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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붙잡고(계13:11-18)

주하인 2006. 8. 15. 10:16

 (요한계시록13:11-13:18)  
 

( 미모를 차별하는 것은 아닙니다.   관점을 '관점'에다만 두면 덜 화날 겁니다. ^^;;;)

 

 환상이나 비젼을 볼 때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한두가지가 아닌 것...

가만히 생각하면 그리 이상한 점도 아니다.

 

 우선 사도 요한 선생께서는 우리보다 이천년 전 사람이다.

그러니 그 시대의 사람의 눈으로 현대의 것을 보면 이상할 만도 하다.

 

예를 들어 그 분이 컴퓨터를 보고 이해할 수가 있겠는가?

전구는?

영화는?

 

또하나

 사람의 특성에 대한 것이다.

 

사람은 절대로 이성적인 존재가 아니다.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어리석은 존재들이다.

 내가 부모나 사회에서 배우지 못한 것은 절대로 가르치지 못한다.

아주 유치한 일.

예를 들어, 자기 방을 깨끗이 치워야 하는 일 조차 너무도 당연하지만 특별히 천성적으로 깨끗이 태어나지 못한 자는 스스로 깨우쳐 방을 치우기가 너무너무 어렵다.

인간은 평생을 교육을 통해 배워야 한다.

 

 어제도 '동성'간의 이상한 짓에 대한 이야기를 올렸다.

 교육에 의해서 동성연애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충격에 의해,

기타 다른 영적인 이유로 해서  되기도 한다.

 사람은 종종 커다란 집단에 속하면 완전히 다른 존재가 된다.

6.25 전쟁시에 그리도 착하던 머슴이 완전히 악마가 되었다.

얼마전 전쟁 영화에 장동건이 완전히 다른 인물로 변했다.

독일은 나치즘에 의해 이성을 잃은 자들이 속출했다.

붉은 악마라는 거대한 기류가 이 땅을 한번 뒤 흔들었다.

일본과 중국은 어이없는 패권주의를 발한다.

 

 

 이게 웬일인가?

 

사람은 절대적인 존재가 아니다.

많은 경험과 교육과 관계의 기회로서 나름대로 방편을 만들어 살아가는 기준,

즉 가치관을 세워서 살아가는 존재일 뿐이다.

우리가 주위에서 훌륭한 사람이라고 존경할 대상 조차도

실은 그 분의 속에 비교적 흔들리지 않는 중심이 좀 많이 채워 있을 뿐 ,

빈구석은 아직도 많다.

 

이러한 빈 구석에 이전보다 훨씬 더 훌륭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되면

바보처럼 완전히 바뀌어 버리는 게 사람이다.

이래서 극과 극으로 바뀌는 게 사람의 특성이라는 얘기다.

 

 

지금까지

사도 요한의 입장을 이야기 하고

인간의 어리석은 속성에 대하여 장구하게 먼저 늘어논 이유가 있다.

 

오늘 계시록 묵상을 보면서

우선 '탁~'하고 드는 생각이 위의 생각이다.

 

 

 

 

 

11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새끼 양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더라

 

 

 새끼 양'이라면 우리는 먼저 '예수 그리스도'를 상상한다.

 

그러나...

어딘지 징그럽게, 어린 순전한 양이 목소리 베이스로 길게 거칠게 깔은 용처럼 말한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인류애라는 이름으로

문화라는 이름으로

 

지독한 사탄의 문화가, 짐승의 문화가 세속을 뒤집고 있는 작금이다.

 

 

 

12 저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거하는 자들로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

 모르는 얘기들이 자주 나온다.

짐승의 권세를 행한다는 얘기는

오늘 날 과학 문명이 황박사님의 손에서 한때 신의 경지까지 다녀온 것처럼 헷갈리게 마구 마구 발전한다.

 신의 권능은 과학 앞에 무릎꿇은 것처럼 보인다.

그 분의 행하신 모든 일이 하나 하나 낱낱이 우리 앞에 이성으로 무릎꿇리는 것처럼 보인다.

 

 유전학으로 죽게 된 상처가 마구 낫는 것처럼 보인다.

생명공학의 기적으로 오랫동안 앉아 있던 자들이 곧 나을 것 처럼 희망이 샘솟는 다.

죽게 된 상처,.. 암으로 죽게된 사람이 현대의학으로 나을 것 같다.

 

실제로 그런가?

 

 예전과 달리 암은 전 국민의 1/3을 넘어서 곧 1/2를 점령한다.

아주 소수는 현대 의학으로 나을 지 모르지만 어마어마한 자들이 죽어간다.

 

 

 

13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14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15 저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요한은 2천년전 밧모섬에 앉아서 오늘 날을 보고 있다.

 

소독약도 없었을 것이고

몸에 작은 상처가 나기만 하면 피부 봉와염으로 발전하고 결국은 농양으로 번지다가 패혈증으로 죽을 세상일 수 있다.

곳곳에 기생충감염환자 와 부황환자가 죽어 나가는 세상일 수도 있다.

 

 어두움이 깔리면 세상은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아 여섯시 넘기만 하면 집 안에 들어 앉아 있다가 잠을 일찍 드는 세상일 수도 있다.

 

 그런 시기에 앉아서 본 우리의 세상은 불이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 올 수도 있다.

칼에 상해도 며칠 병원에 입원하여 링겔을 꼽고 항생제를 맞으면 나아서 나간다.

더구나

대규모로 벌어지는 짐승의 후 삼년반 '위세'를 어찌 보겠는가?

 

 그의 눈에는 대단한 것으로 보일 것이다.

 

이런 이해하지 못할 몇몇 문구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것이 있다.

 

세상의 이런 짐승 문화에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가는 권세를 받아    묶일 수 있다는 얘기다.

이게 우상이다.

세상에 관심을 깊이 가짐은 언제나 '우상'에 빠지게 되고 그 우상은 우리 속에 들어와 권세를 발휘하게 된다.

특별히 그 시절, 절대로 빠져 나올 수 없는 후 3년 반에 이르게 되면

미리 죽기로 되어 있는 자는 다 사로잡혀 결국은 지옥으로 죽어가게 된다.

 

 

 

16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이마는 지성이다.

오른 손은 중요한 손이다.

손은 모든 일을 행하는 신체 부위다.

 우리의 영혼에 직인을 찍어 완전히 자기들의 편으로 만든다.

이제 더 이상 빠져 나갈 수도 없다.

 

 

 

18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육백육십륙

   이니라

 

 숫자가 뭐가 중요한가?

오래 전 사람 사도 요한이 본 걸 우리가 어찌 이해할 수 가 있는가?

 

문제는 그 시점이 되면 이 '666'은 누가 설명 안해도 성경에 대하여 , 특별히 계시록을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지고 읽었던 자는 알게 될 것이다.

 

"아 ~

 이게 바로 사도 요한이 말씀하시던 그 666이구나'

 

이게 계시록의 의미일 듯 싶다.

 

미리 알아서 하나님의 계획을  빠져나가고 미꾸라지 같은 신앙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은 절대로 그 분이 원하시는 것이 아니다.

 단지 ,

내일 앞은 그 분에게 맡기고

오직 예수님

오직 하나님

오직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아브라함처럼 나가면

모세처럼 바로 앞 만 보고 행진하면

어느 순간 대환란이 펼쳐져도

휴거가 나에게 이루어지든 남에게 이루어지든

그냥 주님의 보호하심 안에서

그 분이 예정하신 징벌하실 자들이 징벌하는 것을 안타까이 쳐다보며

긍휼한 마음으로 한번 기도하고

나에게 주어진 이 선택의 기쁨을 다시한번 감사하다가

어느 순간

이천년 전에 무지한 눈- 죄송합니다. . 요한어르신 ..ㅎㅎ - 으로 이 현대의 세상을 바라보며

666이란 숫자를 발하던 것이 바로 저것 이구나... 하며

그 숫자에 울고 울었던 많은 어리석은 자들을 실소하고

아 .. 이제 7년 대환란이 반이상 지나가고 있구나... 이제 얼마 참지 않으면

그나마 불편했던 이 환란의 시기가 가고

이 세상에 펼쳐질 천년왕국에 들어가게 되겠구나... 하는 희망의 지침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더 열심히 공부하고 묵상하고 기도하여

열뿔 짐승이 무엇인지

두뿔 용양..ㅎㅎ.. 이 어떤 존재인지 알게되면

훨씬 개운한 '대환란 맞이 ' 대청소가 되겠지만...

 

 

 

적용

 

1. 성경 5장 읽겠다.

 성경으로 내 인식의 지표를 다 채운다.

 모든 판단의 기준이 주님의 말씀이 되도록 ..

 

2. 늘 긍휼한 마음이 들도록 연습한다.

 오늘 만나는 자들을 인내한다.

 그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 지 가능하면 듣겠다.

 화 안낸다.

 

3. 우리 가족의 신앙을 위해 인내하고 기도한다.

 

4. 인간의 속성에 대하여 생각하고 어리석은 자를 불쌍히 여긴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기도할 뿐이다.

 

 

기도

 

주님

세상에 어리석은 일이 휘몰아 치고 있습니다.

마치 예수님을 닮은 듯

아름답고 순수함과 인류애를 포장하고

마구 원칙이 무너지고 있는 세상입니다.

이러다가 어디까지 갈까..하는 두려움과 안타까움이 용솟음치고

가능하면

세상과 눈돌리고 싶지만

세상에 발을 딛고 살아가는 저로서는

아니 인간으로서

혐오감을 가지고서는 살 수가 없음을 고백합니다.

이제

이 안타까움을 긍휼함과 사랑으로 변케하고 싶습니다.

가능하면

우리 주님 오실 그날에

한 분이라도 더

짐승의 손에서 666의 표를 받지 않도록 깨우치게 했으면 합니다.

 

아..

주님 ..

아직 머리 속의 일입니다.

 

이제 비젼으로 오게 하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혼란 속에서도

한줄기 빛이신 우리 주님

당신을 놓치지 않고 붙들게 해주어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극과 극을 시계추 처럼 오갈 이 현대의 없는 중심에

전 그래도 우리 주님

온 우주에 가장 올바른 중심을 붙들게 해주셔서 감사하나이다

 

전 행복합니다.

666대신

주님의 내리신 동앗줄 잡고 살아가게 해주셔서 말입니다.

 

저..

흐뭇합니다.

뿌듯합니다.

휴.. 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는 공휴일입니다.

근무하고 있게 해주심도 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내가 본 모든 것은 보지 못한 것들에 대해 창조자를 신뢰하라고 가르친다.

 - 랄프 왈도 에머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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