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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QT

주신 떡 주실 떡 ( 막8:14-22 )

주하인 2011. 1. 24. 11:03

제 8 장 ( Chapter 8, Mark )  

 

 

칼바람 불어도

주님 안에 있으면

언제나

꽃을 피울 수 있다

 

 

 

 

16.  제자들이 서로 의논하기를 이는 우리에게 떡이 없음이로다 하거늘 
 '우리에게 떡이 없다' 고한다.

난 자신감이 없다 한다.

지금도 이래 이래서 못한다는 부정의 이야기들이 많다.

 주님은 계속 할 수 있다 하시는 것 같은데

난 아직 이게 부족해서 못한다 한다.
 
 
18.  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또 기억지 못하느냐  
19.  내가 떡 다섯 개를 오천 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바구니를 거두었더냐 가로되 열 둘이니이다  
20.  또 일곱 개를 사천 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광주리를 거두었더냐 가로되 일곱이니이다
 주님 그러신다.

'내가 다 주었는데

 오병이어도

 칠병이어의 기적도 다 보여주었는데

왜 기억하지 못하는가? ' 하신다.
 
21.  가라사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하시니라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 하신다.

 

 주신 떡도 기억하지 못하고

주실 떡을 기대하지도 못하는 것 아니던가?


나에게 주신 떡은 어떤 것인가?

주실 떡은?

 

 참 많은 것도 받았다.

갑없이 구원을 받은 것이 가장 큰 기적이지만

기적을 기적으로 느끼지 못하는 이 부족한 인간의 보편적 결점 때문에 그렇다 치더라도

 난 '불면증'을 영접 당일 날 치료 받았다.

그것도 그러려니.. 하고 잊어 버리고 산다.

 심한 가슴 뜀과 흉통..은 사라지고 잊어버린 것도 오래다.

담배 ......자연스럽게 금연되어 버리고도

그 엄청난 일조차 잊어 버리게 된 것도 오래다.

'산부인과 의사'의 '죄'....인도하심으로 여기까지 왔다.

그것도 기억이 가물거린다.

' 개원한 병원 '

기도의 응답으로 손해 보지 않게 하심도 가물거리고 있다.

' 전인치유'의 기적들.

사진이 찍히고

글이 나오고

그로 인하여 기발한 작품들이 나오게 하시고

' 진료 패러다임'의 변화로 '복강경'이 습득되어지고

단골 환우들의 폭팔적인 증가 들.,

' 말씀 묵상' 시작하던 때의 그 놀랍고 폭죽터지듯 나오는 기쁨.

'찬양'이 놀랍게 나오고

'막혔던 목소리'가 훨씬 더 고음이 나오도록 하시게 하시고

'자식들과의 회복'...

생각하면 놀라운 일들의 연속이 아니었던가?

그 오병이어의 기적들,

칠병이어 같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들을

어찌 나는 기억하지 못하는가?

 

주신 그 ' 떡' 들은 기억하지 못하고

어찌 우리에게 떡이 없음이로다  하며 겨우 조금 부족한 것에만

집중을 하는가?

 그것마져 어쩌면 기도의 부족에 믿음 부족이고

어쩌면 하나님의 허락하신 축복의 순서 안에 들어가 있을 수 있고 

어쩌면 믿지 못하는 이런 어리석음 탓일 것데

도저히 받지 못할

하지만 주님의 사랑으로 인하여

나에게 갑없이 주신 그 놀랍고도 신기한 많은 일들은

아주 당연한 듯 잊어버리고 말았던가?

이상하지 않는가?

더 기적적인 일은 당연히,

덜 그런 것은 안될 거라고 '떡이 없음 만'을 고민하고 있다.

 

 이 아침 주님이 그러신다.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있는가?'

 

주신 떡을 기억하자.

주실 떡도 당연히 있음을 잊지 말자.

믿자.

그리고 받자.

그 주실 떡이 무엇인가?

그냥 받음인가?

외적인 현상 만이던가?

내 내적인 낮아짐이 이루어짐은 아니던가?

솔직히 그렇다.

아직도 난, 바램이 큰 것 같다.

그렇게 세상이 바뀌지 않음을 몸부림 치고 있는 것 같다.

아니...

오히려 성경에서 늘 하시는 말씀은

'약해지고 낮아짐을 기뻐함'이다.

어쩌면, 자식들 문제도

내 직접 맞닥드리는 문제도 마찬가지일 듯 싶다.

그 들을 향한 내 마음을 낮추고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면 그게 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런 나를 받아 들이게 해주심.

그게 자연스레이 되는 것이

' 받을 떡'이 될 수도 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면

그렇게 하면 되지 않겠는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꾸 자꾸 대우 받지 못하는 데 대한 서운함이 밀려나오고

그것은 상대적으로 자꾸만 낮아지길 원하시는

주님의 뜻에 맞추어 낮아지려는 노력을 막아서는

반대의 작용을 한다.

그 둘 사이에서 '내'가 할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하기로 결심함 뿐인데

그 결심이 내 감정의 회오리로 인하여

그렇지 못함 뿐이다.

 

 이제 그래야 한다.

새로운 떡을 받기 위해서는

내가 눈을 뜨고 바라보는 세상인

현실이라는 시간 속의 떡이 없음을 계속 고민하기 보다는

그래도 괜찮음을

그러면 주님 예수께서 성령을 통해

더 좋은 것을 주실 것임을 믿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전에 주셨던 떡을

다시한번 기억해 내야 하겠다.

 오늘,

특별히 말씀을 통하여 '레마'로 그리 말씀하신다.

감사하다.

기억하고 회억해보리라.

 

 

적용

1. 해주신 떡을 기억하자.

 . 묵상하고 기도하자.

 . 감사하며 기도하자.

 

2 . 주실 떡을 기다리자.

 그 떡으로 인해 장래의 떡 마져 주실 것임을 알자.

 . 받을 떡 , 받고 싶은 떡이 무엇인가 기억하자.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것은 '낮아짐을 기뻐함'이다.

  그리고 주실 떡을 주실 것임을 믿자.

  간구하자.

 

3.  금식, 한끼 씩 시도한다.

 흉악의 결박을 풀어주심을 믿자.

 성경에 써 있다.

 목사님 설교에서 '그러라 ' 하시니 그렇게 하라..신다.

 그러시니 그러겠다.

 

4. 작정기도 한다.   

 저녁마다 10분이라도 아내를 위하여 기도하고 가겠다.

가능하면 기도원

 

5. 성경 세장 읽는다.

 

기도

 

주님.

놀라우신 주님.

주님이 저에게 해주신 것이 너무도 많았습니다.

그 해주신 기적 중의 가장 큰 것이 구원이었고

그 후로도 이 의심 많은 자 흔들릴 까봐

불면증 치료, 담배 자연스럽게 금연되도록 하시고

인생의 수 많은 걱정 근심 거리를 완화시켜주시고

산부인과 의사로서의 죄악을 벗어나

의료 술기조차도 새롭게 탈바꿈 하게 하시는 등

저에게 '전인적'인 축복으로 인도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제 믿음 부족으로 받지 못한 듯 한

그 문제를 가지고

아직도 내가 눈 앞에 떡이 없는 것 만을 가지고 고민하려 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어리석은 지요.

그 토록 많이 주신 떡을 기억 만해도

제 믿음은 순간적으로 격상되어

인생의 떡으로 할 고민 거리는 없어져야 할 것임에도

아직도 하나님의 떡,

생명의 그 원리 보다는

해결하지 못한,

가지지 못한 그 어리석은 것을 가지고 흔들리고 있습니다.

내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

제 마음을 아시는 주님.

제 살아계신 아버지 같으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은 특별히 그것을 다루십니다.

가지지 못한 떡.

아니,

가지지 않은 것처럼 고민하는 가질 떡.

아니 어쩌면 벌써 가진 떡.

감사합니다.

주님의 말씀 가운데 자유를 누리겠습니다.

주신 것을 기억하고

주실 것을 기다리겠습니다.

기억함으로 더욱 믿겠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이제

특별히 제 아내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사고 , 조금이라도 없이 하여 주시고

마음의 안정을 허락하시고

흔들릴 마음마져 잡아 주소서.

예수님 ,

생각할 것만 생각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말씀과 뜻 만 생각하게 하시고

괜한 걱정은 내리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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