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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만을 바라며(레24:1-23 )

주하인 2010. 11. 27. 12:13

제 24 장 ( Chapter 24, Leviticus )

 

어느 때

어느 곳

어떤 상황에 있더라도

제 마음 순결함으로

우리 주님의 영광 

아름 답게 드러낼 수 있길 원합니다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감람을 찧어 낸 순결한 기름을 켜기 위하여 네게로 가져오게 하고

    끊이지 말고 등잔불을 켤지며  
3.  아론은 회막안 증거궤 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여호와 앞에 항상 등잔불을 정리할지니 너희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라  
4.  그가 여호와 앞에서 순결한 등대 위의 등잔들을 끊이지 않고 정리 할지니라 
 
  순결한 기름을 가져오게 해서

회막 안에서 등잔불을 켜고

항상 등잔 불을 정리하고

등대도 순결하게 하고 등잔들을 끊이지 않고 정리하라.

 

 순결한 기름.

성령을 암시하지 않는가?

순결한 기름을 가져오게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던가?

성령님은 늘 내 가운데 계시고 나의 연약함을 탄식으로 도우시길 원하시지만

다양한 이유로 인하여 그 분이 늘 나로 충만하게 하지 못하도록 느끼게 한다.

순결한 기름을 가져오게 한다는 것은

성령 충만을 받기 위한 성결한 노력을 의미하지는 않을까?

 

 등잔 불.

기도를 말씀하시는 것은 아닐까 싶다.

등잔불을 켜다는 것은 기도로 성령의 불을 밝히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끊이지 말고 등잔불을 켠다는 것은

회막으로 상징되는 '나'를 말씀하시는 것일 수도 있다.

내 속이 성령으로 밝혀지지 않으면 어찌 내가 밝은 삶을 살수 있을까?

끊이지 않고 덤벼드는 사단의 유혹에 넘어지지 않기 위하여

내 영혼을 늘 등잔불 같은 기도로 밝혀야 한다.

내 영혼이 성령으로 충만한 기도로 늘 밝혀져야 한다.

 

 등대를 항상 정리하고 등잔 불을 항상 정리하라는 것은

깨끗한 마음을 유지하고

정결한 생각을 가지길 권하시는 것이시다.

 

 생각이 많이 정리가 된다는 것은

어쩌면 편하게 지날 습관을 지니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지만

이전에 열렬히 내 속의 더러운 때를 들여다 보고

하나님께서 그처럼 정결되기를 바라시는 바대로

내적 싸움을 덜 함을 의미하기도 하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요령이 생겨서 아플 것은 미리 피하고

나름대로 정당화시켜 가며 그럭 저럭 산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매너리즘 적 믿음.

 기도는 하고 묵상은 하면 되지...하는.

 하지만 주님은 그 보다 더욱

순결한 마음을 원하시고

더욱 정결한 믿음을 원하시는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 더욱 기도하고 더욱 성령 충만하길 바라시는 것이시다.

 

 어제의 나에게 주시는 묵상의 주제는

' 스스로 괴롭게함'이었고

' 불 같은 제사'였다.

 특별히 마음을 쏟아 준비하지는 않았지만

금식을 하라는 말씀으로 알아 듣고 그냥 순종하기로 생각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그 좋아하는 음식을 자제했다.  ^^*

금식은 생각만 해도 머리가 깨질 듯 아파오고

배는 왜이리 고픈지, 커피는 왜 그렇게 간절한지

금식은 생각하는 것 만으로도 두려운 존재 ㅜ.ㅜ;; 가 맞았었다.

 그러나, 하루 종일 금식하고 수술 한분하고

수영까지 격렬하게 하고

저녁에 금요 성령 집회 찬양 까지 마침에도 불구하고

전혀 배고픔이나 간절함은 느끼지 못했다.

진정이다.

아무렇지~~~ 않했다.

하나님은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려는

아주 약간의 '경건한 순종의 의지' 조차도 기뻐하심을

내 육체와 영혼의 반응을 통해서 '세미'하게 보여 주시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마치 엘리야가 바윗돌이 바람에 날라가는 대 장면 중에서가 아니고

그 후에 들리는 하나님의 세미한 소리에 무너졌던 것 같이

하나님은 세미한 느낌으로 날 느끼게 하셨다.

 하기오스 찬양 팀으로 1시간 반 먼저 교회에 가서

무대에 서자 마자 마치 감기 기운처럼 내 목을 컬컬하게 하는

어떤 것이 느껴졌다.

이전의 반응을 볼 때 이런 목의 상태이면

틀림없이 성대가 갈라지고 갈라지는 성대는 또 마음의 냉랭함을 가져옴이 분명했다.

 그러나 금시 깨달았다.

말씀으로 집중하여야 할것을..

 '오늘 드리는 예배를 방해하는 그 어떤 것이다.

 묵상의 주제는 불같은 성령의 임하심이다. '

깨닫는 순간 목이 트인다.

예배가 시작되고 내내 난 '火祭'라는 단어를 머리 속에 떠올렸다.

난 불같이 뜨거운 찬양을 주님께 드리는 것 이외에는 아무 것도 생각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오버'하는 것을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저들이 비웃으면 어떡할까.. 등.. 다가오는 생각들은 아예 차단 되었다.

불같이 뜨거움 만 생각하고 난 찬양을 예배로 올렸다.

 예배는 내내 뜨거웠다.

불같이 뜨겁다.

우리 교회의 예배는 뜨겁다.

인근에서 금요예배 드리러 오는 분들이 아주 많다.

오늘은 유난히 뜨겁다.

불같이 뜨겁다.

나..

어제는 체험이 많았다.

 

 세미한 음성.

그렇지만  그 음성을 알아듣기 시작하고

그 것이 진실한 하나님의 응답임을 의심하지 않아 가고 있는

내 발전된 모습.

 

 이제 조금씩 등잔 불을 이쁘게 가고 있다.

 내 변화?

그리 크게는 없다.

 내 환경?

그것 역시 크게 없다.

 은사?

그것도......

하지만 말씀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내 감각의 크기 정도와는 상관없이

그냥 역사하신다는 사실이 자연스레이 믿어져 가고 있음은

내 영혼에 피워드는 등잔불 밑의 등대가 조금씩 조금씩 치워져 가고 있음이다.

감사하다.

 

 

주여.

귀하신 주님.

어제의 뜨거움이 다시 기억이 납니다.

나.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려는 약간의 결심에

또한번 주님이 저 만이 알 수 있는 그 세미하고 밀접하신 역사로

날 붙들어 주시고

그 붙들어 주신 성령의 역사의 순결한 기름을 에너지 삼아

'화제'를 드릴 정결한 치움을 시도하니

우리 주님께서 열렬한 은혜로 저와 성도 모두를

우리 목사님의 설교와 어우러져

불태워 주셨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일과성으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저로 인하여 매사에 하나님의 살아계심이 변하지 않고

내 주위에서

내 안에서

내 영혼의 지성소에서 변개치 않고 붙드심을 확신하는 삶으로 나가게 하소서.

주여.

감사합니다.

제 자식들, 제 아내

우리 나라 모든 기독교인들... 그리하게 하소서.

이제 간절히 빔은

우리 나라에 임하는 사단의 발톱들을 제거 하시사

잘 해결되게 하시고

주님이 원하시는 때에 어서 가장 선한 방법으로 통일이 되게 하시고

세계에 하나된 에너지로 주님의 살아계심을 전파하는

강력한 나라 되게 하소서.

우리 대통령 지키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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