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주여 저는[시72:12-20] 본문

구약 QT

주여 저는[시72:12-20]

주하인 2016. 9. 26. 09:41



12.그는 궁핍한 자가 부르짖을 때에 건지며 도움이 없는 가난한 자도 건지며
13.그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불쌍히 여기며 궁핍한 자의 생명을 구원하며
 

주여

저는

궁핍한 자가 맞습니다.


남들이 그리 안볼지 몰라도

주여

주는 아시오매

저는 궁핍한 자가 맞습니다.


매사

결핍되어 있는 듯 합니다.

관심이 결핍되어 있는 듯하고

자제력도 결핍되어 있고

인내와 겸손과 온유가 결핍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더

다고다고 하는

그런 자 맞습니다.

그런 자임을알면서도

그런 사실을 받아 들이기 힘들었지만

이제는 인정하고 받아 들입니다.

문제는 이런 사실을

주께만 인정 받고 받아 들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 궁핍의 아픔을

이웃에게 돌리려 하고

자꾸 자신 안에 궁핍한 자의 '아집'이나 '고집불통'으로 단단한 성벽을 세우려 합니다.

그래서 자꾸만 '볼멘 소리'가 나오고

조금만 자극이 있어도 '투사'되려 합니다.


주여.

저는 궁핍한 자...

그러면서도 미련한 궁핍한 자가 맞습니다.

인정하고 받아 들이옵니다.


주여.

이제 제 관심을 온통 주님에게만 돌리는

덜 불쌍한 궁핍한 자,

아니 오히려

그로 인하여 하나님을 깊이 받아들여

약함을 강함으로 바꿀 수 있는 자로 만드소서.

이 강력한 막아섬의 장벽을

오직 예수 보혈로 뚫어주실 줄 믿습니다.


아침.

주님은 말씀으로 다시 한번

제 궁핍함을 읽어 주셨습니다.

다시한번 제게 구원을 베푸실 약속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 말고

매일 매일 나약에 빠지는 저를 구원하시는

그런 구원의 약속 말입니다.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말씀으로 다가오시는 살아계신 로고스 하나님.

내속에 성령으로 오시는 임마누엘 하나님.

저를 구원하신다니 감사합니다.

이 부족한 저.

이 강팍한 저.

이 연민덩어리 저.

이 궁핍의 저를... 구원하시고

불쌍히 여기시고

건지신다니 감사합니다.


주여.... 난 궁핍한 자 맞사오니

저를 건지소서.

불쌍히 여기소서.

구원하소서...외치라시니 외칩니다.

외치겠습니다.

주여.

온통 편안치 않은 이 궁핍이

오히려 주님으로 인하여 강하고 온전한 도구가 되도록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 그 거룩하신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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