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주님의 짝 사랑(고후8:1-15 ) 본문
제 8 장 ( Chapter 8, 2 Corinthians )
비가 와도
어두워도
친구야...
우리 함께 가자.
주님 안에서
하늘나라 보며..
^^*
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
주님의 은혜를 압니다.
뼈가 사무치도록 감사함으로 압니다.
그 귀한 분이
어찌도 이리 부족하고 티끌보다 못하고
짐승보다 우매무지 한 자를 위하여
이 땅에 내려 오실 수 있었답니까?
어찌하여 이 부족한 자를 위하여
그 수모를 당할 수 있으셨단 말입니까?
주님의 은혜를 저는 압니다.
하지만 잊기를 자주 합니다.
알지만 잊는 바보가 바로 저랍니다.
그 분의 부요함을 버리고
나를 위하여 가난함을 선택하신 것은
나의 가난함이 사실이기 때문임을
다시 한번 생각합니다.
이 땅위의 것만 눈돌리고
이 땅에서 부족했던 것에만 고민고민했던
그 어리석은 가난함을
어찌 필설로 형용할 수 가 있었단 말입니까?
이제
이 부족하고 가난하고 결핍된 주모는
주님의 부요함을 버리신 그 사랑으로
약간은 부요하게 되었음을 느낍니다.
주님의 감사함을
종종 생각할 수 있기에 말씀입니다.
주님
아침에 급한 마음으로 늦지 않기 위해
주님의 말씀을 눈으로 읽어 보고 뛰쳐 나왔습니다.
죄송해요.
하지만 버스를 타고
주님이 주신 말씀이라 생각되어 지는
윗 구절을
눈을 감고 묵상을 했답니다.
흔들리는 버스의 의자에 앉아
시원히 내리 쏘이는 냉방바람 아래
차창을 뚫고 내리쬐는 아침의 양광은
감은 내 눈꺼풀을 뚫고
조용히 내려 앉았습니다.
갑자기 난 조용한 분위기의 홀로 있는 기도처에 있는 듯했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묵상해 보았습니다.
아.
이 차를 타고 있는 누구도
주님의 그 사랑을 생각하고 있던 사람은 있었을까요?
솔직히 저 조차 습관화된 아침묵상구절이 아니었다면
주님의 사랑은
그럴 거야.. 하고 지나가는 사랑의 대표적 설화의 일종으로 인식되었을 지도 모릅니다.
버스가 서고 타고 내리고
저 많은 사람들에게
주님의 그 놀라운 사랑.
특별히 당신의 부요함을 버리고
우리를 위하여 가난해진 그 사랑을 전하면
그들은 콧방귀나 뀔까 싶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오셨던 그 시절에도
사람들 중 몇이나 주님의 그 사랑에 눈물 흘렸던가요?
제자들도 도망가 버리고
소수의 여인과
주님의 제자가 아니던 몇 사람 밖에는요.
지금 이 세상 도 마찬 가지입니다.
그래도 몇은
주님의 사랑을 기뻐하려 노력하고 있음을 전 압니다.
저도 그런 일 종입니다.
하지만,
주님의 그 부요함을 던지시며
이땅의 가난함을 택하시던 그 사랑의 방식을
저에게 적용시키려고 하니
참.. 뜨악해졌습니다.
얼굴이 굳을 것만 같고
속이 뒤집히려 했을 것만 같이 느껴졌습니다.
전 이게 한계였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심지어는 비웃을 것 만 같은 상황,.
괜히 나서서 사랑을 베푸는 것은
그것도 특별히 목숨을 버리는
낮아짐의 사랑은
지금 세대의 누가 '선'히 볼 눈을 가졌을 까요?
그렇게 생각만 해도 제 얼굴은 굳어지려 합니다.
속에서 속상하려 합니다.
그러나,
잠시 돌아 보았습니다.
왜 나는 주님의 그 모습을 실행조차 못하려 하는가?
'내 아픔'이었던 것 맞습니다.
꼭 누구의 칭찬을 들어야만 살아 있음을 느끼는 것만 같고
누구의 비아냥은 죽을 것만 같은
내 가치 기준이 '사랑'이 아니고
남들의 '눈'과
남들의 인정에 있었던 탓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내 가치를 주님의 기준에 맞추기로 결심한
수년전 부터 이제는 주님처럼 해야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감은 내 눈속의 내 영혼은 소리지르면서 결심하였습니다.
' 주여.
도우소서.
전 못하지만 주님은 하십니다.
주여.
남들을 위하여
내 부요를 내려 놓으려 하니
주여
사랑에만 날 집중하게 하소서.
남들의 어이없는 소리에 기울이지 않게 하소서.
............'라고요.
주님 그리하게 하여 주소서.
기도
오늘 금요일입니다.
내일은 쉬는 날이네요.
참 오랫만에 토요일 쉽니다.
주여.
마음이 여유로우려 합니다.
주님
이 여유로운 마음 만큼이나
주님의 그 놀라운 절대적 사랑 안에서
저도
주님의 원리
주님의 그 짝사랑을 닮아 가게 하소서.
저 혼자서는 절대로 못합니다.
어느새 조건 적 사랑 안에서 날 휘둘리려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주여 .
주님의 그 낮아짐의 사랑
주 님의 그 짝사랑을
그냥 닮아가게 하소서.
주님이 하셨으니 저도 그리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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