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주위의 안식 진정한 안식[수21:20-45] 본문
아름다움을
진정
아름다움으로 누리려면
아름다운 심안이 있어야 한다
석양이 슬프기보다
낭만이기 위해서는
그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 한다
황금빛 아침햇살이
가슴을 끓게하는
소망이기 위해서는
안식을 누리는
영혼이 되어야 한다
잠시의 감정을 흔드는
주변의 안식이 아닌
하나님이 허락하신
진정한 안식
행위와 결과를 넘어
진실을 꿰뚫는
사랑이 넘치는
그런 안식 말이다
21 곧 살인자의 도피성 에브라임 산지 세겜과 그 목초지이요 또 게셀과 그 목초지와
41 레위 사람들이 이스라엘 자손의 기업 중에서 받은 성읍은 모두 마흔여덟 성읍이요 또 그 목초지들이라
42 이 각 성읍의 주위에 목초지가 있었고 모든 성읍이 다 그러하였더라
레위지파에게 모두 나누어 주시길 마치셨다.
'성읍'과
'목초지'
42절에 성읍 주위에 목초지가 있다고 했다.
나누어준 성읍이 다 그렇다 하셨다.
그림이 그려지려 한다.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집~♬'
아름답다.
중세 유럽의 성 같은..
다른 지파들과는 다른..
내가 그렇게도 가 있고 싶어하는 '쉼'의 공백을 동반한
'삶의 터전'으로서 성읍.
주위에 목초지가 드리워진 성읍.
삶과 쉼이 함께 하는...
그런데 문제가 있다.
그 성읍이 '도피성'이다.
그것도 '살인자의 도피성'이다.
비록 그들이 의도적 살인을 저지른 , 악한 살인자는 아니어도
엄연히 '살인자'들이다.
그것도 많은 부류가 다 그렇다.
무엇을 보이시려는가?
세상 어디에도
사람사는 곳이라면
'온전하고 완전한 곳'은 없다는 이야기다.
레위지파, 대 제사장으로 그들을 통솔하고 이끌어가야할 중한 위치의 사람들.
비록 그들이 거하는 곳이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 꿈같은 곳일지라도
그곳 내부에 들어가보면
어찌할 수 없는 '죄'덩어리들이 득실대는 곳.
나.
나를 '살인자의 도피성'에 성주로 살게 한다면
과연.. 정치를 잘할 수 있을까?
백성들을 사랑의 눈으로만 쳐다볼 수 있을까?
'그래도 살인자'라는 '주홍글씨'를 그들의 머리에서 발견하지는 않을까?
늘?
색안경쓰고 보고 있지는 않을까?
내가 그토록 원하는
늘 하하.. 웃고
주위에 온통 노란색 , 병아리 색깔로 도배된 분위기와
핑크 빛 눈으로만
세상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그들을 통해서 절감하며
그들에게 모든 어려움을 투사하여 미워하게 되지는 않을까?
그래서 풍취 좋은 곳에 사는
감옥지기 같은 '황량함' 만 있지 않을까?
끝없이 되풀이 되는 황량한 목초지..
사람을 미워하고 두려워 하며 사는 목초지.
살인자들이 득실대는 '양'과 '소 '울음만 울어대는 적막한 목초지.. 가 되지는 않을까?
정말 그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일까?
아니다.
분명히 하나님은 '레위 지파'에게
마지막까지 기다리셨다가 가장 그들에게 타당한 '기업'을 물려 주셨다.
기업이라함은 '축복'의 대대로 이어지는 터전이 아닌가?
그들이 ' 레위'지파로
믿음과 하나님을 모심과
더구나 먹고 마시고 쉴 기회이다.
더 큰 땅, 더 큰 부, 더 뛰어날 성취...........등에 대한 욕심 만 버리면
정말 좋은 축복이다.
그렇다.
그 온전한 축복을 '레위'지파는 태생적으로 받게 되어 있다.
하나님을 모시는 족속.
영적인 민족 중에서도
'선택받은 소수' .
그러기 위해서는
'살인자의 도피성'이라는
살인자를 강조하신 이유를 다시금 깊이 들여다 보아야 한다.
그들을 같이 살도록 운명 지워진 레위들에게는
그들의 '죄' 보다는
그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볼 수 있어야 하고
그때 그들은 '사람'을 미워하고 색안경 쓰고 보기보다는
그들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생길 것이고
그러함은 살인자의 도피성이지만
평범하고 불쌍한 사람들의 도피성으로 다시 보게 되는 것이다.
그때 '레위 제사장'들로서의 '나'는
그들을 기쁨으로 다스릴 이유가 생기는 것이다 .
그렇다.
사람들,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내 편협한 시선 탓에 그들의 죄를 먼저 보는 지 모르고
그래서 모든 것이 '불만'과 '불안' 덩어리 인지도 모르지만
실은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 바라보면
모두 나와 함께 인생을 살아갈
내 '백성'이다.
긍휼히 여길 '죄'의 희생자들이다.
그들은 감싸 안아주고 다독여야 한다.
44 여호와께서 그들의 주위에 안식을 주셨으되 그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하셨으므로 그들의 모든
원수들 중에 그들과 맞선 자가 하나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의 모든 원 수들을 그들의 손에
넘겨 주셨음이니라
그제야
목초지로 둘러쌓인 성읍을
나에게 허락하신 그 축복의 진정한 풍경 안에서의
쉼과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쉼과 삶의 동시적 축복,
그 유럽의 그 아름다운 목초지의 성을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지 않고
그안에서 삶을 누릴 수 있는 자가 되는 것이다.
그게 진정한 안식이다.
그게... 하나님이... 그들의 주위에... 안식을 주셨.. 다는 의미이다.
왜 주위일까?
진정한 안식이 되려면
도피성 안의 우발적인 '살인자'들을
감싸 안을
진정한 사랑의 눈, 진실의 눈을 가질
결심을 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제야
하나님이 '주위에 주신' 안식을
목초지의 성읍에서 누리게 되는 것이다.
45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씀하신 선한 말씀이 하나도 남음이 없이 다 응하였더라
그렇다 .
하나님은 다 주셨다.
말씀으로 약속을 하셨다.
광야에서 그 힘든 때 주셨지만 가나안 땅의 이룸이 이루어진 것 처럼,
내게 주어진 약속은
또 다 응하게 될 것이다.
위의 '주위의 안식'이
결국 이루어지고 말것이다.
감사하다.
적용
1. 성읍 주위의 목초지.
내가 바랄 '응답'이다.
2. 난 이런 축복을 원한다.
과도한 물질도 아니고
부족한 여유도 아니다.
목초지의 여유로움이 둘러싼 거처할 처소인 성읍이 있는
쉼과 삶이 어우러진 축복을 원한다.
주님 주실 것이다.
3. 안식.
주위에 주어진 안식.
내 선택과 결심에 영향을 받는 안식이다.
하나님은 안식을 주신다.
난 .. 안식, 평강을 바란다.
주님의 뜻을 잘알아 받는 안식이 필요한다.
4. 받은 성읍은 '다' 목초지에 둘러 쌓였다 했다.
믿는다.
5. 내 사는 곳은 '살인자의 도피성'이다
내 주위의 누구나 다 죄인이다.
나도 죄인이다.
예수 님 .. 그래서 십자가 메셨다.
그래서 사람은 사랑해야 한다.
죄 만 보아야 한다.
죄 마져 감싸 안아야 한다.
그들이 죄를 짓고 싶어서 죄를 지은게 아닐 때
그들의 충격과 삶의 비애를 보자 .
그들을 불쌍히 여기자.
모두 착한 사람이다.
6. 난 도피성 성주다.
그런 자들을 불러 모아 사는게 도피성주의 할 일이다.
난. .아버지다.
그런 아들들의 아버지다.
난. .. 의사다.
그런..자들의 의사다..
난 남편이다.
그런 그녀의 남편이다.
난..................
...................
그런 자들만 모인 곳의 '성주'다.
모두 감싸 안아야 만 성이 유지가 된다.
그들이 더 어디로 가야 하는가?
그래야만 안식이 된다.
주위의 안식이 내 안식이 된다.
7. 하나님은 반드시 다 응답하신다.
다 응하였더라.. 하신다.
난.. 그런 성의 성주임을 잊지 않을 것이다.
그런 성이 나에게 주어질 것이다.
그런 안식이 나에게 주어질 것이다.
난.. 나도 안을 것이다.
그런 응답받은 나를 확신할 것이다.
8. 성경 세장 읽으리라
기도
주님.
저 푸른 초원위, 그림 같은 집을 짓고
한평생 살고 싶습니다.
내 자식들에게
내 그런 좋은 삶을 물려주길 원합니다.
진정한 안식 속에
목초지위에 지어진 집에서 그리하게 하고 싶습니다.
거기에는
하나님을 깊이 만난 자의 은혜.
진정한 행복이 있고
눈에 펼쳐진 생명력을 높이는 환경과
적당한 정도의 물질을 의미합니다.
주여.
욕심을 버리고
주위에 모인 사람들이 비록 살인의 죄를 저질렀더라도
인간을 바라보면서
긍휼과 사랑과 진실을 꿰뚫어 보는 지혜를 가지고
기도하는 자로 살고 싶습니다.
스스로 부족한 나를 받아 들이고
그런 나의 정체가
하나님으로 인한 것임을 깨달아 아는 자로서
이웃을 감싸 안아 긍휼히 껴안아
같이 하나님 나라 갈 수 있는 자되고 싶습니다.
내 주여.
내 사랑하시는 주여.
내 주위에 있는 안식..
그 안식의 정체,
그 안식을 결정하는 본질이
내 안에 있어서
타인을 바라보는 내 시선을 주님의 뜻 안에서 넓히는 데 달려 있음을
다시금 깨달아 압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그런 나를 기뻐합니다.
그럴 나를 기대합니다.
내게 주어질 온전한 복을 기도하고 감사드립니다.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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