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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

주님 앞에서만(시32:1~11)

주하인 2006. 12. 27. 08:40

 2006-12-27 시편 (Psalms) 32:1~32:11

(다윗의 마스길)

 

1.  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
 아침에 5시 반에 call이 와서 샘여성 갔다가 지하에서 예배에 참석하였다.

기도하다가 마음이 뻥 뚫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원망, 속상함... 등이 갑자기 사라지는 듯한..

 아침에 큐티를 대신 인도해달라는 리더자의 전화를 받고

부리나케 올라가서 묵상집을 들쳐보니

아니나 다를까

주님은 꼭 그날 그날 필요한 말씀을 주신다.

 

 허물을 사함 받은 느낌

죄의 가리움을 받은 느낌

그게 복이 아니구 무엇인가?

 

세상 어디에서도

누구를 통해서도 해결할 수 없는 답답함이

갑자기 해결된 듯한 - 유효기간이 얼마일지 알수 없지만..ㅎ-

시원함이 있다.

이게 복이 아닌가?


2. 마음에 간사가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치 않은 자는 복이 있도다
 마음을 뒤트는 간사함이 속에 없고

주님을 생각하여도

하나도 두렵지가 않고 평온하다면...


3. 내가 토설치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숨길 비밀을 간직하고 가슴 속에 담아두면

언젠가 묻어둔 음식쓰레기가 부패하듯이

그 속에서 악하고 부정적 존재들이 피어나서

영혼은 혼탁해지고 힘들어져

가슴이 답답하고 마음이 어려워 지게 되어 있다.

 입으로 신음소리를 내게 되며

뼈가 마르는 듯한 고통을 느낀다.

 진료실에 앉아 있다 보면

병원이란 특수성도 있지만 비젼없는 무한 경쟁시대의 소산이라서인지

심적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평안이 없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예전보다 비율적으로 그 얼굴에 기쁨과 평안함이 사라져가는 세태다.

 

문제는 죄다.

그 죄를 해결 받지 못함이다.

 

 


4.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화하여 여름 가물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 
 주님이 나쁜 분이신가?

왜 그 분께서 누르시는가?

너무 삶이 힘이 부칠 때

주님께 슬그머니 원망할 때가 있다.

잘못은 나에게 있으면서도...

그걸 주의 손이 주야로 누른다고 솔직히 표현한 것으로 표현한 듯 싶어

다윗의 속내가

평범케 사는 나와도 큰 차이가 없다는 느낌으로 동병상련 적인 반가움조차 든다.

 

 

 
5.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사하셨나이다 
 
계속 이렇다 .

주님 앞에 그냥 솔직하게 터놓으면

주님이 그냥 다 사해 주신다는 것.

 다윗은 심지어 우리가 두려워 하는 주님에 대한 원망성 생각까지 솔직히 고백하지 않는가?

그랬더니

주님은 내 죄악...

아니다.

죄의 악이라는 표현으로 표현했다.

죄는 악한 것이다.

죄는 반드시 해결 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은 절대로 혼자서는 안되고 다른 대상으로는 해결 받을 수 없으니

주님 앞에 나와야 한다.

그리고

주님 앞에 솔직해야 해결 받을 수 있다.

주님 만이 나의 죄의 악을 사해 주실 수 있다.

 

 

 

6. 이로 인하여 무릇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타서 주께 기도할지라 

 기회가 올 때마다

기회를 타서 기도해야 한다.

 그리하면 경건해 진다.

 

 

11.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마음이 정직한 너희들아 다 즐거이 외칠지어다
 그래

난 의인이다.

주님 앞에 나와야 만 난 의인이 될 수 있다.

그래

새해에는 더욱 그렇게 할 것이다.

난 의인이다.

주님을 기뻐할 것이다 .

당연히..

 

 

 다짐

 

1. 새해에는 무엇이든 주님 앞에 가져 갈 것이다.

 

2. 새해에는 무슨 일이든 주님의 뜻에 대하여 먼저 여쭈어 볼 것이다.

 

3. 새해에는 무엇이든 솔직하게 주님에게 고백할 것이다.

 

4. 새해에는 주님 때문에 경건해지겠다.

 

5. 새해에는 더욱 주님을 기뻐할 것이다.

 

6. 새해에는 주님 때문에 더 겸손해질 것이다.

 

7. 새해에는 주님 때문에 더욱 나와 내 이웃과 내 식구에 충실할 것이다.

 

 

 기도

 

 주님

주님 앞에 오니 가슴이 탁 트이는 것 같았습니다.

오랫동안 고뇌하고 싸우던 것들이

갑자기 순간 탁하고 사라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게 착각이었는지 모르지만

그러고 나서는 앞으로도 해결될 것같다는 생각이 불현듯 머리속을 채웠습니다.

아침에

주님의 말씀을 집어 들었습니다.

항상 놀라움이지만 오늘 역시 또 그랬습니다.

어쩌면 이렇게도 제 속을 그대로 알아서

그 시대의 인물의 입을 통하여 공감시켜 주시는 가 하는 생각이 그랬습니다.

오늘도 이 아침을 밝혀 주심으로

주님과의 개인적 믿음을 정말 정말 조금이지만 늘려 주시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예전에 세상을 돌아돌아 주님의 곁으로 오던 시간이

주님 만으로

주님 때문에

주님으로 인하여

쉽게 집중하고 기뻐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주여

주님 만이 내 하나님 이십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동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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