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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주하인 合體(대상 17:1-15)

주하인 2012. 5. 17. 14:52

(대상 17:1-15)

 

어두운 곳에 있었다고

잠시

힘들어 했었습니다

 

홀로 오래 있었다고

조금

어려워 했었습니다

 

그러나

내 주님

빛  비추시니

그리 외롭지만은

아니했습니다

 

아니

오히려

홀로 있음으로 인하여

내 안의 내 주님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늘향해

두 손들고

가슴 넓혀 숨들이킵니다

행복합니다

 


1. 다윗이 그의 궁전에 거주할 때에 다윗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나는 백향목 궁에 거주하거늘

   여호와의 언약궤는 휘장 아래에 있도다
 다윗은 그처럼 대단한 신앙인의 모습이었다.

어제까지 성경 구절에서 보인 모습을 볼때..

그러나, 그는 그러한 열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궁'에 거하시고 '궤'만 거하시는 줄 알고 있는 것 같다.

 

 

2. 나단이 다윗에게 아뢰되 하나님이 왕과 함께 계시니 마음에 있는 바를 모두 행하소서 
 그러자, 나단 선지자가 그에게 말한다.

' 하나님이 왕과 함께 계신다.'

 

그렇다.

그게 진리가 아닌가?

아주 많은 사람들..

나의 많은 일상 생활의 시간중,

하나님은 나와 멀리 계신 분인듯 착각하고 사는게 많지 않던가?

그 분과의 충만한 교류보다는

그 분에게 무엇인가 해드려야 그 분이 만족하실 것이라는

막연한 부담감.

 어쩌면 다윗도 그 열심을 보인 것은

하나님이 살아계시는 증거는 보았지만

그 분을 막내인 자신을 홀로 양떼에 내보내고 관심이 없는

친 아버지 처럼 착각을 했던 것은 아닌가 싶다.

 본성 자체가 '누구에게든' 최선을 다하는 열심을 가진 자이기에

하나님께도 열심히 헌신하는 신앙인의 모습은 보이지만

어디까지나 '자신의 의'의 발로였을 수도 있는......

 

 그러자, 나단이 말한다.

'하나님은 왕께 함께 계시니' 마음대로 하소서...

뜻은 다르지만 '왕과 함께 계시는 '  하나님은

영혼의 지성소에 임재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니

그 분에게 올바로 서고

그 분과 교제만 이루어지면

어떤 것이든

마음에 걸릴게 있는가..라는 말씀같다.

 

 

3. 그 밤에 하나님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과 늘 가까이 보내는 나단 에게도

금방 말씀이 임하시기 보다는

밤에 임하셨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시간에

하나님의 뜻대로 임하신다.

그래서 정확히 말씀해주신다.

 

수술 하고 퇴원한 환자를 치료하러 들어갔다 나온사이

보호자로 따라온 분이 진료실에 걸려 있는 사진을 보며

사진에 관심이 있는가를 묻는다.

 '관심이라 기 보다 자연스레이 이루어진거지요.. '

난, 내 시화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을 보면

얼른 이야기를 전한다.

교회를 다니신다신다.

그래서, '가만히 보세요... 사진의 질이 그리 뚜렷하게 좋지 않음을 볼수 있지요?

요새는 기술이 너무 발전해서 사진의 칼라나 질만 가지고는

좋다 싫다 할 수가 없어요.

난요..... 가장 싼 카메라로......

구도와 감성으로 승부해요.

그리고 대상도 '집' 병원, 걸어다니는 반경.. 내의 것들예요.

하나님이 내가 너무 좋은 카메라 가지고

열심히 열심히 찾아가 찍어내는 것보다는

내 쪽에서 조금 부족히 가지고

하나님이 느낌 주시는 부분을 찍어내서

협동이 되기를 바라시는 것 같아요...' 하면서

사진이 찍혀서 시화로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간증하듯이 스르르 이야기를 전했다.

감동한다.

 옷을 추스리고 진료실로 나온 환우 분이

'이 사람은 자꾸만 좋은 사진기만 욕심내더니... 봐요 ~~!!' 한다.

 

 사진도 마찬가지고

무슨 취미든..

심지어는 '믿음'에서도 마찬가지 인거 같다.

오늘 다윗도 '열심'을 보이다가 보이다가

'성전'에 생각이 미친 것 아니던가?

그것, 잘못이 아니다.

나 역시 자꾸만 좋은 사진기 욕심 나는 것,

그냥 하나님이 가르키시는 시간에 찍어내기에 가장 편한

똑닥이 디카와

화질이 선명하지만 들고 다니기 어려운  DSLR 사이에 고민하다가

디카는 너무 화질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 고민하던 중,

한참 Mirrorless DSLR로 바람이 불기 시작하던 2~3년 전에

저렴하고 비교적 타사의 것보다 화질이 좋기로 인터넷 후기에 오르던

무엇보다 "휴대하기 편하고" 화질이 좋은

삼성의 NX10으로 바꾸었다.

그러나 그도 들고 다니기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라서

정말 찍고 싶을 때, 의지를 발휘하여 찍기에는 너무 어려운게 사실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소유'가 가볍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오직 그 분과 나만의

긴밀한 대화를 원하신다.

그래서 내 영혼이 감동으로 전율하여

내 눈의 시선이 바뀔 때

그것으로 사진을 찍어내고

그 입으로 찬양을 불러내고

그 손으로 '내 직장에서의 일'을 잘 할 수 있길 바라시는 것이고

그 몸짓과 헌신으로 세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길 바라시는 것이 맞는 것 같다.

  그래서 그 밤에 나단 선지자를 통해서

느즈막히 , 주님의 시간에

성전을 짓지 말기를 명하시는 것 같다.

 

 세상 모두 내 뜻대로 안되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게 아니던가.. 생각이 되어질 때가 있다.

그러나, 그 시간과 막힘 마져도

주님의 뜻으로 알아차리는 지혜도 필요한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늘 깨어 있어야 한다.

 

요새 아이들..

스마트 폰에 매달려

페이스 북에 매달리고 트윗하고......

게임에 매달리느라 정신을 차릴 틈이 없다.

 오늘 신문에는 '디아블로 3의 악령'에 매달리느라 폐인이 되는

'디아블로 폐인'이 그렇게 많이 생겼다 한다.

인기 연예인 누구도 이것 때문에 빠져 나오기 싫어서 은퇴를 했고,

70대 할머니가 디아블로 사느라 줄을 서서 기다리는 '고수'매니아로 나왔다.

디아블로 사달라는 손주들 대신 줄서느라 서있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아

'디아 불효'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졌고

요새 20대의 관심은 '사랑과 디아블로'

30대의 관심은 '돈과 디아블로'

40대의 관심은 ' 자식과 디아블로'

50대의 관심은 ' 은퇴와 디아블로'... 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하니

이 얼마나 심대한 사회적 문제이고

그것을 넘어서 사람의 영혼을 잡아가는 사단의 궤계가 심한지,

그래서 하나님은 어디에도 관심조차 가지지 못하게 하는

'영적 문제'가 지대한 시대인지 모른다.

요새 젊은이들이 정말 불쌍하다.

 이제 젊은 세대에 하나님 구원의 문이 닫혔다는 소리도

누군가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것은 비록 하나님의 영역이긴 하지만..

 

 다윗.

그의 행동을 통하여 돌아다 본

진정한 믿음.

그 믿음이 가능케 하는 우리의 태도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늘 우리 영혼에 임재케 하시는 것의

진정한 중요성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그렇지 않으면 언제든지 넘어질 수 있음을 말씀하신다.

실제로 하나님,

그 어마어마한 능력의 하나님께서

무엇이 부족하여 나에게 돈을 내라 하시고

나보고 대신 선교를 하시라 할까?

모든게 다 '나'를 위함이 아니신가?

그 사랑의 하나님을 알고

아는 것을 넘어서 그 분의 사랑을 체험하고 감동하고 누리며

그 모든 것이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이 원인임을 깨닫고

그러한 사실이 진정으로 감사로 터져나오게 되면

우리의 소유는 무슨 의미가 있고

우리의 가지지 못함이 무슨 창피함이 될 것이며

우리를 잡아 끄는 그 어떤 것이 존재할 수 있단 말이던가?

현재의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와 교류를 할 성전이 깨져가고 있다.

그래서 자꾸만 비이는 우리의 영혼의 갈급함은

대체되는 것으로 채우려고 있다.

 

 오늘,

다윗도 아마 자신의 힘으로 어마어마한 성전을 만들었다면

그 교만은 하늘을 찔렀을 것이고

그도 아마 사울의 전철을 밟게 될 공산이 컸다.

 

하나님은 그를 사랑하셔서 그의 뜻대로 되지 않도록 하셨다.

그것을 순종한 다윗은 '성군'과 '성~도'로 남았다.

그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하나님과 함께 가는

합체 合體의 주하인되겠다.  ^^*

 

 

적용

1.  주님은 내 못하는 것 가지고 뭐라하지 않으신단다.

 . 나 여러가지 부족하다.

 그것.........주님은 그냥 봐주신단다.

 내 안의 주님이 말씀 통해 그리 느끼게 하신다. ㅎㅎ

 

2. 내 기뻐할 것은

 말씀을 통하여 오늘 조금이라도 주님 뜻대로 바꾸려 노력했다는 사실 뿐이다.

 

3. 현상.

 내 부족한 모든 현상은 '주님이 다 아신다'

 부족한 것.......주님의 때에 채우신다.

 정말 중요한 것은

 그분은 무조건 다아시고

 그 분은 무조건 '선'이시라는 것을

 내가 믿는 것이다.

 

 믿지 못함이 역사하지 못하는 이유다.

 

4.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무조건 순종하고 보자.

 

5. 나단 같은 신앙의 동지가 필요하다.

 중보하고 기도할........

 

6. 성경 세장 읽자. .

 

7. 주님과 하나된 나를 상상하자.

 홀로이지 않다.

 외롭지 않다.

 주님과 하나가 되면 세상이 싫어한다.

그들과 하나된 자들은 세상의 틀속에서 하나로 바뀐다.

 이유없이 촛불들고 괜히 폭력을 행사한다.

 잔인한 것에 비싼 돈 주고 열광하며

 동성끼리 결혼하는 것을 지지하는 것이 ' 깨어있는 사람'처럼 착각하게 만든다.

 그들... 그들 속에서 잠시 튕겨져 나오는 파동같지만  ( 똥물 속에서 일어나는 퐁당거림.ㅎ)

 시간 지나면 그들은 곧 그안에서 잠잠해져 썩는다.

 우리는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야 한다.

 저들과는 달라야 한다.

 그래서 매일 성경을 읽고 묵상해야 한다.

 잠시라도 틈을 주면, 정신을 잃고 세상의 권세자들에게 말려들어간다.

 

8. 다윗도 성전을 지었더라면 교만해서 넘어졌을 것이다.

 때로는 거부당하는게

 하나님의 사랑이다.

 

9. 주님은 무조건 선이시고 무조건 다 아시는 분이심을 믿는다.

 내 외로움.

 내 힘듦.. 다 아신다.

 내 속의 내 아버지가 왜 모르실까?

 왜 나를 이처럼 힘들게 허락하셨을까?

 그것도 '선'이다.

 

 

기도

 

주여.

오늘은 깨달음이 많습니다.

지난 며칠 동안, 이전에 자주 그랬듯 올랐다 꺼져있는 굴곡에 있었습니다.

다시 말씀으로 회복을 시키시려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주님은 모든 것을 다 아십니다.

모든 것을 다 이루어 주실 분이십니다.

특별히 주님 저의 모든 상황을 하시는 주님..

예전에 주신 간증처럼

저의 집도 잘 정리되게 하소서.

이제 8월에 안양으로 다시 들어올까 합니다.

주여.

함께 하시사 정리되게 하소서.

깨끗하게 새로운 마음으로 이전의 풍성한 영성을 누리게 하소서.

주님의 기뻐하시는 '기도원'근처의 집으로 오게 하소서.

모든 것을 다 아시는 주님...

지금까지... 라는 오래된 부정적 수식어인

제 여러가지 문제들.. 자식을 포함한 그런 것들조차

허락하시지 않으시는 '선'한 이유를 믿습니다.

제가 알지 못하는..

그래도 어서어서 주님의 시간이 되어서

제 바램대로

아내의 기도대로

자식들의 기도대로

다 이루어지게 하소서.

내 안의 하나님께서 다 들으시고

제 자식들과 제 아내의 '안'에

응답으로 허락하소서.

그들을 모두 하나되게 하소서.

주님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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