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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말씀은(시119:129-144)

주하인 2011. 12. 29. 15:55

(시119:129-144)

 

주님의 말씀은

매일 제게 다가오신

놀라우심이십니다

 

주님의 말씀은

어두운 제눈 밝혀 주시는

밝은 빛이 십니다

 

주님의 말씀은

죽어가던 영혼 깨우시는

경이로우심이시기도 합니다

 

또 주님의 말씀은

사모하기에  

너무도 당연한

절대의 순수이십니다

 

말씀 앞에서면

전 눈 앞이 밝아 집니다

 머리는 깨달음으로 확장되고

가슴은 감동으로 허덕입니다

 

주여

제가 입을 열어

우리 주님

이토록 찬양합니다

 

주여

제가 눈을 들어

이처럼

주를 경배하나이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살아계신 내 주

내 하나님이시여

 

 

129.주의 증거들은 놀라우므로 내 영혼이 이를 지키나이다 
  주의 증거들.

말씀이 사실로 그대로 느껴짐은

그를 통한 체험이 쌓임이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하는 기록들.

그래서 매사매사 나에게 정확히 인도하시는 기억들의 기록들.

 

내 영혼은 '말씀을 지킨다'

 

 

130.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치어 우둔한 사람들을 깨닫게 하나이다 
 

'주의 말씀을 열다'

말씀들의 기록들.

성경 말씀.

그 말씀을 묵상하기 위하여 성경을 엶.

(나 !   - 스마트 폰을 킴  ^^* )

 

 열면...

빛이 비춘다.

내 눈을 통하여

그 빛이 들어와

내 동공을 통하여

내 대뇌의 어느 부분을 자극하고

그 전기적, 화학적 변화를 거쳐

기억의 세포에 저장이 되는

물리적이고 육신적인 변화를 일으킨 다음

육신과 '영의 영역'의 어떠한 연계점을 자극하여

내 심리와 영혼의 깨달음을 주어

그 육신과 심리와 영의 접점이 넓혀지고 든든해지며

또 그 깨달음이라는 현상은

육신의 변화를 또 도모한다.

따스해지고

평온해지며

심장은 느슨하게 뛰거나

감동으로 기분 좋은 상승의 펄떡임을 느끼게 되고

눈 주위로 습기가 모이게 될 때도 있다.

'

성경을 펼 때

말씀이 성령의 흐름을 타고 살아나와

나의 영혼을 확장시킬 때 그렇다.

내눈을 밝히실 때 그렇다.

 

 

131.내가 주의 계명들을 사모하므로 내가 입을 열고 헐떡였나이다
  그래서 나는

주님의 말씀을 사모한다.

가끔은 입을 열고 탄성을 발하고

또 때로는 기쁨에 헐덕이곤 한다.

 

 

140.주의 말씀이 심히 순수하므로 주의 종이 이를 사랑하나이다 
   나.

 순수해지길 원한다.

죽을 때까지 자꾸 아이의 그것처럼 맑은 영혼이 되길 원한다.

주님이 원하시는 성화는 그것이다.

맑고 정결하고 순수한 연단의 결과물.

정금같이 순도 높은 영혼들.

어떠한 현실의 이룸보다도 

얼마나 더 순수하게 하루를 살았던가

자신을 부인하고 얼마나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려 노력했던가가

주님의 진정으로 기뻐하시는 상급이시리라.

 성을 지키는 것보다 마음을 지키는 것이 더 어렵다는

성경의 말씀이 그것이다.

 

주님의 말씀은 

순수하시다.

심히 순수하시다.

그래서 이 '주하인'

주님의 말씀을 사랑한다.

 주님의 말씀은 '말씀'이 적힌 활자적 의미가 아니다.

성령이 운행하심을 사모하는 자에게

말씀이라는 활자를 입고 운행하셔

위의 육신적 물리적 전기 화학적 변화를 거쳐

영혼의 변화를 자극하는

그러한 상태를 가져오는

'빛을 발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러한 빛을 느끼도록 마음의 자세가 준비되어 있어

거기에 자극을 가하시는 성령의 운행의 결과를

여기서 '말씀'이라 표현하신다.

 

 

시편 119편.

너무 길어서

단 한번도 완독한 적이 없는 구절.

구약은 한 2독 내외,

신약은 10독 이상은 했으리라 생각이 되지만

이 구절 만큼은 그대로 읽고 넘어간 적이 거의 없다.

그 만큼 길어서

하루 세장을 읽는 결심으로 해내기는 조금............

그런데 요번 묵상에서 119편을 진행하는데

표현 하나하나가 너무 가슴에 온다.

정말 어쩌면 내가 '말씀'을 통해서 느끼고

세상에 소리를 높여

그들과 공유하고 싶었던 것을

이리도 절묘하게 표현하시나 싶어

매일 감동으로 들여다 보고 있다.

더구나 그 표현이

매일 내가 넘어지려는 부분,

부족한 부분을 짚어서 묵상시키시니

그 '말씀'에 대한

살아계심을 다시금 느끼지 않을 수 없게 만드신다.

 

오늘도 그렇다.

나.

성경을 읽을 때마다

내 눈을 자극하고 들어오는 빛을 느끼고 싶다.

그러니 그렇게 표현하신다.

그래서 그렇게 표현하는게 맞다...싶다.

 순수하고 싶다.

자꾸만 있는대로 말하고

자신이 원하는대로 토해내게 만드는,

자신이 세상의 주인되어 세상을 입벌려 추하게 만들어대는

세상의 그러한 부추김에 토할것만 같다.

그러한 나에겐

하나님의 말씀은 너무도 순수하시다.

그 순수함은 그들, 세상의 그러한 추세들에게

거부감을 준다.

그 거부감은 선택받지 못한 자들의 범주에 들게 한다.

반면, 그 순수함은 그럴 수 없는 성격적 특성,

즉 급함, 화잘냄.......을 가진 나 같은 자에게

주님의 특별한 은총으로라면

얼마든지 순수함의 대열에 참여하게 하고

그 순수함을 사모하는 자로서의

당당함과 담대함을 가지게 하여

정말 '말씀'에서의 표현대로

주님의 뜻이 아니시면 그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들일 수 없다는

지극히도 당연하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그 말씀의 깊은 부분까지도 끄덕이게 한다.

말씀은 살아계시다.

매사에 그러하시다.

 

오늘.

말씀을 주시고

말씀은 이러하심을 깨닫게 하시는

그 하나님의 위로에

감사하고 감격해 볼일이다.

그러하심으로 말씀대로 하루 더 살아볼 필요가 있다.

 

 

기도

 

주님.

아침에 너무 바빳습니다.

연말이라서 검진 목적으로 검사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말씀 묵상이 뒤로 늦추어 지려 했습니다.

게을러 하지 못할 뻔 했습니다.

주님.

그러나, 그러한 제 부족함을 깨닫게 하시사

주님은

주님의 말씀은 여는 순간 빛처럼 대 영혼을 자극하고

깨닫게 하신다 하십니다.

그래서 이렇듯 쉴새없이 글이 이루어져 가고 있습니다.

주님.

하나님의 말씀은 순수하게 받아 들여지는

기쁨이고 감동입니다.

주님은 깨달음을 빛처럼 주시는 기쁨이십니다.

주님의 말씀은 놀라우신 중거들이십니다.

 

이제 주님.

주님께 기도합니다.

헐떡일 만큼 주님의 말씀을 더 사모하게 하소서.

그 사모가

제 일상에도 강한 변화를 일으키시사

지금까지의 인도에 더한 삶의 변화를 유도하시어

제 자식들이

저를 보고 얻는 원형의 기억들이 생기게 하소서.

제 가진 현실적 어려움을 없애소서.

자식들을 지키시고

그들을 눈에 보이게 변화시키소서.

 

당직입니다.

큰 일없게 하시고

잘 마무리 하게 하소서..

 

간절히 더 원하는 것은

깨닫게 하소서.

더 깊이 깨닫게 하시고

흔들리지 않는

말씀과의 통합적 일치를 주소서.

말씀은 내 모든 것임을 고백하는

제가 되게 하소서.

말씀이 육신이되고

말씀은 곧 하나님이심을

일상에서 고백하는

힘있는 삶을 허락하소서.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기뻐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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