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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가운데 남은 자들[롬11:1-1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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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가운데 남은 자들[롬11:1-12]

주하인 2023. 6. 1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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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여 그들이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으며 주의 제단들을 헐어 버렸고 나만 남았는데 내 목숨도 찾나이다 하니

 

 '주여 그들이' 하신다.

 

사도 바울.

그 높은 경지의 분도... 

이어져 나오는 '다윗'님도

'밥상이 그들의 올무가' 하는 것처럼

어찌 스트레스 받는 일이 없을 까?

 하지만 '주여 그들이' 하는 것처럼 

다윗님의 기도처럼 

모조리 하나님 앞에 가져다가 아뢰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나도 그러자.

'주여 그들이'.. 

'주여 내가..' 

'주여...'

 

그런데 '주여 그들이 '하는 내용에 제한을 두지 말자. 

사도 바울 뿐 아닐라 다윗은 자신을 대적하는 

하나님의 뜻을 향하여 옳게 나가려는 그를 혼란케 하고 위협하는 존재 들 뿐인 

바람 앞의 등잔 같은 상황을 아뢰어 올리는 것이다 

"주여 그들이.. ' 하고..

 

4 그에게 하신 대답이 무엇이냐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 명을 남겨 두었다 하셨으니

 이런 때의 상황.

절해고도,

진퇴양난,오도가도 못하는 것 같은 독방에 갇힌 자의 상황이 

저렇다면 저럴까?

 안타까움, 아쉬움, 두려움,존재의 흔들릴 것 같은 혼돈..........이라고 표현해나면 맞을까?

 

 그런데 주께서 한마디로 정리하신다. 

 

" 그 상황마져

'내가 나를 위하여' 허락한 상황이며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아니한 칠천 ' 선지자를 남겨 두셨다고.. "

 

 얼마나 힘이 나는가?
앞이 보이지 않는것 같고

홀로 인것 같으며

자신이 걸어온 길이 온통 부정당하는 것 같으며..

그런 혼돈의 상황에서 

단 한마디로 희망이 생기게 하고 

소망이 생기게 한다. 

 

 걱정하지 마라 .

두려워할 것없다. 

아무 것 없는 것 같아도 

하나님,내가 나를 위하여

칠천 명을 남겨 놓았다. .. 

 

할렐루야.

 

 눈 앞이 밝아지는 것 같다. 

 

5 그런즉 이와 같이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6 만일 은혜로 된 것이면 행위로 말미암지 않음이니 그렇지 않으면 은혜가 은혜 되지 못하느니라

 그리고 확인도장까지 찍으신다. 

말씀으로 .. 

그렇다 .

데리고 가서 보여주시거나

환상으로 인도하셔서 비전으로 보이시거나 아니하셔도

"지금도".. 하시며

강하게 말씀하신다. 

지금도 "은혜로" 택한 자, 

" 남은 자" 가 있다."신다. 

 이 남은 자... 

남은 자라는 표현이 너무 좋다. 

칠천 선지자.

칠천의 남은 자.

 

 나.

홀로 동 떨어져 있는 자 같은 초조함, 혼돈 , 비교.. 가 오려 할 때

'남은 자'

주님께서 의도하셔서 '남겨 놓은 ' 선택받은 자라는 뉘앙스의 

이 '남은 자' 라는 단어가 사뭇 힘이 된다. 

 

그리고 그 마져 '내 의지'를 동반한 힘에 겨운 투쟁의 남은 자 개념이라기보다 

오직 '피동적'.. 은혜.

오직 주님의 선택으로 인하여 된

그런 남은 자들이 그렇다 신다 .

 

 그렇다. 

누구나 다 '고민'하고 어려운 일은 당연한 필수다. 

오죽하셨으면 주께서 '고난'을 위하여 선택하였다셨고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셨던가?

고난이 유익이라고도 하셨고.. 

 

그러함을 아주 잘아는 바에도 불구하고 

어찌 이런 고민을 또할까?

 

 안다고 다 변하면...

안다고 흔들리지 않는다면.. 

세상은 어찌 그리 갈등 덩어리일까?

 

다 아는 , 

늘 주님을 놓치지 않는

사도 바울과 다윗.. .

그 신약과 구약의 가장 사랑 받는 대표적인 분들도 조차

고민하고 저주의 말을 신음처럼 흘렸음은

지금 우리, 말씀으로 다 아는 자들은

그 고민이 조금 깊은 신학적 성찰만 있어도 당연히 알 그 상태이지만

막상 삶속에서 부딪치는 일들 안에서 어찌 모두다 해결가능할까?

 그렇다. 

 

12 그들의 넘어짐이 세상의 풍성함이 되며 그들의 실패가 이방인의 풍성함이 되거든 하물며 그들의 충만함이리요
어느 하나도 주님의 손길 안에 들어가 있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다. 

주님은 다 아신다. 

감사하다.

 

주여 

홀로 영광 받으소서. 

감사하고 힘이 납니다. 

다시 힘내서 또 하루 살겠습니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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