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주님이 허락지 않으신다.(삼하12:14-25) 본문

구약 QT

주님이 허락지 않으신다.(삼하12:14-25)

주하인 2005. 12. 2. 13:48

05.03.22(삼하12:14-25)      


22 가로되 아이가 살았을 때에 내가 금식하고 운 것은 혹시 여호와께서 나를 불쌍히 여기사 아이를 살려 주실는지 누가 알까 생각함이어니와
23 시방은 죽었으니 어찌 금식하랴 내가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느냐 나는 저에게로 가려니와 저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리라

 

 

 1. 상황

 

나단의 질책 'You are the man" (7)" 후에 다윗 대신 밧세바의 아기를 거둬 가시겠다는 예언 후 돌아가자 마자 아이가 심히 아팠다.
다윗은 이틀간의 금식과 읍소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 아기를 거둬가자 마자 일어나서 금식을 풀고 식사를 하자 신하들이 물어본다 .

 어찌 된 일인가요?

그러자, 살아있을 때야 주님의 마음을 돌리고자 금식하지만 죽었는데 어쩔 건가?

 


 2. 질문

 

1) 과연 다윗이 잔인하고 이중적인 사람인가?
: 감정적으로 슬펐을 것이고 진심으로 아기를 위해 빌었다.

 

2) 금식할 때 무슨 생각으로 울었을까?
: 아마도 회개햇을 것이다.  

 자기 대신 아픈 아이에게 미안 했을 것이다.

 

3) 아기 죽자마자 금식을 푼 다윗의 심사는?
: 슬프긴 했을 것이다.
그러나, 주님의 뜻'이란 생각 앞에 모든 걸 정리 했다.
 더 이상의 슬픔과 강제적 몸부림은 '주님에 대한 도전'이다..
그리고 아마도 주님께서 금식하는 순간에 깊은 인격적 위안내지 평정의 기회가 있었을 것이다.
 하나님과 만나는 사람은 반드시 깨달음이 동반된다.

 항상 느끼는 심정이다.
주님이 주시는 깨달음은 번쩍~하는 느낌이다.
그리고 그 후에 상당한 기간 편안함이 있다.

 아마 다윗은 습관처럼 이루어진 이러한 만남과 변화의 순간 - 성령의 터치-가 그 때도 있었을 것이다.

 

 

3. 결론

 

. 슬픔은 자연 스러운 감정이다.
. 슬프고 어려울 때 주님에게 금식하고 외쳐라.

. 주님이 해결해 주실 때까지 기다려라.

. 주님이 내신 결론에  더 이상의 감정적 몸부림은 '감상(感傷)'이 될 뿐이다.

. 주님이 허락하신 감정에 최선을 다해 맞추도록 노력하는 것이 성숙하는 지름길이다.

. 모든 것이 주님의 뜻이다.

. 주님의 뜻은 더 큰 약속을 보장한다.  

  순종만 하라.
  다윗은 '솔로몬'을 얻었다.

. 감정의 조절이 잘 안됨 조차도 주님에게 구하라.

 

 

 4. 나라면.. .

 

 주님이 허락지 않으신다.  

주님이 날 용서 하지 않으시면 어쩌는가?

주님... 주님.. 주님... 날 어쩌시려고 이러십니까?
당신을 위한 삶이 이처럼 이어져 왔는데..

비록 부족하지만 우리 주님 하나만을 바라보고 오지 않았나이까?
그런데... 이제.. 이 상처를 가지고 요 정도의 실수를 했다고 주님...

내 귀한 것 까지 가져 가셔야만 합니까?  

 

주님  제가 그리 못됐나이까?
주님 제가 그리 잘못했습니까?
주님 저 대신에 다른 자에게만 그리 축복의 언약을 던지시나이까?  

저는 뭡니까? 주님.. .???


저는 뭐예요 ~~!!

주님..

 

주님.. 잘못했습니다.
그러니....저를 용서하시고.. 한번 만 마음을 돌려 주세요.
내 귀한 자식을 용서해주세요.
제가 대신이라도 죽겠습니다.  

주님.. 한번만 ... 한번 만 더 기회를 주세요.... 주님... .

오.. 전 어때야 합니까?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요... ?

 

주님...
주님...
주님.. 제발 응답해 주세요.
저 이렇게 무릅꿇고 사죄합니다.
제발 저를 용서해주세요.  

절 용서하시고 우리 귀한 아이를 놓아 주세요..

 제발.. 제발.. 제발...

그리고 저에게 응답해 주세요..

주님.. .

 

 

 

 


```````````````````

 

 

 

 

 

 

 

그렇구나...

 

그러실 수 밖에 없구나...

 

그렇다면 어쩌지.. ?
이제 어떻게 하지..
그러실 수 밖에 없는 것이 주님의 뜻이시라면 저 불쌍한 아이는 어떻게 하지?
 
저 아이 미안하고 저아이 속상해서 어쩌지?
불쌍해서...
......

 

 

 

 


그렇구나... 그렇구나.. 그랬어..
주님의 뜻이라면 어쩔 수 없네.
주님께서 그 아이의 영혼을 위안하신다는 구나...


미안하다. 아이야.

 

 

 

 

 


감사합니다.

주님..

 

 

 

 

음... 두드리는 소리가 나는 구나.

 

나가야 겠다.
먹어야지.
그리고 당당하게 다시 시작하자.

 

주님..

그러나..

 마음 한구석이 굉장히 답답하나이다.


주여 이것 마져 해결해 주실 수 없겠나이까?

 

 

예.........!!!

 


당신의 뜻이시라면.. 그리하시지요............

 

 

 

 

잠시 상상해 보았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