나를 구원하실지라 (셀라) 하나님이 그의 인자와

   진리를 보내시리로다 
 두려움이 될 수 없다.

 

'비방'

그게 물리적 상처를 못입힌다 해도

심리적 고통으로 영혼과 육신 모두 쇠잔하게 하는

무서운 공격이다.

사단이 그런다.

 자라온 환경을 통해 내재된 상처를 타고 들어온다.

잠자리에서도 먹는 자리에서도 근무하는 자리에도

타인을 만나는 자리에도

약간의 자극 만 주어지면

그 비방은 '살아서' 움직인다.

 이전의 비방은 사라져 가지 않는다.

어느새 다시 현재의 일이 되어

그 비방을 한 자의 소리가 '칼'이 되어 심령을 찢는다.

 

그렇다.

그러기에 '비방'에서 구원한다는 표현이 나온다 .

비방이 비방으로 끝날 수 있는 자들은

아주 강력한 자기 자신감이 있는 자들이거나

완벽한 사랑 받고 큰 자들에게만 가능하다.

그러나, 인간세상에 완전이 가능한 것인가?

언젠가 그 비방은 살아서 나와 그의 심령을 찌른다.

외로운 때, 힘이 들때, 나이들어 기력쇠할 때

'회한'처럼.. 다시 살아나오면서 어느새 심령에 칼을 꽂게 된다.

 

그래서 비방을 막는 것이

저렇도록 큰 문제가 되어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만

해결 될 것으로 말씀하시지 않는가?

이제.

다시한번 난.. 감사해야 한다.

하나님이 내 어미 닭 같으신 분이심을 말이다.

난.. 그 어미의 병아리 같음을 말이다.

 

내 일상어디에 가더라도

난 어미의 눈길을 피할 수 없다.

내 노는 터전이 어미의 몸 위가 되기도 하고

어미의 반경이 되기도 하며

어디에 있든 난 어미이신 '주님'과 함께 있게 된다.

 내게 바람이 불고

비방이 칼바람처럼 임하면

난.. 뛰어가 그 분 품, 그 분의 날개 아래 숨어 들기만 하면 된다.

 나머지 ,외부적 문제는

그 분이 다 해결하고 막아주실 것이시다.

난.. 편안히 누리면 된다.

 

오늘.

안식일.

또 며칠 , 주님 곁으로 갈 시간이 가까워져 간다.

이 귀한 주일을 주님께 영광올리고

또 한주일 보내고 나고

또 그러다 보면

곧 우리 주님의 나라에서

영생을 누릴 시간이 될 것이다.

그때까지 난.. 주님의 날개 그늘 아래에 거하게 됨을

늘 인식하고 살리라.

 

 

귀하시고 감사하신 내 주님.

오늘은 비방에 대하여 묵상하게 하십니다.

누구보다.. 비방의 문제

그로 인하여 파생되는 고통을 알고 있는 저..

주님의 날개 아래 편안히 거하게 하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이

힘이 되고 감사할 수 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내 주여.

하루 하루 주님의 품에서 떠나지 않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지키실 줄 믿고

특별히 날개 품의 그 따스함을

묵상하며 사는 하루가 되겟나이다.

감사하신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436. 주 날개 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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