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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짝사랑(암3:1-8 ) 본문

구약 QT

주님의 짝사랑(암3:1-8 )

주하인 2011. 2. 10. 11:21

제 3 장 ( Chapter 3, Amos )


1.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께서 너희를 쳐서 이르시는 이 말씀을 들으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리신 온 족속을 쳐서 이르시기를 
  비록 혼나고 있지만

' 주님 하시는 그 말씀을 들으라'


 
2.  내가 땅의 모든 족속 중에 너희만 알았나니 그러므로 내가 너희 모든 죄악을 너희에게 보응하리라

    하셨나니
  '난 너만 알았다 .

  너희만 사랑했다 '

 
 
3.  두 사람이 의합지 못하고야 어찌 동행하겠으며 
  ' 너의 죄가 너무도 당연하거늘

    어찌 너는 모르는가?'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주님이 이리 외치신다.

참으로 엉터리 같은 자식의 깨닫지 못함을  

안타까와서 안절 부절 못하시는 주님의 그 사랑이 느껴진다.

그러시면서 혼낼 수 밖에 없는 그 마음이 느껴진다.

 

나.

나는 안그런가?

너무도 뚜렷한 죄임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이러저러한 이유를 들이대며

그것이 죄가 아닌양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 드리는 그런 죄.......

그것이 없던가?

 

그리고 주님의 짝사랑.

그 사랑을 받을 만한 자격이 과연 나에게 있던가?

그 분이 나만 알았다 하시니

그 사랑을 받고 있단게 얼마나 감동인가?

 

 임상과장 중에서

똑같은 이야기를 해도

눈을 똥그랗게 뜨고

마치 처음 듣는 것 처럼 관심을 가져주는

K모 샘이 있다.

참 마음이 좋다. 

다른 K모 샘은 그냥 끄덕이다가 만다.

무표정...

똑같은 이야기인데 두 분 사이에서 받는 감정의 차이는 상당하다.

 사람 사이에서도 이런 차이가 있는데

하나님이 '너 만 알았다'고 고백하시는

그 특별한 관심을 받으면

정말 얼마나 좋아야 하는가?

그렇지 못함은 내 감각의 무딤이다.

' 이 말씀을 들으라 ' 하시는

그 말씀을 듣지 못함이다.

 

그렇다면 어찌 해야 하는가?

말씀에 더욱 민감해야 한다.

조금더 일찍 일어나서 주님의 말씀을 묵상해야 한다.

조금 더 사람 사이에서 주님의 영광을 위해 의지적으로 친절해야 한다.

 

 

죄송합니다.

주님.

아침 부터 바쁘다는 핑계로

정말 말씀 묵상이 겉치례입니다.

그럼에도

주님이 저에게 말씀을 하시려는

그 사랑이 느껴집니다.

주님이 나만을 알았다 말씀하실 때

실은 그 사랑에 감동해야 함에도

약간의 부담이 느껴진 것도 사실입니다.

주님.

그 것이 없어져야 하는 당위성을 잘 압니다.

주님.

주님의 관심을 기뻐합니다.

기뻐하길 선택합니다.

내 어리석은 왜곡의 심상으로

주님의 그 귀중한 사랑을 잊고 살지 않도록 도우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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