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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계신 하나님을 사랑하다 (시119:97-11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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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계신 하나님을 사랑하다 (시119:97-112)

주하인 2011. 12. 27. 10:15

(시119:97-112)


97.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 
 

' 내가 주님 말씀을 어찌 그리 사랑하던지 ~~'

나.

저리 고백할 수 있다.

말의 유희가 아닌,

시의 운율로 그리할 수 있다.

그것은 '내 감정 영역'까지 깊이 스며드신

살아있는 하나님의 증거 아니던가?

난.. .

그런 내가 자랑스럽다.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사랑...

 

'작은 소리로 읊조리다'

'내가 그것을~'

'그것도 종일 ..

 작은 소리로 읊조리다.

이 감각의 기쁨을 난 안다.

 

읊조리다.

며칠 전에도 저 말씀이 좋았다.

흥얼 흥얼 거림은

그 사람의 가슴에 강한 감동이라기보다

행복의 기운이 잔잔히 채우기에

자신도 모르게 뱉어내는 운율이다.

말씀으로

난.. 저러함을 자주 느낀다.

 

말씀으로 행복해지다

말씀이신 하나님으로 사랑의 감성이 충만해지다.

 

 

98. 주의 계명들이 항상 나와 함께 하므로 그것들이 나를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

주님의 말씀들이 '항상 함께 하기에'

내가 주님의 말씀을 매일 묵상하고 사모하는 한

그러한 사실 들이

나를 원수보다 지혜롭게 한다.

 

그렇다.

원수가 누군지 지금은 뚜렷지 않지만

내 속에서 부정적 생각으로

내 삶을 힘없게 만들었던 그 엉터리 체계의 영혼은 아니다.

이전보다 훨씬 지혜롭게 된 것은 스스로 느낀다.

 

그렇다.

하나님은 지혜의 신이시다.

그 하나님이신 말씀을 받아 지혜로와 짐은 당연하다.

조금 더 내 영혼이 순화되고 말씀으로 더 익어갈 수록

난 내 지혜가 얼마나 더 늘지

기대가 된다.

솔직히...

그 지혜는 내 삶 속의 변화가 '간증한다.'

그 간증을 난 블로그라는 조그만 내 공간에서 소리내고

내 자식들에게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떠나지 못하게 만드는

증거로 삼고 있다.

이제 더 바라는 것은

내 삶의 질이

내 주위의 변화가

내 넓어진 지혜로 인하여 늘어나길 원한다.

 

 

105.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 내 발에 등'이란 말은

어둠 깊은 속을 걸어갈 때 발 밑 만을 비추는 등불 같다는 말씀이시다.

 

삶이 힘이 들고 어려워 앞뒤가 보이지 않고

온통 어둠의 질곡 같았을 때

하나님을 영접한 후 얼마 있어 시작한 '말씀 묵상'은

나의 앞을 밝게 해주었다.

늘 걱정이 많고 근심이 많아

십년 앞을 걱정하던 사람이 바로 앞을 못보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듯 했다.

하루를 못살아 어찌 일년을 살고 십년을 살까..

어둔 길에 발 앞을 비추지 못하는 불을 믿고

어찌 밤길을 갈 수가 있을까?

 하나님의 말씀은 그랬다.

매일 매일 내가 살아가는 이유를 말해주셨다.

살아갈 방편을 말씀해주고

이렇게 살아가려 노력할 때 내 눈앞을 환히 밝혀 주시고

넘어짐을 덜하게 해주셨다.

그러다 보니 까임이 덜아고 아픔은 줄어들었다.

고민이 없어지니 할 일이 생각이 났다.

지혜가 늘어나고 생각이 넓어지고 선해져 갔다.

마음은 점차로 가벼워 졌고

그리 큰 두려움은 없어졌다.

 

'내 길에 빛'

밤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불현 듯 멀리를 내다 보았다.

가로등이 연속되어 꾸불꾸불 수키로를 앞서 나가는 모습이

참 아름답기도 했다.

그 길 하나하나 속은 들여다 보이지 않았지만

그대로 쫓아가면 결국 목적지에 도착할 것 같았다.

막연하지만 확실한 도착지.

내 갈곳.

천국.

내 인생의 목적지.

내 인생에서 도달한후 결국 향할 그 최후의 곳.

한걸음 나갈 때마다

발의 등은 내 앞을 환하게 비추고

멀리 보면 어떻게 어떻게 세세함은 보이진 않는 어둠속인 듯하지만

결국 도달할 곳을 도달하게 하는 '길의 빛'이

날 이렇게도 잡으신다.

'말씀'이 그러신다.

말씀을 흐르시는 '성령'의 운행이 그러신다.

그 말씀을 주신 예수님이 그러시고

그 예수님의 본체이신 하나님이 그러신다.

 

 참 감사하고 힘이 된다.

 

 어찌

말씀을 읊조리고

또 노래하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가만히 주님 만 바라보면

이렇듯 지혜로서 ,깨달음으로서

채우시고 인도하시는

내 주님이

내 발길 넘어질까 비추시고

갈길 몰라 당황할까

그 어둠의 길을 만드시는

빛의 길이신데

매일

감사하며 기도해야 하리라

그 감사를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라

읊조리는 소리는 적지만

그 소리의 흐름에 담긴

내 사랑을 듣는 자들

그들의 가슴은

감동으로 터지리라

 

 

 

적용

1. 주의 말씀으로 '환란'중에도 읊조리는 마음을 주소서.

 환란, 혼란이 와도 주님 말씀으로 녹아져 버리는

 감정의 정리를 주소서.

  기대하고 체험하자.

 

2. 성경 세장 읽겠다.

 

3. 주님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다.

 혼란 올 때, 어려울 때 , 힘들 때 '말씀'으로 날 세운다.

 

 

 

기도

 

주님.

아시지요?

어떻게 흔들릴지, 어떻게 힘든지요?

그럴 때마다 힘내서 주님을 생각하고

주님의 말씀을 연상하려 애쓸 때

찾아오셔서 가장 정확한 말씀으로 절 붙드소서.

그리하여 평정되는 체험을 하게 하시고

지혜가 넘치는 체험을 하게 하소서.

매일 매사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이 어두운 인생의 밤길을 걷고자 하오니

주여... 밝은 빛 비추사

저로 넘어지지 않게 하소서.

제 끝까지 가는 길이 어떻게 구불한지 , 펴져 있는지

높아지는 지 낮아지는 지 예상할 수 없지만

말씀을 붙들고 말씀의 빛을 바라볼 때

저멀리 끝까지 잘 갈 수 있을 것임을

확신하게 하소서.

내 끝은 무조건 선임을 확신하게 하소서.

저..

허락하신 평강으로 나아가려 합니다.

노래 합니다.

주님 읊조리듯 주님의 찬양을 올리오니

기뻐 받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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