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주님의 짝사랑(암3:1-8 ) 본문
제 3 장 ( Chapter 3, Amos )
1.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께서 너희를 쳐서 이르시는 이 말씀을 들으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리신 온 족속을 쳐서 이르시기를
비록 혼나고 있지만
' 주님 하시는 그 말씀을 들으라'
2. 내가 땅의 모든 족속 중에 너희만 알았나니 그러므로 내가 너희 모든 죄악을 너희에게 보응하리라
하셨나니
'난 너만 알았다 .
너희만 사랑했다 '
3. 두 사람이 의합지 못하고야 어찌 동행하겠으며
' 너의 죄가 너무도 당연하거늘
어찌 너는 모르는가?'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주님이 이리 외치신다.
참으로 엉터리 같은 자식의 깨닫지 못함을
안타까와서 안절 부절 못하시는 주님의 그 사랑이 느껴진다.
그러시면서 혼낼 수 밖에 없는 그 마음이 느껴진다.
나.
나는 안그런가?
너무도 뚜렷한 죄임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이러저러한 이유를 들이대며
그것이 죄가 아닌양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 드리는 그런 죄.......
그것이 없던가?
그리고 주님의 짝사랑.
그 사랑을 받을 만한 자격이 과연 나에게 있던가?
그 분이 나만 알았다 하시니
그 사랑을 받고 있단게 얼마나 감동인가?
임상과장 중에서
똑같은 이야기를 해도
눈을 똥그랗게 뜨고
마치 처음 듣는 것 처럼 관심을 가져주는
K모 샘이 있다.
참 마음이 좋다.
다른 K모 샘은 그냥 끄덕이다가 만다.
무표정...
똑같은 이야기인데 두 분 사이에서 받는 감정의 차이는 상당하다.
사람 사이에서도 이런 차이가 있는데
하나님이 '너 만 알았다'고 고백하시는
그 특별한 관심을 받으면
정말 얼마나 좋아야 하는가?
그렇지 못함은 내 감각의 무딤이다.
' 이 말씀을 들으라 ' 하시는
그 말씀을 듣지 못함이다.
그렇다면 어찌 해야 하는가?
말씀에 더욱 민감해야 한다.
조금더 일찍 일어나서 주님의 말씀을 묵상해야 한다.
조금 더 사람 사이에서 주님의 영광을 위해 의지적으로 친절해야 한다.
죄송합니다.
주님.
아침 부터 바쁘다는 핑계로
정말 말씀 묵상이 겉치례입니다.
그럼에도
주님이 저에게 말씀을 하시려는
그 사랑이 느껴집니다.
주님이 나만을 알았다 말씀하실 때
실은 그 사랑에 감동해야 함에도
약간의 부담이 느껴진 것도 사실입니다.
주님.
그 것이 없어져야 하는 당위성을 잘 압니다.
주님.
주님의 관심을 기뻐합니다.
기뻐하길 선택합니다.
내 어리석은 왜곡의 심상으로
주님의 그 귀중한 사랑을 잊고 살지 않도록 도우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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