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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주께서 모르실 것 같은가[롬11:25-3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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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주께서 모르실 것 같은가[롬11:25-36]

주하인 2023. 6. 20. 06:29

안면도 SB해수욕장 낙조 (아.. 저사람은 내가 아님.ㅎ..그냥 모델되어 버림..자신도 모르게..뒷모습 모델^^*)

내가 오늘 여기에 서 있음

혹은

내가 오늘 여기에 서 있을 수 있음을 보고

 

누군가는 은혜가 되고

어쩌면 그 누군가에게는

 부담이 될 수도 있을 문제

 

그 알지 못할

세상의 얽힘과 섥힘으로

괜한 내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지는 않은가

혹시

 

주께 다 맡기자

그리고 허락되어진

오늘의 아름다움을 

그냥 누리자

 

오직 순종함으로 퍼부어질

주님의 은총 가운데 

또 그리그리 흘러 가자

 

오늘 내가 해야할

오직 하나

 

터져나올 듯한 감동으로 인해

이 작은 육신으로 부터 타고 넘칠 

그 눈물 한방울을 기대하자. 

 

주님 향한 

내 오직의 감사를 

진실하게 느끼는 것을 사모하자

 

그것 으로 된 것임을 

내 영혼이 깊숙이 받아들이고 나서

내일의 발걸음을  

내딛으면 되는 것이다

 

그것으로 족하다

내가 오늘 할 일은...

 

29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정말 지금도

하나님의 하심,

하나님이 허락하신 그 모든 것에 대하여

불완전한 부분, 후회하심이 있을 거라 의심하는 것은 없는가?

없다면 왜 내 삶은 아직도 '혼돈' 속에서 흔들거려야 하는가
왜 지금의 내 모습에 대하여 

숨기고 싶어하고 홀로 구석에 들어가 앉고 싶은 유혹이 

불끈불끈 생기며 

왜 아직도 번연히 남은 과거의 '흔적'들이 내 하루를 유혹하는가?

왜 어둡고 ...불안하고.......답답하고 ....좌절하고.......

그런 .. 하나님의 원리에 합당하지 않은 흔적들이 남아 있단 말인가?

 

" 하나님의 은사" 라 하셨다. 

하나님은 은사로 날 채우시고 '은혜' 로 이끄셨다 .

그것을 후회하고 있던것 아니던가

이제는 원리를 알기에 아니라 부정하면서도 

지금의 내 흔들림,

내 자주의 그러함은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 대하여 후회'하는 것이 맞다. 

 돌이켜야 한다 .

회개 해야 한다. 

돌아보아야 한다. 

내 온통의 어떠함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30 너희가 전에는 하나님께 순종하지 아니하더니 이스라엘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이제 긍휼을 입었는지라
31 이와 같이 이 사람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니 이는 너희에게 베푸시는 긍휼로 이제 그들도 긍휼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32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

 순종과 '긍휼'이 번갈아 나온다. 

'긍휼을 입었다' 셨다 

 

 이스라엘 백성들... 선택된 선민, 

출애굽을 통하여 '가나안' 땅에 들게 하시고 

미가서 쓰실 때까지 끊임없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렇게나 불러 모으시려 애쓰시던 

날개아래 병아리 같은 백성들... 

 

그들이 과연 우리 , 지금의 나에게 어떠한 의미인가?

 

33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깊도다' 표현 하신다 .

그 분의 지혜와 지식, 판단을 어찌 알겠는가?

 

 내 인생,

우리네 믿는 자들의 살고 죽어가는 가운데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될까?

 겨우 이 지구에서 이 유한한 80여년의 삶에서 조차 알길이 없는 일들이 

부지기수 인데

어찌 온 우주를 만드신 그 분의 '지혜와 지식과 판단'을 헤아려 볼 수 있을까?

 내 삶의 '영적 이스라엘'.. 

그들의 순종하고 순종하지 못함으로 

내게 허락되어진 이 '긍휼'과 '그 긍휼하심을 통한 선한 에너지를 매일 받고 살 기회'가 

이 작은 삶의 반경에서 

어떠한 의미인지

어떠한 실제인지

정말 전설이나 설화 속의 뜬 구름 같은 내용이 아닌

진짜로 의미가 되어있는 

'영적'이스라엘에 대하여

난 어찌 알 수가 있는가?

 

 실제로 눈앞에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선지자를 통하여 모두가 알 만한 이글거리는 하나님의 위세를 보아도

눈치하나 채이지 못하고

또 삶속에서 자신들의 순종을 통한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이루고자 하시는

주님의 뜻을 

하나도 눈치채지 못하는 게 '인간'이고 인생이다 

 

 그런 내게

오늘의 삶에서 의미하시는

주님께서 내게 그리도 알게 하고 싶으신 '영적이스라엘'인,

그 의미에 대하여 내가 분명코 눈치 채지 못하고 살것이며

그들의 '순종'과 '순종하지 못함'의 결과로

오늘날 내가 '긍휼' 가운데 서 있음을 

또 눈치 채지 못하고 

또 과거의 그러함으로 돌아가려 하고 있으니

이 어리석음을 어찌 감당할까?

 

 이제 말씀이 있으시니

다시 정신을 차리고 

'내 영적 이스라엘 인들의 잠시 순종하지 못함'을 이유로

'예수 그리스도'의 그 구원의 은총을 통하여

난.. 오늘날 '구원의 반열'에 들어 와 있다. 

또 내가 '긍휼' ... 

내가 그토록 원하는 

채워지지 않고 아직도 슬슬 빠져나가고 있는

내 영혼의 긍휼의 그릇에 

주님은 '긍휼'을 말씀하신다. 

 

"주하인 너는 알수 없을 수도 있지만

네 영적이스라엘 인들의 불순종으로 인하여

네 오늘이 이루어 져 있다. 

넌.. 분명코 '긍휼'의 자격을 입고 있다. 

넌.. 긍휼을 받고 있는 긍휼의 그릇이다. 

네가 믿어지지 않는가?

가슴에 감동으로 오지 않는가?

그래서 아직도 그리 흔들리고 있는가?

바람 앞에 촛불처럼 흔들흔들?

그런데.........

하나님의 경륜을 네가 어찌 아는가?

하나님의 지혜를 네가 어찌 짐작하고 이해되어야 믿으려 하는가?

말씀이 있지 않고

네 간증거리의 경험들이 있지 않던가?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아직도 주하인 '나'를 

긍휼히 여기고 사랑하고 계신다. 

 이해하려 하지 말고 

이해하지 못하는 자신의 한계로 의심하지 말라.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과 판단을 이해하고 감당하지 못할 것은 당연하다. 

 말씀이 있으시니

그냥 믿어라

난.. 널 사랑하고 있다. 

여전히.................."하시는 듯 들린다. 

 

감사하다. 

 

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로 돌아간다'

 

아멘이고 

할렐루야다. 

 

세상의 모든 것

그 어떤 일이라도 

주께서 허락하지 않으신 일이 없으시고 

주께로 귀결되지 않을 일이 없으시다. 

내 고민

내 지금의 어떠함으로 인하여 

흔들릴 일이 없다. 

 

그냥 다 주께 맡기자. 

그의 영광을 위하여 허락되어진 일임을 믿고

그냥 단순히 살자 .

 

의구심.

혼돈

흔들림.. 

 

다 내가 주인이라서 그렇다. 

다 가라. 

주님이 주인이시다. 

 

주님이 모르실 일은 

단 한가지도 없다 .

 

난.. 주님의 

내 인생에 허락하신 

이 혼돈 중 

다 하나도 미리 알수 있던 것이 없었다. 

그냥. .. 여기까지 와보니

주님이 옳으신 것이시고

주님께서 내 '선'을 위하여 허락하신 것일 뿐이었다. 

내게 가장 합당한...........

 

앞으로도 마찬가지다. 

그분의 경륜과 지식과 지혜와 판단에 

함부로 짐작할 무리는 멈추자 .

할렐루야.

 

 

 

주님.

말씀이 있으셔서 그렇게 결심을 하고 

그렇게 하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제 안에 또아리 틀고 앉아 

정신을 놓고 있으면 어느새 내 온 영혼을 

하나님 말씀대신 

그 인간적 오류들로 그득채우고 

제 마음을 온통 짓눌러 버리려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이전 보다는 덜하다 하지만

이전 같은 교묘한 껍질들이 벗기어지며

이제 '실체'가 적나라이 드러나

제 안에서 웅크리고 앉아 있는 듯합니다. 

 

그러나.. 그 몸부림에 

또 흔들려 버렸습니다. 

그래서 '좌절' 하려 하고 있습니다. 

온통 세상이 '암담'하게 보이려 하고 있습니다. 

 

어.. 

왜 너만 그래.........라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고 

힘빠지게 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통하여

도저히 그 당시의 머리로는 감당하기 힘든 '이스라엘 '백성의 잠시 불순종을 통하여

오늘 날 '그리스도의 구원'의  백성들이 

정말.. 

하나님의 긍휼 그 자체의 결과로 

주님의 백성이 되어있음을 봅니다. 

 

그렇습니다. 

도저히 알수 없고 판단할 지혜나 지식이 있을 수 없음에도 

왜 그리 매사 매시 매초 

내가 앞서서 '고민'하고 갈등하고 좌절하고 

세상의 마지막까지 그려보려 이리 몸부림치고 있는지요... 

그리고 그대로 되지 않으면 불안해하고 안절부절하고요.........

 

주님.

솔직히 답답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이 지루한 육신의 장막을 벗고

모든 것 다 알수 있을 .. 

모든 것 다 회복 되어 모를게 하나도 없이 회복될

그 부활의 나라... 

주님 나라, 저 천국으로 가서 

이 '무지'.. 이 혼란의 고생을 그만 마무리 했으면 좋겠지만

아직도 '주님의 영광'을 드러낼 제 소명이 완수되지 않아서 

허락되어진 또 하루 인줄 압니다. 

 

주님.. 

주님 말씀대로 

주님의 지혜와 지식과 판단을 제 알수 없으나

주님의 그 사랑,

도저히 가치 없을 것 같은 이내 영혼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또 긍휼로 채우신다니 감사합니다. 

저를 사랑하시고 저를 불쌍히 여기시며

저를 품안에 안아주시고 

저를 가여운 눈으로 바라봐주신다며

제 긍휼의 그릇을 말씀하시니 

힘을 내겠습니다. 

 

주여.

그렇습니다. 

전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제 살아서 움직여야할 이유요.

그러나, 주님이 말씀하시니 알겠습니다 

 

주께서 다 아신다고요.

제가 할 일은

주님이 다 아실 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긍휼로 날 바라보고 계신다는 사실도 믿는 것입니다. 

믿어져 제 긍휼의 그릇이 '긍휼'로 그득찰 수 있다는 사실을 요.

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요.. 

 

그리고 

저는 비록 다 알지 못하지만

다 아시는 내 주께서 절 붙드시니

오늘도 또 살아갈 이유가 생긴다는 것도요.

 

제 삶,이 늙어가는 은 인생의 작은 반경에서 

어찌 해야할 지 잘 모르겠지만

또 이전처럼 힘을 내 '열심'으로 세상에 드러낼 일을 해야만

주께서 좋아하실 줄도 

아니면 그냥 앉아서 '허락되어진' 주님과의 교통만으로 족할지도

그래서 지금도 사뭇..흔들리지만

주님 .. 그 모르는 모든것의 이유를 

주께서 가장 선하게 이끄실 것을 믿고 

그냥 가만히 있겠습니다. 

 

믿고 가만히 있는 것.

그것만으로도 주님께 영광을 드릴 수 잇으면 좋겠습니다. 

 

말씀이 있으셔서

그냥 

믿고

그냥 가만히 있는 것..............

오늘 ........제가 해야할 일 같습니다. 

 

주여.

바라옵기는 '영적 모압여성 같은 .. 유혹'들을 

제게서 제하소서.

이전... 첫사랑의 감동 후 '금연'되어버리게 하신 것처럼요.

주님 나라의 행보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 

이 중독적 성향의 끌림도 

다 주께 맡깁니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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