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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당연히[요1:17-2:10] 본문

구약 QT

마땅히 당연히[요1:17-2:10]

주하인 2016. 9. 28. 11:42



1:17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밤낮 삼 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

 " 이미" 

벌써, already, ...


요나가 피할 곳, 요나의 할 행동들, 그의 반응들, 그가 바다에 떨어질 곳.......

'이미' 주님께서 알고 계신다는 이야기는 무엇인가?

너무나도 당연히도 '엘샤다이'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이시지 않는가?

그러함을 오늘  묵상을 위하여 집중하고 있는

나, 우리의 가슴에 다시한번 상기 시키심은

내 일상에서 모든 것을 다아시고

모든 것을 다 준비하시는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이

내 아버지 하나님 (요나와 나는 영적 사춘기 자녀이고 , 하나님은 자애로우신 아버지시다. .^^;;) 께서

적절한 준비를 하시었다는 것이다.

 

 왜 하필 물고기였을까?
조금 더 고생스럽고 무서운 방법이나

더 멋진 방법은 없으셨을까?

 그것도 예수님 부활과 비슷하게 3일 밤낮이시다.

그 안, 그 비린내 , 축축함, 공기의 턱턱함, 위산의 공격...

그러한 고난을 통해서

주님은 미리 아시는 당신의 미성숙한 아들을 훈련을 시키려 하셨다. ㅎ

이 기묘함.

이 기기 막측함.

이 놀라우신 배려.

그 가장 요나에 적당한 방법의 훈련....

 

 '주님'은 나를 가장 잘 아시고

내가 예상하지 못하는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날 인도하실 것이시며

그분의 그러하심은

내 일상의 버거움,

솔직히 별로 더 살고 싶은 열렬한 동기가 없을 만큼

축축한 물고기 뱃속 같은 이 삶의 버거움에도 불구하고

가장 귀한 하나님의 방법이시고

그것은 다시 내가 예상할 수 조차 없는

그래서 정말 내가 지금 보고 듣고 경험하고 느끼는 현실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거야....라는 의혹이 들어도

그 마져 하나님이

미리 아시는 결과이시니

그 전능하신 전지하신 하나님을 믿고 기다리면 된다는 것이시다.



2:1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보라.

요나의 가장 극명한 장점.


'물고기 뱃속에서'

'그의 ' 하나님께

기도했다는 것이다.


위의 풀어서 늘어 놓은 나의 하소연 같은 의혹의 줄기들을

그는 '물고기 뱃속에서 그의'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가차없이 잘라버려 주는것 아닌가?


축축한 , 언제가 될지 모를 , 숨막히는 , 질긴... 물고기 뱃속에서도

그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을 믿으며 기도하였다.

이게....



2:2  이르되 내가 받는 고난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내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우리 믿는 자,

하나님을 사모하는 자들이

인생의 어떤 일, 어떤 고난, 어떤 상황, 어떤 우울함, 어떤 질척거림, 어떤 소망없어 보임 . .속에 처해도

마땅하게 해야 할 일은

스올의 "뱃속'에서도

부르짖어야 한다는 것이다.


주여 살려 주소서.


'주께서는 내가 땅끝까지 바다 너머 새벽날개를 치고 가더라도'

내 음성을 들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응답을 받고

그러한 환경에서 그 환경에 처하게 된 이유를 아는 자들에게

반드시 들으실 것이기 때문이시다.


'아니다.

솔직히 그러한 응답,

그러한 환경에서 진정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직접체험케 하게 하심,

그러하심으로 내 영적 건강함,

내 완전한 활을 위한 환경을 허락하시고

그래서 주님 앞에 돌아와 앉는 온전한 회복을 허락받음이다.


 그렇다 .

하나님의 응답자체라기 보다

하나님을 만나는 환경이 되고 그렇게 허락되어진 내 심사이고 ...

그 모든 것을

감사하고 감사해야 한다 .

우리는 어느 상황에서도 '응답'되어질 조건을 갖춘 자들이다.

 


2:7  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 

 이 구절.

시...같다.

운율있게 다가온다 .


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 ..


아.

아침에 잠시 눈을 감고 되뇌이고 되뇌이니 참으로 은혜롭다.



주여.

제 상황.

아.. 살아온 지난 모든 세월...

앞으로 살아갈 세상..

주님이 강하게 은혜로 임할 때의 시간들을 빼면

전부다 스올의 뱃속이엇습니다.

냄새나고 축축하고 제 체온 만큼 높은 더위에서

발가락이 스올의 위액에 녹을 듯,

치렁치렁 감긴 습한 옷자락들...

지옥 같은 그 세월들이었습니다.

주여.

그러함에도 그 모든 것..

실은 니느웨를 위한다지만

하나님을 깊이 만나기 위한 도구이었음

그래서 그 어떤 상황도 '소망'임을

요나의 모습을 보며 확인합니다.


오늘 보이신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무조건 선으로 이끄실 여호와 이레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부족한 나를 전적으로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찬양하나이다.

무조건 도우시는 '성령' 하나님을 찬양하나이다.


주여.

일상에서도 매사에 주님을 잊지 않도록 도우소서.

희망 없어도 소망으로 넘치는 이유를 발견하고 유지하려 노력하는 제게

주여.

끝까지 성령으로 도우소서.

제 아들들.

제 아내.

제 아는 모든 분들..

주님의 그러하심으로 이끄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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