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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쿤밍 - 첫날 /둘쨋 날 (14.06.15~1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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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쿤밍 - 첫날 /둘쨋 날 (14.06.15~16)

주하인 2014. 6. 30. 17:29

1. 첫날 (14.06.15 )

출국하는 당일

공항 장기 주차장

뉘역거리는 햇살에 차를 두고가자니

묘한 허탈감과 자유로움의 기쁨이 어우러져 온다

 

 

 올해는 조금 자제하기로 했다.

해마다 6월되면 떠나던 여행을 맘껏 떠나면 안될 것만 같은

사회적 분위기도 , 의료계의 분위기도 , 병원 상황도 , 산부인과 내부적 문제도 그랬다 .^^;

그래서 '중국'에 4박 6일로 그것도 패키지로 가기로 했다.

 

우리 부부의 여행 컨셉은 '자유'인데

원하는 곳 만 골라서 쉴 만큼 쉬면서

가다가 관심 있는 곳 있으면 한참을 앉아서 주변을 구경하다가

먹을 것있으면 아이처럼 사먹고

시간 늦으면 취소도 하고

다양한 나라를 넣었다 빼었다. .. ㅜ.ㅜ;; 하는 자유로움.......

 

그러나 팩키지는 짧은 시간에

모든 관람지를 다 봐야하는 데다가

요번 여행은 그래도 'no shopping' 이라 시간이 좀 여유롭게는 짜였지만

그래도 일어날 시간에 일어나서 부리나케 챙기고

같이 다니는 사람들의 취향에 따라

그날 그날의 분위기가 조심스러워 지는..

거기에다 사진으로만 봐도 될 곳에가서

또 내 얼굴만 집어 넣고 사진을 박아 오고마는

그런......여행은 딱 질색이었는데

어쨋든 위의 여러 제약으로

더구나 '중국'이란 내 오래된 '깨끗지 못하고 .. ' 한 관념탓에

그리할 수 밖에 없었다.

 

 자유 여행을 하려면

한달 전 정도부터 '자료'를 모으고

인터넷 서핑을 통해서 미리 가보고

예상을 하고 넣고 빼고

돈 계산하고...................그런 재미가 사뭇 있었는데

요번 여행은 정~말 아무런 기대도 없었고

아무런 마음 고생은 없었던 것이

오히려 여행의 재미를 반감시켰던 것이 사실이다.

 

솔직히 쿤밍은 그리 추천할 만한 곳은 아니었다 .

단 '토림' 이란 흙의 수풀이란 이름대로 그랜드 캐년 같이 대단한

하나님의 작품이란 감탄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곳.. 과

(그곳은 아예.. 프로그램에 없었고 추가 일인당 15만원 한 다음에 들렀다. ..^^';;)

개인적으로 마지막 날.. '소수민족 춤 공연' 의 감동이 없었다면

두고두고 '괜히...'라 을 했을 만한..ㅎ  그런 곳이었다.. 면 과장인가?ㅎ

 

  각설하고

중국은 나에겐 아무 '흥미'도 주지 못하던 나라.

(아.. 혹시 중국분께서 이 글을 보시면 오해할 소지도 있겠지만

 단지 개인적 취향일 뿐 아무런 악감정은 없다.

 여행지로, 솔직히 비위 약한 내게 들려오는 소리들,

 유교 문화권으로 비슷 비슷한 내용들, 영어 사용하지 못할 위험성으로 자유여행에 어울리지 않을 듯한

오해?..  단지 자연 즐기려 가기에는 TV에서 보는 게 나을 것 같은 느낌.. 등 탓이었다 ^^;;)

그래서 여행지에서 매번 뒤로 밀리고 밀리고 밀렸던 바 없지 않던차

미리 다녀오셨던 처형의 '토림과 석림'에 대한 극찬이

아내의 귀를 울렸고 , 그 입을 통해 나온 소리가 없었다면

생각지도 않았을 것을 선택을 해버렸다 .

 

 

늘 여행의 첫 설레임을 맛보곤 하는 곳.

여행을 시작하는 내 가슴을 열어 주는 곳

 

순환버스 정류장.

늦은 시간의 햇살에 비추인 내 그림자가

그 풍경에 녹아 들어 있어

내 인생의 시간과

이 인생 연단 중 지구별에 거할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음,

그러함에도 내 영혼은 이제 서서히 '관조할 여유'가 남아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이는 것 같아

한 컷을 찍었다.  

기쁜 여유로움으로.. ^^*

 

  첫날 14.06.15 출발 시간은 '주일'  9:45 pm.

예배를 드리고 여유롭게 자전거 라이딩을 한두시간 한 후

가방을 쌓기 시작했다.

오래된 하드케이스 여행가방 안에는 각나라에 맞는 콘센트, 줄있는 자물쇠, 비닐봉투.. 등

썩지 않는 준비물들이 다 들어 있어서 간단한 옷가지와

중국의 너무나 다른 입맛에 대비한 ^^;;  몇가지 밑반찬과 비상약들을 넣고는

천천히 아내 차 (내 차는 자전거..ㅎ )를 몰고는

늘 그렇듯 아내를 출국장근처에 내려놓고는

장기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는 순환버스를 타고

하나투어 모임 장소로 향했다.

 

 예약 당시의 최소 모집 인원이 8명이라해서 그런줄 알았지만

우리 부부까지 포함하여 5명

3분은 50대 중반 ~60대 후반까지의 자매분들.

속으로 '탄식~'이 한번 더 나오려 했다.

여자 분들 사이의 나.

직업도 여자 분들 사이.ㅎ

거기에 현지 가이드도.. 여자. .....와..!!!

 

 어쩔 수 없이 마음을 더 낮추고

보호자 역할로 날 포지션닝(Positioning)할 수 밖에 없음을

직감했다.  ㅜ.ㅜ;;

버거운 여행에 새로운 로딩까지.. ^^;

 

비행기는 '중국동방항공' .

좌석은 개인 모니터는 없고

조금 좁은 것 같고

음식은 입에 그리 달갑게 느껴지지 않는 듯.. ㅜ..ㅜ;;

 

 

 

 토림과 석림 등은 '운남성(윈난성)의 城都'인 '곤명(쿤밍)'에 위치 하였고

운남성은 지도에서 보시듯 중국의 최 남부에 위치한 곳으로 베트남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성이다.

따라서 윈난성의 기온은 아열대일 수 밖에 없으나  

쿤밍은 해발이 2000미터가 넘는 곳에 위치하여

항상 '봄'날씨같이 온화하여 '춘성春城' 

즉, 봄의 도시라는 별명대로 사시사철 좋은 기온으로 인하여

살기가 아주 좋아 실제로 방문하여 보니

빌딩마다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는 곳은 호텔 이외에는 한 곳도 발견하지 못했으며

그나마도 호텔의 에어컨도 미지근한 바람 만 나오고

냉장고도 거의 켜있지 않은 상태였었다.

무궁화 5개짜리 특급호텔인 가이와 호텔에서 조차 말이다 ^^*

 한편 윈난성은 중국내 소수민족이 가장  많이 모인 곳으로

문화적 측면에서 흥미가 있고

'샹그릴라' , '구채구' ... 등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소들이 위치한

그야말로 대단한 자연을 품고 있는 곳으로

쿤밍과는 거리가 좀 있고

솔직히 해발이 4,000미터 이상인 곳이 많다하여

고산증이 겁이 나서 선택을 꺼렸다 .

 쿤밍도 해발 2,000미터 이상인지라

도착한 첫날과 다음날 까지는 다리가 저릿 거리고 소화가 잘 안되는 등의

묘한 반응을 경험해야 만 했었다.

 

 쿤밍까지는 4시간 반 정도 걸리고

시차는 쿤밍이 1시간 느리다.

새벽 1:30분 정도에 도착한 쿤밍에는

젊고 똘망 거리는 30대 초반의 젊은 여자 가이드가 나왔다.

 거리는 비교적 한산한 느낌의 우리나라 소도시 같았고

인상적인 것은 고층 건물 조차 에어컨 실외기가 없엇으며

각 건물의 3층까지와 위에서부터 아래로 삼층까지는

마치 새장처럼 철창이 장치되어 있음이었다.

물어보니 에어컨이 없음은 '춘성'인 탓으로 그렇고

보안장치는 워낙 소수 민족들이 많고 부의 편차가 커서

범죄가 들끓어서 그렇단다... ㅜ.ㅜ;;

묘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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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 14.06.16 )

 

늦게 도착한데다가

노쇼핑에 볼거리가 그리 많지 않은 탓으로

10시부터 여행이 시작되었다.

 

해외 여행의 시작은

호텔무료 조식 뷔페로 부터 ..

유럽과 미국은 예외였지만..

 

 

 호텔은 무궁화 다섯개라지만

오래 되어서 인지 그리 깨끗하지는 못하고

인터넷에서 보고 간 실내 수영장의 모습은 실제보다 훨씬 적고 깨끗지 못하다 하여

나름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환상이 첫날부터 깨졌다.

 

 느즈막히 일어나

아침을 잘 챙겨 먹고 태우런 나온 소형 버스로 향했다 .

버스는 '구루마' , 일본어로 '차'란 표현이지만

거의 마차 수준...

뒷 부분에 앉아서 인가 자그마한 요철에도

널 뛰기 하는 바람에 그렇잖아도 편치 않은 내 허리가

마구 고통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ㅠ.ㅠ;;

 

 

 취호 안의 연꽃 호수

좋은 날씨( 비 만 안오면 너무 좋은 온도.. 불행히도 7월까지 雨期 다..  ㅜ.ㅜ;;;)와

더불어

만발한 연꽃의 싱그러움이

쿤밍을 사랑스럽게 만든다.

 

 

 10여분의 고문 후 도착한 곳은 '취호' .

날씨는 우기 임에도 불구하고 화창했다.

여기는 아열대성 기후라 이렇듯 맑은 날씨였다가도

갑자기 스콜처럼 비가 퍼붓기에 우산이나 비옷을 준비해야 한다.

어쨋든,

좋은 날씨하의 쿤밍은

춘성이라는 별명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피부를 감아도는 따스하고 상쾌한 기분이 상당히 기분이 좋았다.

 

 

중국은 공원 만 있으면 어디서나 사람들이 춤을 추고

체조를 하고 예술을 한다.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는다.

같은 유교 문화권이면서도 저들은 우리의 체면 문화와는 전혀 다르다.

 

 

 햇빛은 강렬하나 그리 덥지 않은..

아열대에 위치하나 고도가 높은 지대에 있기에 쿤밍은

꽃을 재배하는데도 천혜의 조건이라한다.

알로에도 중국의 70%가 생산된다나 뭐라나...

거기에 주변도시는 고도가 낮아 조금만 나가도

망고나 람부탄, 두리안.. 등의 열대과일이 많이 재배가 되어

먹을 거리가 풍족했다.

 

 

보라 .

이 좋은 날씨가

갑작스레이 비 뿌리는 날씨로 바뀐다ㅎ

이때까지는 우리 여행 컨셉에 맞는

여유로움이 좋았다.

 

 

 잠시 취호 안에 모여든 사람들 인파 안에 끼어

사람 구경을 하고 다음 예정지로 향하였다 .

 

아이구.. 아이구.. 아이구..

내 허리야.. ()_+_+|*%$&$%$# . 하며..ㅎ

( 찻속에서 내는 내 신음소리 ㅠ.ㅠ;;)

 

 

 

지금은 박물관으로 남아 있는

윈난성 육군 사관학교 전경

 

 이곳은 우리 나라 관광객들이 오면 꼭 들르는 코스.

이범석 장군이 이곳에서 훈련을 받은 곳이라 그렇다나..?

지금은 다른 곳으로 옮겨가고 이곳은 그냥 박물관으로 남아 있어

그냥 명맥을 유지하는 곳.

이구..

 

우리끼리 왔더라면 이런곳을 허리 아파가며 들르지는 않았을 것을..

 

 

 

 취호 맞은 편에 있는 용문산 입구.

아내의 여유로움이 눈에 들어와

모르는 사이 한컷 '찰칵' 

 

 

 다음에 도착한 곳이 '용문산'

취호에서 마주 보이는 곳에 야산이 마치 여인이 누워있는 듯한 모습이더만

그곳이 이곳이란다.

 

 

 

용문산 케이블 카 매표소 입구

 

 이것은 정말 마음에 들었다.

케이블 카..

서서히 앉아서 올라가는데 역시 중국은 큰 나라인지라

케이블 카도 꽤 오래 타고 간다 .

황산이나 다른 큰 여행지에 비해서는 작은 규모라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오래 타는 곳은 없었다. ㅎ

내려다 보이는 숲풀의 고산 식물들이 여기저기 보이고...

공기는 너무나도 좋구..

몸을 휘감아 들어오는 온도의 따스함도 평화롭고..

아내랑 나랑은 둘이 앉아

둘만의 '자유여행'을 즐긴다고

서로 킥킥대고 좋아하는..

그래도 나름 재미있는 코스였다 .

 

 

 

 

 갑자기 날이 흐려지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좌측으로 내려다 보이는 호수가 취호.

 

 

 

 한참을 올라가다 보니 날씨가 갑자기 흐려지고

비가 흩 뿌리기 시작한다 .

난 자전거 탈 때 입는 비옷을 꾸깃꾸깃 넣은 것

얼른 빼어 입고

아내는 재작년 베니스에 갈 때 산 양산 겸 우산을 빼들어 얼른 썼다 .

그것...

비 아래의 케이블카 아래로 내려다 보는

이국 땅의 정취...

괜찮다 .

 

그렇다 .

여행은 꼭 특별하고 돌발적인 아름다움이나

이벤트가 조건이 되어야 좋은 것은 아니다.

상황에 따라

그 안에서 누릴 수 있는 내 마음이 우선 중요하다 .

 

난..

하나님이 주신 시간 안에서

그 분의 짝지워 주신 배필과

서로 기뻐하는 조건이 되면

어떤 것도 어떠한 여행도

추억으로 이름지워 질 수 있음을

그날도 다시한번 깨달아왔다.

이제... 더 이상 조건이 나를 지배하지는 못할 것이다 .

난..

주님의 기쁨 안에서 얼마나 내가 누릴 자격이 되는 가만 의미가 있을 것임을

점차로 확신되어져 가고 있다 .

아내도 나도...........

 

 

 청나라 시대던가?

400년 전에 72년에 걸쳐 하나하나 깎아서 만들었다는 동굴..

 

 

 

 용문산 관광이 나름 흥미로운 것은

자연을 오직 사람의 힘으로만 깎아서

저런 경관을 만들어 냈다는 점이 었다.

한편으로 그 안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고와 피땀이 섞였을 것이며

얼마나 많은 힘있는 자들의 힘없는 민초들에 대한 갈취가 숨어 있을까에 대한

엇갈리는 감회다.

인간이 노력하여 이루어내는 한계가 어디까지 인가 생각해볼 수 있고

그 안에 어우러진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의 삶과 감정의 격랑에도 불구하고

결국 결과물로 또다른 후손이 그 안에서 다른 감회와 생각을 가질 수 있음을 보면

내 하는 하나하나가 단지 하나에 그치지 않고

그 안에 수도 없이 많이 얽히고 엵이고 이어지는

새로운 반응들을 생각할 때

그 옳은 엵임의 가장 중심에

'하나님'이란 진리의 동아줄을 붙들어매게 된

이 사실이

나에겐 정말 행운이고 감사이고

그런 기회의 매개체가 된 내 아내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그나저나 같이가신 일행분들 께서 사뭇 불평 ㅜ.ㅜ;; 들이 늘어나신다.

가이드는 먼저 내려가는 데 연세가 많으신 왕언니께서 뒤쳐지시며

앓는 소리 하신다.

어쩔 건가...

남자인 내가 가장 뒤에서서 모두 에스코트 하기로 했다.

 

 

 용문산 절벽에서 내려다본 취호.

비가 내리면서 해가 내리쬐는 터라 더욱 분위기 있어 보인다.

 

 동굴을 다 내려 가니

자그마한 공터가 있고 좌측으로는 돌을 깎아 사당을 만들었고

우측으로는 위 사진과 같이 경관이 수려하다.

 

 

등용문.

과거에 급제하는 자를 '등용문'이라 하지 않는가?

용이 오르는 문..

이곳이 그곳이라서

세자매와 우리 부부 단체 사진 .

 

 이곳이 우리나라 국어 교과서에도 잘 나와 있는

그 유명한 '등용문' .

 

 

등용문을 통과하여 내려 오다 돌아보니

그곳이 또 절경이다.

 

 한참을 내려오는데

그 길이 그래도 꽤나 볼만하다.

옛 사람들의 고생 함을 잠시 생각하며..

 

 

 

 

 

 

원통사 정문

중국은 다른 색감은 그리 맘에 안들지만 ^^;;

그냥 화려함 자체는 볼만하다.

이것 만으로도 꽤 이국적 느낌.

 

 

다음에 들른 곳이 '원통사'.

어떤 유래를 가지고 있는지

어떤 역사인지 잘 모른다.

 전혀~ 쿤밍에 대하여 공부도 알아보고 싶은 의욕도 없어서

그냥 따라다니다 보니

짧은 시간에 어느새 하루의 일정이 마무리 되어져 간다.

 

 

 

원통사 안 호수의 녹색으로 변한 물.

순환되지 못한 녹조 탓인지는 몰라도

색감에 있어서는 꽤 괜찮은 느낌.

 

 

 여기를 끝으로

둘쨋날의 여정은 다 마치었고

마지막으로 들른 곳이 어김없이 찾는 ' 맛사지 ' 실.

아내와 나는 한방.

자매들 한방.

중국의 맛사지는 태국이나 타 지역의 맛사지보다는

그래도 시원하고 정성스러운 듯.

 

 그것을 마지막으로 호텔 행.

중간에 사이사이 향한 음식점들은

현지 토속 음식점들.

나름 번화가에 위치한 적지 않은 음식점이었으나

와..

입맛에는 전혀....

가지고 간 고추장이 없었더라면.. 이구..

 

 

하여튼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취식하고

호텔방에 들어와서는

가이드의 신신 당부도 있고하여

안전 때문에 밖에 나가지는 않고

방에서 쇼핑해온 열대과일을 까먹으며

사진 정리하고 닦고..

 

내가 짠 스케쥴이 아니라서인지

전~혀 긴장이 되지 않아서

기도도 잘 안되고

하여튼........

나한테는 그리 재밌는 여행은 아니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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