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그러나[시71:1-16] 본문
7.나는 무리에게 이상한 징조 같이 되었사오나 주는 나의 견고한 피난처시오니
'이상한 징조'
태화강변에 숭어떼의 일렬로 피함이 지진의 전조 증상이란 이야기가 떠돈다.
옛날 사람들은 '일식'이나 달이 기우는 '월식'을 이상한 징조로 보기도 했다.
쥐나 동물은 해일이나 이상 현상 때 미리 도망한다지 않는가?
그것.. 모두 이상한 징조다... 사람에게는 ..
쉽게 말하면 '재수없는 현상' 들이고
일생에 한번도 마주하지 않고 지나가길 바라는 현상들이다.
나를 보기에 '이상한 징조'같이 사람들이 본다면
그 나에게사람들은 얼마나 징그러운 존재처럼 보일까?
시인은 그러한 자신의 상태를 고백하고 있다.
자괴감, 외로움, 속상함, 현실의 절박함, 지옥같은 답답함, 삶의 고단함, 해꼬지 할 타인에 대한 두려움.......
자신을 자책할 만한 열등감..
그렇게 되었다 한다.
자신 스스로에게 '이상한 징조의 이유가 될 자신'에 대하여 느껴졌다는 이야기니
사람들이 있건 없건
자신에게는 삶이 '지옥'인 사람이
'나는 무리에게 이상한 징조같이 되었다'는 표현에 나온다.
그러나
그러나 말이다.
참으로 다행인 것은
이상한 징조같이 되었으"나"..라는 '그러나' 에 있다.
삶이 지옥 같았으나..
사람들 보기에도 두려웠으나..
매사가 공포였으나
매초가 죽고 싶은 우울의 시간들이었으나.... 다.
하나님은 '피난처'시다.
그것도 견고한 피난처시다.
변개치 않으시는.. 난.. 이 단어가 좋다.
어려운 표현이고 현대적으로 거의 쓰이지 않지만
그 분이 절대로 변하지 않으실 것임을 마음 깊이 약속해주시는 듯,
개인적으로 약속하시는 뉘앙스다.
그 변개치 않으시는
견고한 피난처이신 하나님을 내가 의지하면서 산다는 것은
불행에서 넘어설 '문', 게기, 행운...이라는 의미이고
그 분 하나님을 만나는 문, 계기, 행운을 가진자야 말로더 이상 불행할 이유가 없음을 깨닫는 다는 것..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행복'한 자의 조건이 아니던가?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지옥에 대한 막연한 어려움도
일상에서 다가오는 모든 절망이 희망으로 바뀜도
....
모두 주를 의지하는 자들의 결국이기 때문이다. ^^*
9.늙을 때에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 힘이 쇠약할 때에 나를 떠나지 마소서
늙은 때에
내 힘이 쇠약할 때에...
심지어는~
드디어...........
지진으로 부터 온전하다하던 우리나라 까지 '강진'이 몰아치기 시작했고
'가을 전어'가 수확량이 급감하고( 30%) 값은 뛰어도 콜레라 파동으로 팔리지도 않는다 한다.
이 모든 것.. 계시록의 일곱나팔 불기 전 나오는 증상들이다.
바다와 강이 쑥으로 변하고...
사람들은 먹을 것이 부족하고
처처에서 지진과... 자연현상들...
그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것은
세대 간의 단절, 가정의 해체, .. 와
그속에서 더욱 관심에서 멀어질 수 밖에 없는 노년들의 급증이다.
절대수와 그럴 비율까지도 증가.....
그것이야 말로 '지옥도'가 아닐까?
사람이 사람을 마구 잽이로 죽이고 남과 남이 , 여와 여가 서로의 육체를 탐닉하고...
영혼은 마구 죽어나가도
그들은 서로만 자신을 위하여 탐닉할 뿐 남을 배려 할 줄 모른다.
소돔과 고모라의 현상이 지금 이땅의 모습에서 그대로 보이지 않는가?
그럴 때 노년의 우리들.
심적이든, 현실적이든......은 더 큰 상처와 충격을 매시매초 그대로 받아 들여야 할
필연적 입장에 있음이 현실이다.
이제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아무리 '에에에.. .'소리 질러도
사실은 눈 앞에 와 있다.
나는 타인들에게 '이상한 징조'로 보일지 몰라도
그들은 실제로 '이상한' , 전무후무한 일에 곧 도달하게 될 것이다.
그게 하나님의 허락되어진 현상과정중의 사실이다.
모두 인정하지 않으려 해서이지...
그러나, 우리 믿는 자들.
주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예수님을 아버지로 향하는 인도자로 받아들이며
성령의 도우심으로 매사를 살아가는 자들은
' 그분은 견고한 피난처'이시어서
노년에 버려지지 않을 것이며
곧 쇠약해질 시간에 홀로 남겨 놓아지지 않을 것임이 분명하다.
그날을 '성령'으로 인해 '감해질 것'이라 약속하셨다.
그러니..
이제 내가 할 일..
그들의 핍박,
그로 인한 '이상한 징조' 취급과 자괴감... 으로 부터 자유로와질 이유가 분명하기에
의지하고 담담해질 필요가 잇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예수님을 믿고
말씀이신 하나님의 말씀(로고스 하나님)을 매일 묵사하고 받아 들이면
성령으로 감동되어 자연스레이 그래진다.
버려지지 않을 것이다.
너희들은 아무리 그래도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견고한 의지처 삼아
나, 우리 믿는 소수들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감사하다.
주님.
절망적 상황이 자꾸 다가오지만
소망이 슬그머니 제 영혼을 그득채움은
오직 주 하나님의 성령과
주 하나님의 살아계신 탓입니다.
살아오며
살아가는 것이 온통 수치 뿐이었다는 것을
그들은 몰라도
주님은 저를 잘아셨습니다.
그래서 지금껏 저를 인도하셔서 여기까지 오게 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저를 버리지 않으시고 저를 떠나지 않으실 것임을 이제는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그래서 이 절망의 시대에도
소망으로 행복해져 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불현듯 다가오는 불안하려는 느낌을
주님께서 아시고
또 이리 말씀 앞에서 자유스럽게 하여 주십니다.
이 노년을 바라보고 있는 시간 속의 저에게
그 노년을 절감할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그 날을 감해주시고
제 영생을 약속해주시는 하나님을 믿어지게 하시오니
정말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하고 행복한 지요.
감사합니다.
구주 하나님이시여.
구원해주신 것,
그리고 말씀으로 인도하시고
말씀대로 역사하신 것,
그래서 저로 하여금 이 노년에 가까워지는 시대에
이상한 징조로 느껴지지 않고
스스로 안전하게 생각되게 하시는 것,...
모든 것 감사드립니다.
내 주시여.
주님은 언제나 그러시지만
노년에도 더욱 도우시는 분이심을 압니다.
우리 주여.
예수 그리스도 의 거룩하신 이름 받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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