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주님 물으실 것[마21:23-32] 본문
2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너희가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한 말.
한 말씀.
한밭.
하나이지만 '큰 한번의 물으심'
그
오늘
내게 주실
한 말씀은 무엇일까?
무엇을 묻고 싶어하실까?
28 그러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너희 생각은 어떠하냐?'
'너, 주하인은 어찌 생각하느냐?"
오늘 어찌 생각하느냐.. 신다.
오늘 '내 생각'을 물어 보시는
그 포인트가 무엇인가?
돈 버는 문제?
자식 문제?
성공하는 문제?
교회 확장 문제?
.....
오늘 묵상글에서 여쭈어 보시는 것이
아들 문제이긴 하지만
본질은 '순종'문제 아니던가?
'본질'적 문제.
하나님이 내게 물으실 '세상에 살면서 하나님을 잊지 않을 본질적 물음'이시다.
32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그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녀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끝내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
'하나님을 생각지도 않았는가?
'뉘우쳐라'
회개해야 한다.
그 회개할 본질적인 것에 대한 물음이시다.
그냥 '잘못했어요..' 하고 지나기 보다는
이제는 ' 영적인 성숙한 자'로서의 '성장'을 위하여
커가는 아들로서 동행하며 성숙한 대화를 원하시는 그 뜻은 아닐런가?
정말 진솔히 '뉘우치는 거'.
하나님의 한 말씀을 듣기 위해 귀를 열고 오늘 하루 지낸 후
주신 말씀 통해 영혼의 깨달음을 얻고
진정으로 십자가 앞에서 뉘우쳐 돌아 앉아
성숙한 영혼이 되는 계기가 되는 하루.
그게..주님이 오늘 나에게 바라시는 것이실 듯 싶다.
어제 당직.
말씀대로 '기도하는 집'이 되기 위하여
열심히 가지고 다니던 노트북과
나름 공부하던 '일본어' 책도 두고 갔다.
옷도 근무복 - 산부인과 의사는 늘 수술복을 입고 근무한다. - 으로 갈아입지도 않고
집중되지 않는 방해의 생각들을
'강도'의 생각들로 인정하고 의지를 발휘하여
주님 만을 위해 기도로 대접하겠다는 생각을 가지니
집중이 잘되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기도했었다.
환우를 몇분 보고 뿌듯한 마음에
tV를 켠 상태로 난 또 잡혔다. ....^^;;;
안목의 정욕,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것에 민감한 나는
한번 TV에 빠지면 정신을 못차린다.
그 시간들... 기도로 다 바꿨다면
난 지금쯤 아마도 '성인'의 경지에 다달라서
어쩌면 공중에 떠있지 않을까?ㅎㅎ
아니다.
웃을 일이 아니다.
울일이다. ㅠ.ㅠ;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한 말'을 들어라."
" 뉘우쳐라"
" 주가 물어보실 것을 기대하라"
그렇다.
오늘 내가 그래야 한다.
주님.
저에게 하시는 말씀을 알겠지만
마치 흐릿한 물기가 안경알에 가려저
또렷한 형체가 보이지 않듯
정확한 레마를 듣지 못하겠습니다.
주여.
주님의 살아계시지 않음이 아니고
제 믿음 부족,
제 뉘우침 부족...
제 죄 탓인줄 압니다.
주여.
간절히 비옵기는
오늘 날씨처럼
다시 제 영혼이 맑길 원합니다.
주여.
그래서 주님이 제게 본질적인 부분에 대하여
물으시고 주실 도전에 대하여
확연히듣고 깨닫길 원합니다.
언젠가 처럼,
자주 그러신 것처럼
이대로 죽어도 좋을 것만 같은 '기쁨'으로
제 영혼이 주님이 주시는 은혜와 깨달음의 감동으로 전율하고
그 전율이 오래 유지되는
그러한 제가 되길 기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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