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말씀으로 살다 (시 119:81-96) 본문

구약 QT

말씀으로 살다 (시 119:81-96)

주하인 2011. 12. 26. 10:05

 (시 119:81-96)
81.나의 영혼이 주의 구원을 사모하기에 피곤하오나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

 대다수의 한국 아버지들.

어쩌면 집에서 편히 쉬는 법을 모를 수 있다.

 

나 만인가?

휴일날.

주일날... 집에서 가만히 쉬기가 참 어렵다.

그래서 아버지 학교에서 힌트 얻은 대로 몇 번 '요리'를 시도해보았다.

나름대로 맛있고 호의적인 반응을 얻었고 ,

그것.. 훌륭한 아버지가 되기 위한 방법론 적으로 훌륭하기도 하고

점차 좋은 아버지, 좋은 남편, 좋은 내가 되기 위해서

행실로 나와주면 아주 좋은 듯하기도 했다.

 그러나,.

사람마다 달란트가 있는 법.

나.

요리를 하면 가정도 좋아하고 쉬는 동안

머리가 복잡치 않기에 더 좋을 듯하기에

나 한몸 희생하면

나도 편하고 가족도 좋구...해서 좋겠지만 

요리하려면 머리가 복잡하고 시간이 훨씬 걸려 할 때마다 심적 부담이 있고

솔직히 '피곤'해서 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좋은 아버지로서는 정말 필요한 방법론이기도 하지만

진정한 '쉼'을 가질 '가정'의 요건으로

나에게 또하나의 부담을 주는 것 같아

잠시 뒤로 미루어 놓았다.

 

 그리고는 처음 말한대로 집에서 뒹굴거리려니

머리가 복잡하고 마음이 불안하다.

쉬나 쉬지 못하는 이 진정한 안식의 부족.

 

왜 그럴까?

왜 워크홀릭 같은 증상 들이 나오는가?

일 하는 것 보다 쉬는 것이 어려운듯한...

다양한 영적, 심리적 이유가 있다.

 난 .. 안다.

내 원인을 ...

 

 그래서 생각해 보았다.

주님의 '구원' 안에 거하고 그것을 내 영혼 안에 온전히 받아 들인다면

내가 아는 그런 이유에도 불구하고 정말 '평강'안에 거해야 하는데..

오늘 말씀에 표현해주시는 대로

'나의 영혼이 주의 구원을 사모하기에 피곤하오나 '다.

 "왜 .. 나는

주님의 십자가의 구원을 '확실히 !' 체험했고

지금도 매일 기도를 하고

주님의 평강, 구원의 본질 적 증상 안에 거하려 몸부림을 치는데도

'피곤'을 느끼는가?

 

정말 절묘하다.

위의 의문들이 ...내 쉬는 혼란한 머리를 헤집어

나로 하여금 피곤을 가중케 하는 생각들이었다.

그것을 주님은

오늘 아침 저렇게 절묘히도 표현하신다.

'내 영혼이 ( 제 영혼도)

주의 구원을 사모하기에( 주님의 그 샬롬을 그렇게 사모하는 데도..)

피곤하다.(왜 그렇게도 피곤했는지요)'

그것, 공감해주심

매일 매사에 그러하심을

난 참 기쁘게 생각한다.

감사하다.

 

 그런데 그러한 혼란과 싸우려고 아주 많이 애쓰지는 않았다.

물론 감정의 흔들릴 때 잠시 혼란이 날 흔들려 했으나

말씀을 생각하려 애썼다.

그리고 그러함이 날 편안하게 한다.

' 나는 주님의 말씀을 사모하나이다.'

 

위의 구절만 두고 보면 전혀 논리적으로 맞지 않을 듯하다.

십자가 구원을 받은 우리는 무조건 '의인'이고

주님의 구원을 아는 우리는 흔들리지 말아야 하고

기도 했는데 무엇 흔들릴 일이 있던가?

그것.. 믿음이 적은 일이 아니던가?

아니면.................생각하기 싫지만...

주님의...........

의혹..........

 

맞다.

정말 내 믿음이 뛰어나다면 , 바로 위의 생각들이 맞는 소리이다.

그것을 위해서 주님이 오셨고

세상에 오셔서 33년의 더러운 중동고대의 삶을 사셨고

십자가 고난과 치욕을 감내 하신 것 아니시던가?

그리고 부활하셨고..

 

그러나,

그러함에도 믿음이 적은 나,

세상의 복잡해짐으로 영적 심적으로 공격을 늘이는 '사단'의 궤계가 커진 세대에 사는 우리들..

어쩌면 아주 아주 많은 '아버지'나 어머니,

그리고 이유는 다르지만 비슷한 과정의 공격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오늘 세대의 젊은이들, 어린 청소년들.. 모두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저런 굴레에 자신이 묶여

예수님을 믿지만 홀로 가슴앓이 해야 하는 답답함이 있을 지 모른다.

 

 

그렇다면 주님의 구원은 따로고 말씀은 별개인가?

아니다.

주님의 구원은 '십자가'의 구원을 통해서 이루어짐이 맞지만

여기서 말하는 구원은 매시간 매초 영적 전쟁을 거치며

승리하여 얻는 영적 성화의 과정을 통해

진정 '성화'되어지는

그 온전한 '구원'을 말하시는 듯 하며

오늘 말씀의 구원이란,

구원을 얻을 때 얻어지는 그 평강의 기쁨의 안녕 상태를 말하시는 듯하다.

그러기에

내 이러한, 구원받은 자임에도 불구하고

가끔... 그러나 훨씬 이전보다 적은 불안 ,부정감의 혼란은

말씀을 통하여

매일 더 다져 나가야 한다는 말씀이신 듯하다.

 

그래서 , 그랬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그러려 노력했다.

그랬더니 이 아침에 주님이 그러신다.

'피곤하지만 주님의 말씀을 그래도 바라보아라'

 

예.. 주님.

그러지요...^^*

 

 

92.주의 법이 나의 즐거움이 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내 고난 중에 멸망하였으리이다 

이 아침.

마음이 아주아주 좋다.

"주의 법이 나의 즐거움이 되었다."

 

나.

참 오랫동안 마음의 불안으로 힘들었던  자.

그런데 언젠가 부터 잊었다.

지금도 가끔은 흔들리기는 하지만,

즐거움과 감사함이 점점 더 날 사로잡아 가는 시간이 많다.

그것은 예수님을 처음 영접했던 그 '첫사랑'의 강렬한 체험,

도장 찍으심, 첫구원이후 시작이 되었고

'말씀 묵상' ,

여성병원 개원한 8년 전에 다시 급속도로 변화가 되기 시작하였다.

그러기에 말씀의 구절구절들이 사실임을

난 정확히 안다.

주의 법, 말씀이 내 즐거움이 되어 내 인생을 올바로 잡아가기 시작하지 않았더라면

구원은 받았지만 '피곤한 자' 였을 것이 맞고

난 .. 예수님 구원 받은 자로 

내 고난 중에 어쩌면 '멸망'까지는 아니었을 지라도

많이 힘든 삶을 살지도 모른다.

 

그러기에 이 아침,

예수님의 구원을 감사한다.

날 멸망치 못할 자격을 주신

그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과 더불어

공생애 동안 주신 '말씀'과 보혜사로 대신 보내신 성령으로 인하여

오늘도 이렇게 날 깨우치시고 이해시키고

영혼의 감성을 자극하시기에

오늘도 이렇게 다시 살아났다.

감사하다.

내 매일의 부활이 말씀으로 가능하기에 감사하다.

그게 느껴지고 깨달아지니 감사하다.

 

 

 

 

적용

 

1.  감사하자

 구원해주신 게 감사하다.

 구원의 온전함을 나가게 해주심이 감사하다.

 구원의 증상이 '평강'인 사실을 알고 확신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매일 매일 흔들려도 그것은 '과정'임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그리 해주시는 말씀이 있어서 감사하다.

 

2. 말씀을 묵상함의 귀중함을 확신하자

 예수님으로 인하여 구원을 받았지만

 더욱 온전한 구원을 이룸을 위해서 '말씀'을 묵상함은

 기독교인의 필수 불가결한 조건임을 확신하자.

 그로 인한 증상을 세상에 표출해야 함도 잊지 말자.

 평안하고 평강하기 위해서는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살기로 결심하는 게 따라야

 구원의 평강이 매일 매일 더욱 더 유지됨을 잊지 말자.

 

 

3. 외우자

  81.나의 영혼이 주의 구원을 사모하기에 피곤하오나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

  92.주의 법이 나의 즐거움이 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내 고난 중에 멸망하였으리이다 

주실 '주님의 말씀' 사모하자.

 

4. 성경 세장 읽자.

 

5. 오늘 말씀 사모 하자.

   착한 의사 되자

   좋은 아버지 되자

   자애로운 남편 되자

   선한 사회인 되자

    .....

 그 모든 것이 주님의 복음 전파위해 허락된 자리임을 잊지 말자.

 

 

6. 요리.. ㅎ.. 그 어떤 행동도 말씀 가운데 영혼이 일치된 결과로 나오길 바란다.

  심정이 흔들려도 말씀이 있어서 , 그 가운데 주님의 허락하심이라면

 먼저 할 수도 있고,

 평강 가운데 강한 드라이브로 하고싶어 하는 요리.. 등이 되어도

 그 어떤 것이라도  자유롭게 한다.

 굳이 제한 하는 것은 '내 영혼'을 피곤하게 한다.

 

7. 말씀 안에 자유로움, 평안함을 체험하자.

 주님은 백발이 되도록 나를 붙드시고 안고 품고 구하신다신다.

 믿자.

 

 

기도

 

내 사랑하시는 주님.

절 사랑하시는 내 주님.

지난... 아니.. 거의 대부분의 제 인생을 통하여

쉬어도 쉬지 않은 듯 피곤함이

절 누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이제는 그 원인을 압니다.

그러나,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또한 주님을 깊이 영접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잔존하고 조금씩 남아 있는 저런 피곤함에 대하여

나름 혼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고

그것을 역시 나 혼자 싸우려 했던 것이

또다른 피곤의 원인이었음을

오늘 아침 ,

말씀 가운데 주님이 공감해주시고 깨닫게 해주심을  통하여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의 구원을 사모함이 어찌 피곤할 수 있던지요?

그 말씀 가운데 그 가역적 원리를 깨닫습니다.

십자가 그 보혈로 구원의 백성이 됨으로

지독한 피곤이 사라졌고

그리하여 내 영혼에 들어온 그 평강의 구원의 증상을

자꾸만 붙들고 파고드는 사단의 붙듦으로

피곤은 이제는 '구원받은 자로 그럴 수 없음'에 ...라는

혼동으로 오히려 깊은 '피곤'의 끈을 만드는 원인이 되었음을요.

다시 한번 말씀으로 깨닫습니다.

모든 것이 말씀으로 즐거워짐으로 이해가 됩니다.

그 피곤 마져 말씀으로 다시한번 풀릴 이유를 깨달았습니다.

피곤의 증상 마져 그냥 말씀에 대입하는,

하나님께 그냥 맡기는 훈련을 통하여

더욱 깨끗해져가는 이 원리...

정확히 말로표현하기 어렵고

표현한 말을 이해하는 자 많지 않겠지만

주님이 나에게만은 이해되고 깨닫게 해주시는

이 귀한 원리를 다시한번 확인합니다.

주님.

점차 말씀이 위력을 발휘합니다.

점차 일상과 하나님의 말씀과의 괴리가 좁아져갑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이 어지러운 세상에도 각양의 모든 사람이

주님의 말씀 가운데 같이 깨달아 간다면

얼마나 세상은 더욱 맑아지고 좋아지고

각양의 갈등.

내 속의 갈등,

나와 타인의 갈등이 사라질까요?

그 구원의 온전함이

제 안과

세상에 올 때까지

저 붙드소서.

 

정확한 말씀으로 날 깨뜨리소서.

더욱 그리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