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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오늘 또 어찌 살아낼까요[롬12:1-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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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오늘 또 어찌 살아낼까요[롬12:1-8]

주하인 2023. 6. 21. 06:55

낙조가 얼마 남지 않은 안면도 SB해수욕장 해변 정경

그래 어찌 생각하면

내 남은 이땅의 시간이 얼마남지 않은 것이

초조로움과 어두운 예상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겠지만

 

주께서 채워주신 올바른 시선으로

다시한번 바라보면

그냥 온통 아름다움 뿐이기도 하다

 

무엇이 걱정인가
무엇을 고민하던가

그것 다 내 자아를 이유로

내 머리와 눈과 마음이 가는 곳까지

오직 이 세대의 추세에 의거한

어이없는 소리 탓 아니던가

 

이제는 아니다

주님의 원하심과 그 온전하신 뜻대로

다시한번 세상을 바라 보자

주하인아

남은 것은 회한과 어두움 뿐이 아니고

온통 아름다움이지 않은가

 

아 그랬다

내가 할 일은

오직 주님의 뜻 주님의 말씀을

매사 매시 듣는 것 뿐이다

그 온전한 지혜를 위한

옳은 선택 말이다

 

주께서 내게 그토록 원하시는

옳은 방향.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신다. 

내게 하시는 말씀이다. 

자꾸만 생각이 한 곳으로 쏠린다.

좁은 길.. 가는 거 맞는 거 같은데 

어느새 이 길이 맞는가... 왜 나는.......하고 있다. 

나도 모르게 말이다. 

 

 이 쏠림.

'이 세대의 사는 방식'과 다른 나를 너무 오랫동안 비교해오던 습관이 맞다. 

 잘 가고 있다고 생각하다가 불현듯 걸릴 때가 있다. 

요즈음이 그렇다. 

여러 이유가 있다. 

그 중 하나가 이 오래된 나도 모르던 습관.. 

벗어 버려야 하는 '이 세대와' 비교하게 하는 

내 안에 또아리 튼 '하나님의 소리'가 아닌 소리들.. 세상의 가치에 맞춘 

내 오랜 이전 부터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생각의 흐름, 성품, 관념.......으로 이름 붙혀진 'ㅅㄷ'의 소리 일 수도 있다. 

그거.. 

세월을 빌미로

여러 자극으로 인하여 또 ....되풀이 됨이다. 

 

기도 제목 #1 이다.

 

 '마음을 새롭게함'으로.. 라 하신다. 

마음을 어찌 새롭게 할까?

고민할 것 없다. 

renewing, 새롭게 하라 신다. 

하라시면 '예' 하면 된다. 

그게 하나님의 방식이심을 난 오래전 부터 눈치채어 왔다. 

명령이 '예언'이시고 '순종'의 결심만 하면 

'성령'으로 이끄시어 그리하게 해주실 것임을 .. 

 

 새롭게? 

어떻게?

가능할까?... 등이 

내 안의 오래된 두려움과 저항 아닌가?

 

 

바로 오늘 내가 일상에서 해야할 '기도제목 #2'다 .

주님 .. 어떻게 변화할까요?

주여.. 이 삶속에서 마음을 새롭게 하라시는데 어떻게 하는게 그런 건가요?

주여.. 새롭게 변화시켜 주소서...라고...

 

 그리고 그 방향성에 대하여 틀을 잡아 주신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대로' 

그 방향으로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되게 하는 기도 말이다. 

 그리고는  마음 새로울 기도.. 를 하면

주께서 성령으로 가져다 주실 '약속' 

변화의 마음을 체험하면 된다. 

할렐루야.

 

그렇다면 이제 오늘 난 어찌 기도해야하는지 알겠다. 

 

이 상황.

자꾸만 변해가는 이 한번도 가보지 않은 세상에 대한 두려움으로 사로잡혀

내 안으로 파고 들어가는 '불안'함을 이기기 위해 안절 부절 하는 것 보다 

또 이전의 익숙한 자기 연민이나 망각을 위하여 도피하려는 

무방비적 이세대에 매몰되어 본받으려는

더 깊이는 ' 자아'에 치중한

'주여 나를 어찌... '의 기도가 아니어야 한다 .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에 의하시면

제가 어찌 변해야 합니까?" 하고 기도해야 한다. 

 '기도 제목 '의 방향성이다. 

 

 그리고 이러한 '기도의 방향'이 자꾸만 흔들리고 왜곡되어

'내가 원하는 것' 

'내가 편하기 위하여 몸부림치는 것'

'내 나머지 사는 동안 동기 부여'를 위하여

세상에서 어찌 어찌 찾아보려 몸부림치지 말라심이시다.

 

그러한 분별력.그것을 말씀하신다. 

분별하도록 하라

오늘 그러라신다.  

 

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 하나님께서 각사람에게 나누어주신 분량대로'

솔직히 그게 어디까지인지 

내가 어찌 알겠는가?

 

 그냥.. 오늘 내게 허락되어지고 

내가 할 수 있는데까지만

그게 '주님 말씀'에 근거하여 크게 어긋나지만 않는다면

그리고 최소한 내가 하나님을 인식하고 있는 하루가 맞다면

그게 옳은 것이지.. 

그리고는 오늘의 내 모습,

어찌할 수 없이 여기 이렇게 서서 이 모습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다면

그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고

세대를 본받지 않는 지혜라시는 것 같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제 삶은 내내 흔들리고 서고 또 흔들리고 서고 ......되풀이 였습니다. 

마침내 흔들리지 않고 주 안에서 온전하게 설 수만 있다면

그게 제게는 최고의 축복인 것 처럼 느껴져 왔습니다. 

 

주여.

이제 서서히 제 안에 흔들리는 '근본적' 이유에 가까이 다가선 듯합니다. 

어느새요.. 

 

주여.

주님 말씀이 아니시고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게 아니고

'나'를 위하여 

내 자아의 평안을 위하여 사는게 전부인 것 처럼

하나님의 말씀대신

하루의 상당히 많은 부분을 

그 숨어 있는 존재의 소리를 듣게 하는 것........

그게 제 흔들림의 이유였습니다. 

 

'세대를 본받아라' 

왜 세대를 본받지 못하고 특이하게 사느냐.. 

그게 옳다. ......라 고 하는 소리에 

요즈음 또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주님.

평안이 덜 합니다. 

주님께서 그토록 허락하신 '평강'의 기쁨이 옅어졌습니다. 

 

다시 마음을 새롭게 하게 하소서.

다시 변화되게 하소서.

주여.

변화하라시니 변화되게 하소서.

새롭게 하라시니 새롭게 되게 하소서.

 

말씀이 있으시니 말씀의 뜻대로 되어짐을 믿습니다. 

기대합니다 

소망합니다. 

주여.

주의 뜻대로 '주님의 뜻'만 바라보고 사는 자 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그동안.. 내 자아의 소리... 세대의 소리에 솔깃했던 저를 

단칼처럼 잘라 주시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 만을 생각하는 자.. 

그 뜻을 생각하는 것만으로 내 삶의 동기가 되게 하소서.

그 당연한 것을 잊게 만드는 

내 안의 '자아'로 속이는 '사단'의 오래된 소리들을 녹여 버리소서.

주님..

오직 주님이 기뻐하시는것을 같이 기뻐하게 하시며

말씀대로 생각하게 하시고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것만을 두려워 하게 하소서.

주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시고 기뻐하시는 뜻대로 사는 것이 옳은 것임을

잊지 않는 온전한 분별력을 주시고

오늘 또 하루를 살아낼 때에

어떻게 사는 것이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인지 알게 하소서.

 

주여.

한번도 가보지 못한 세대가 눈앞에 바야흐로 쫙 펼쳐져 버렸습니다. 

소위 'SF'적 디스토피아의 예상들이 

코로나 이후로 급작스레이 세상에 들이 닥칩니다. 

지구 온난화에 의한 온갖 재앙들이 

계시록적 현상이 쉬이 예상이 되면서 

주변에서 인플레로,

전쟁의 위협으로 

AI.. 등을 통한 온통의 불편한 예상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저는 자꾸만 제 안으로 매몰되려 합니다. 

 

주여.

그러나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크신 인도하심으로 인하여

저는 '부활'의 어떠함.. 

그 부활의 실제에 대하여 

한걸음 더 마음 속으로 내려와 믿어집니다.

그러하시기에 

이제 '마음을 새롭게 하라'심이 이해가 갑니다. 

믿어집니다. 

그 '일상에서 부활의 실제'를 제게 허락하소서.

 

예수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께서

그의 영이 거하면

우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약속하신 로마서 8장의 말씀을 통해서

그 부활이 '죽음' 이후의 세상.. 

주님 계시는 저 천국 만의 현상이 아니고 

마음의 부활,

영혼의 부활.. 

믿음의 정도에 따라

이 3차원 세상의 죽어가는 육신에게마져..

일어날 수있는 실제임이 

서서히 영혼 깊숙이 내려 오고 있습니다. 

주여..그 믿음의 실제를 제게 허락하소서.

 

이제... 제 영혼의 또아리 틀고 있던

그 오랜 오류들이 떨어져나가고

새롭게 변화되길 원합니다. 

 

기도하라시니 기도합니다. 

그리고는 마침내 제 , 우리 앞에 놓여진

이 여러 놀라운, 경악스러운 세대에도

오직 주님이 저희들에게 원하시는 삶의 방향성에 대하여

말씀하시길 기대합니다. 

기도합니다. 

주여.

그게.. 분별이 아니겠습니까?

옳은 분별요..

 

주님이여.

이 부족한 자.. 

부족함에 빠져 허우적 거리기 보다

그 부족함을 이유로

하나님의 선하신, 온전하시고 기뻐하실 뜻이 어떻게 펼쳐질 것인지 

기도제목으로 다가오게 하시어

앎에 지나

삶의 방향성으로 확고히 자리잡게 하소서.

 

오랜 자아의 소리들,

거짓의 소리들을 듣는 대신

매일 매시 매초 주님의 소리만을 듣는 자,... 

그래서 진정히도 지혜로운 자 되게 하시며

다가올 미래에 

내가 주 안에서 어찌 서있는 것이 옳은 것인지

매사 여쭙고 깨달아 

지혜로운 하루하루 채워나가지길 원합니다.

그게.......주님이 제게 원하시는 방향인 줄 믿습니다

오늘 그러셨습니다. 

 

주여 하나더 있습니다. 

제 아내, 가족, ..

그리고 그 안에서의 주님의 선하신 뜻

제가 할수 없는 것......주님이 인도하소서.

 

아시지요?

 

거룩하고 귀하시며 

선하시고 온전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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