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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짝 사랑(고후8:1-15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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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짝 사랑(고후8:1-15 )

주하인 2009. 8. 14. 12:15

제 8 장 ( Chapter 8, 2 Corinthians )

 

 

 

비가 와도

어두워도

친구야...

우리 함께 가자.

주님 안에서

하늘나라 보며..

^^*

 

 

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 
 
   주님의 은혜를 압니다.

뼈가 사무치도록 감사함으로 압니다.

그 귀한 분이

어찌도 이리 부족하고 티끌보다 못하고

짐승보다 우매무지 한 자를 위하여

이 땅에 내려 오실 수 있었답니까?

 어찌하여 이 부족한 자를 위하여

그 수모를 당할 수 있으셨단 말입니까?

 주님의 은혜를 저는 압니다.

하지만 잊기를 자주 합니다.

알지만 잊는 바보가 바로 저랍니다.

 그 분의 부요함을 버리고

나를 위하여 가난함을 선택하신 것은

나의 가난함이 사실이기 때문임을

다시 한번 생각합니다.

이 땅위의 것만 눈돌리고

이 땅에서 부족했던 것에만 고민고민했던

그 어리석은 가난함을

어찌 필설로 형용할 수 가 있었단 말입니까?

 이제

이 부족하고 가난하고 결핍된 주모는

주님의 부요함을 버리신 그 사랑으로

약간은 부요하게 되었음을 느낍니다.

 주님의 감사함을

종종 생각할 수 있기에 말씀입니다.

 

 주님

아침에 급한 마음으로 늦지 않기 위해

주님의 말씀을 눈으로 읽어 보고 뛰쳐 나왔습니다.

죄송해요.

 하지만 버스를 타고

주님이 주신 말씀이라 생각되어 지는

윗 구절을

눈을 감고 묵상을 했답니다.

 흔들리는 버스의 의자에 앉아

시원히 내리 쏘이는 냉방바람 아래

차창을 뚫고 내리쬐는 아침의 양광은

감은 내 눈꺼풀을 뚫고

조용히 내려 앉았습니다.

 갑자기 난 조용한 분위기의 홀로 있는 기도처에 있는 듯했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묵상해 보았습니다.

아.

이 차를 타고 있는 누구도

주님의 그 사랑을 생각하고 있던 사람은 있었을까요?

솔직히 저 조차 습관화된 아침묵상구절이 아니었다면

주님의 사랑은

그럴 거야.. 하고 지나가는 사랑의 대표적 설화의 일종으로 인식되었을 지도 모릅니다.

 버스가 서고 타고 내리고

저 많은 사람들에게

주님의 그 놀라운 사랑.

특별히 당신의 부요함을 버리고

우리를 위하여 가난해진 그 사랑을 전하면

그들은 콧방귀나 뀔까 싶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오셨던 그 시절에도

사람들 중 몇이나 주님의 그 사랑에 눈물 흘렸던가요?

제자들도 도망가 버리고

소수의 여인과

주님의 제자가 아니던 몇 사람 밖에는요.

 지금 이 세상 도 마찬 가지입니다.

그래도 몇은

주님의 사랑을 기뻐하려 노력하고 있음을 전 압니다.

저도 그런 일 종입니다.

하지만,

주님의 그 부요함을 던지시며

이땅의 가난함을 택하시던 그 사랑의 방식을

저에게 적용시키려고 하니

참.. 뜨악해졌습니다.

 얼굴이 굳을 것만 같고

속이 뒤집히려 했을 것만 같이 느껴졌습니다.

 전 이게 한계였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심지어는 비웃을 것 만 같은 상황,.

괜히 나서서 사랑을 베푸는 것은

그것도 특별히 목숨을 버리는

낮아짐의 사랑은

지금 세대의 누가 '선'히 볼 눈을 가졌을 까요?

그렇게 생각만 해도 제 얼굴은 굳어지려 합니다.

속에서 속상하려 합니다.

 그러나,

잠시 돌아 보았습니다.

왜 나는 주님의 그 모습을 실행조차 못하려 하는가?

'내 아픔'이었던 것 맞습니다.

꼭 누구의 칭찬을 들어야만 살아 있음을 느끼는 것만 같고

누구의 비아냥은 죽을 것만  같은

내 가치 기준이 '사랑'이 아니고

남들의 '눈'과

남들의 인정에 있었던 탓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내 가치를 주님의 기준에 맞추기로 결심한

수년전 부터 이제는 주님처럼 해야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감은 내 눈속의 내 영혼은 소리지르면서 결심하였습니다.

' 주여.

 도우소서.

 전 못하지만 주님은 하십니다.

 주여.

 남들을 위하여

 내 부요를 내려 놓으려 하니

 주여

 사랑에만 날 집중하게 하소서.

 남들의 어이없는 소리에 기울이지 않게 하소서.

 ............'라고요.

 

주님 그리하게 하여 주소서.

 

 

기도

 오늘 금요일입니다.

내일은 쉬는 날이네요.

참 오랫만에 토요일 쉽니다.

주여.

마음이 여유로우려 합니다.

주님

이 여유로운 마음 만큼이나

주님의 그 놀라운 절대적 사랑 안에서

저도

주님의 원리

주님의 그 짝사랑을 닮아 가게 하소서.

저 혼자서는 절대로 못합니다.

어느새 조건 적 사랑 안에서 날 휘둘리려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주여 .

주님의 그 낮아짐의 사랑

주 님의 그 짝사랑을

그냥 닮아가게 하소서.

주님이 하셨으니 저도 그리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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