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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어~너어~ 가지의 죄 (암 1:9-15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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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어~너어~ 가지의 죄 (암 1:9-15 )

주하인 2011. 2. 7. 09:24

제 1 장 ( Chapter 1, Amos )

내 안에

아직도

지워지지 않는

서너가지의 죄들

 

어느새

저 사진 속 이물처럼

자연스레이

풍경 안에 녹아들어

자세히 보지 않고는

구분하기 조차 힘든

그 죄들

 

이제

주님의 말씀과 은혜로

분리해내고 끄집어내어

가장 순수하고

가장 아름다운

영혼 될 수 있길

간절히 소원해 본다

 

서어~너어~ 가지의 죄 (암 1:9-15 )
9.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두로의 서너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그 형제의 계약을 기억지 아니하고 모든 사로잡은 자를 에돔에 붙였음이라   
11.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에돔의 서너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가 칼로 그 형제를 쫓아가며 긍휼을 버리며 노가 항상 맹렬하며 분을 끝 없이 품었음이라  
15.  저희의 왕은 그 방백들과 함께 사로잡혀 가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계속 '서너가지 죄'에 대하여 눈이 간다.

세가지도 아니고 네가지도 아니다.

'서너 가지'다 .

뉘앙스가 정확히 드러나는 것 보다는

어찌보면 세개도 같고 네개도 같은 표현이다.

 그것은 어쩌면 지금 내 죄가

이전의 그 강력한 질풍같은 죄악은 사라졌지만 

죄로 느껴지지 않은 두루뭉실 한 것이 남아

꺼지지 않는 불씨 같은 것이

아주 많이 도 아니고 적지도 않은 해결할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저들의 '서너가지 죄'는 불신의 나라들이다.

 나.

믿는 자이기에 내 문제가 아닐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주님이 나에게 말씀을 허락하심은

그것을 통하여 나의 것을 들여다 보라는 이야기다.

뜻은 '저들' 불신자들은 저렇게 호되게 혼나고 있지만

나는 '서너가지 죄를 들여다 보고 반성하길 바라시는 것'이며

그리하면 용서 받을 것이라는

어쩌면 징죄보다는 '회개'에 따른 성장의 기회임을

넌지시 말씀하심이기도 하다.

 다시 느낀다.

 주님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 믿지 않는 자들의 불행.

그리고 '나',

구원받은 자의 진정한 행복.. .은

저들에게는 '끝'이 보지만

나는 언제나 '새롭다'는 점이다.

그게 예수님으로 인하여 정말 갑없이 이루어졌다는 것이

너무도 기쁘다.

표현이 부족하다.

너무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다행의 마음이 크다.

그래서 내 되풀이 되는

이 '죄'들의 추악함을 아직도 가진

내 어쩔 수 없는 한계를 고려하면

'행복하고, 다행이고, 이 행운을 어찌할 수 없다는' 마음이

하나의 꾸밈없이 내 영혼 속에 몰아칠 때가 있다.

감사하다.

그래서....

  '죄'만 생각하면

무겁고 견딜 수 없이 혼란 스러워 피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것은 정말로 많이 풀어 헤쳐진 느낌이다.

회개하고 돌아서려는 아주 약간의 노력 만으로도

마음이 '뻥'하고 뚫리던 그 수없는 경험이 축적되어서인가?

죄는 해결하여야 할 것인 촉박한 마음은 있지만

덜 부담스러워진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나에게 숨겨진 '서너가지 죄'는 어떤 것인가?

 

. 아직까지 대접받고 싶은 '교만함', 내지

  아직 완전 해결 하지 못한 상처

. 그로 인한 아직도 완전히 가라앉지는 않은 포학성 ㅜ.ㅜ;;

.  게으름.

   어쩌면 TV등으로 도피하고 싶은 '상처' 내지 아픔'

.  모든 남자의 다 그런 것이라 어쩔 수 없는 ,

   한편으로는 젊음의 상징처럼 받아 들여지기도 하는

   음란한 마음..

 

그렇다.

이전에 비하면 덜 뚜렷하고 많이 약화되어

나름으로는 자랑스러움 마저 슬그머니 들 ..

그 '서너가지' 의 뉘앙스를 지닌 내 죄들.

 그 성취를 자랑스러워 함은 어쩌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그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기로 결심하던 수년 전의 '선택'이후

나에게 정말 뚜렷이 임하시던 하나님의 은총의 결과로 보여

적극적으로 감사하며 받아 들여야 할 것이기는 하되

다른 한편으로는 거기에 너무 머물러 있으면

다시 바람 불면 타오르는 '꺼져 가는 불씨 ' 같은 역할 을 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정말 '서너가지 죄'라는

그 표현이 정말 내 가슴에 온다.

 

 

 지난 연휴 기간.

마음이 참 편했다.

이전과는 달리,

곧 있을 아내의 수술,

아들들의 큰 변화 없음.. 등에도 불구하고

그냥 영혼이 편하니 편하다.

내 인생을 돌아보아 최근 만큼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던 게 얼마나 되던가

찾아 보기 힘들 정도로 편하다.

비교도 없다.

상황에 따른 흔들림도 없다...

좋다.

하나님의 말씀을 놓치지 않고 있으니

그 사실이 날 더욱 든든하게 하고 있다.

더욱 깊이 오래 기도하지 못하고

더욱 깊이 말씀 묵상 못하고

온전한 금식과 헌신이 따르지 못하는 것 만 빼고는.. .

그래서,

쉬는 휴일은 난 '영화'에 깊이 빠져 들어간다.

심지어는 새벽 3`~4시까지.. '

이것.

정말 버려야 할 내 ' 은근한 ' 죄다.

그게 그리 큰죄가 아닌 것처럼 늘 느껴지고

빠지면 마음이 멍하고 영혼이 곤고함을 느끼면서도 그렇다.

그거.. .서너가지 죄다.

 

 주일.

마지막 연휴 날.

마음이 흔들린다.

괜히 짜증이 올라온다.

그것..

영적인 문제인 듯하고

깨어있지 못한 내 영혼에 '사단'이 할퀴는 것 같다.

이전보다 차분히 확신으로 느껴진다.

그럼에도 쉬는 유혹을 벗어날 자신이 없이 느껴진다.

어제 주일 묵상 부터 '아모스' 서 다.

계속 서너가지 죄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내내 예배 드려가면서 그 '죄'에 대하여 묵상했다.

확연했다.

위의 고백한 서너가지의 내 죄에 대하여 느껴진다.

아.

그러면서 묵상기도로 십자가 앞에 위 죄를 가져갔다.

마음이 편해진다.

흔들림이 가라앉고

메마름보다는 안정감으로 날 붙드심이 느껴진다.

그게 맞나보다.

조금 더 민감해야 한다.

조금 더 깨달아야 한다.

깨어 있어야 한다.

 

감사하신 하나님이시다.

 

 

적용

 1. 컴의 불법 다운 영화를 보지 않는다.

    삭제한다.

 - 음란 영화는 없다.

   하지만 시간을 잡아먹는 것 뿐이다.

   삭제하고 그 시간을 유용히 쓴다.

 

2. 집에 가기 전에 작정기도 한다.

 아내의 수술 문제.

 수술을 기정 사실화 시켜 기도함은 의사로서 내 상식에

 주님을 가둠이기도 하다.

 어쩌면 수술전 완치를 바라실 수 도 있음을 미련한 나는 늦게 깨달았다.

 그래서 주님께 기도했다.

 그것을 바라시면 느낌을 주시고 기도를 인도하시라고..

 수술 전 완치와 수술로서의 완치... 모두 주님이 뜻대로..

 그러시면서 믿지 못함은 내 의심 탓이다.

 하지만 믿고 기도함에 손해날 것은 하나도 없다.

 무엇을 걱정하는가?

 이 믿음 적은 주하인아?

 

3.  집에서 TV를 보지 않는다.

 책을 읽고 기도하자.

 다른 공부를 한다.

 

4. 성경 세장 읽는다.

 

5.  죄에 대하여 회개 기도하고

 주님께서 해결해 주시길 기도한다.

 믿고 기도하자.

기도

 주님.

그렇습니다.

저에게는 오래된 '서~너어~가지'의 죄들이

아직도 죄가 아닌 듯

제 안에 또아리 틀고 가만히 있습니다.

분명 이전보다 독기 덜하고

싸이즈 적은 죄들인듯 느껴지지만

확실한 죄가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죄를 다시 생각하게 하시고

느끼게 하시고

그 죄를 적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십자가 앞에 다시한번 죄를 가지고 가렵니다.

부디 저에게 온전한 해결을 허락하셧으면 합니다.

주님이 그리하소서.

꼭 좀 도와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시여.

제 자식들 지키시고

죄와 삶과 젊음과

원함과 좌절 사이에서 혼돈하고 있을

그들의 마음을 지켜 주시고

너무 죄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오되

죄에 흔들리는 자신을 그런대로 용납하고 사랑하되

반드시 떨구어야 할 다짐과 목표를 굳게 만드소서.

그들을 지키소서.

저보다 더 힘이 들 줄 압니다.

승리케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시여.

이땅의 모든 젊은이들과

아직도 젊은 믿음을 가지고 있는

이 곳에 오시는 모든 당신의 자녀들 기억하소서.

제 아내 머리 기억하시고

온전 치유를 허락하소서.

예수님 ..

그로 인하여 당신의 이름이 더 들어났으면 하는 게 제 바램이오나

그게 아니시면 당신의 방법대로 하소서.

저로 더 믿게 하시고

믿는 만큼 주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따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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