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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

주님은 날 이처럼(슥 2:1~13)

주하인 2007. 4. 12. 12:33

2007-04-12 스가랴 (Zechariah) 2:1~2:13


 
2. 예루살렘을 척량하여 
5.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그 사면에서 불 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서 영광이 되리라
6.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를 하늘의 사방 바람 같이 흩어지게 하였거니와 이제 너희는 북방 땅에서

    도망할지니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8.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를 노략한 열국으로 영광을 위하여 나를 보내셨나니

   무릇 너희를 범하는 자는 그의 눈동자를 범하는 것이라 
 
 웬일인지 자꾸만 옛버릇이 나오려한다.

속이 불안하다.

속상하다는 표현이 나도 모르게 입에서 나온다.

정신을 퍼뜩 차리면 나쁜 생각에 한번씩 몰입하려는 나를 발견한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못한지 벌써 오래다.

황금같은 30분을 놓쳤다.

그리고도 아무런 어려움도 없이 지냈다.

묵상이니

봉사니... 좀 소원해졌다.

그러다 보니 내속이 좀 헝클어진 것 같다.

 어제는 아들이 엉터리 같은 일을 해냈다.

 

그러고 보니 습관적으로 산 것 같다.

연초에 나름대로 목표를 세웠다.

올해 안에 내 인격을 도야시키고

남들을 위해 사는 삶을 살겠다.

내가 서 있는 곳이 거룩한 주님 만나는 장소다.

기도했으니 무엇이 걱정인가..

 

그러나

지금은 웬일인지 멍하다.

다시 아차하는 마음으로 정신을 차리려 노력하니 묵상의 내용이 이렇다.

 

 예루살렘을 척량하려 천사가 일어선다.

내 속의 예루살렘을 다시금 정리할 모양이다.

그리고 불성곽을 치신다고 하신다.

성령 충만하게 날 안위하실 모양이다.

그리고 그 안에 내가 있다.

내 육체 바깥 벽을 성령의 갑옷과 방패로 감싸실 것 같다.

내  가운데서 영광이 되리라 하신다.

눈동자로 지켜보신다.

아니 실은 그동안도 지켜보고 계셨지만

그 눈동자에 힘을 잃게 만들고

그 눈으로 상처를 입게 만든 것은 내 게으르고 나태한 영적 태도 탓이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내 탓임에도 내 눈동자를 상하게 한 자들을 그냥 두지 않으신단다.

 

마음이 한결 가볍다.

 

오늘은 특별히 전인치유가 있는 목요일이다.

주님을 만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스치고 지나갔던 세미한 주님의 소리를 다시 찾아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적용

 

기도하겠다.

어제 교회가며 학교 운동장에 차 세워 놓고 벗꽃을 쳐다 보았다.

아무런 감흥이 없었다.

작년에는 시 한편 써놓고 또 한편 급히 쓰던 장소인데...

 

아침에 묵상시간을 위하여 기도한다.

 

갈수록 힘이 든다.

 

 

 

전인치유 30분 남겨 놓고 잠시 기도하다가 아침에 진행 안되던 묵상 글 중

5.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그 사면에서 불 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서 영광이 되리라  

 구절을 그들에게 전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인도하심을 지켜 보겠다.

 

기도

주님 도우소서.

나 혼자서라도 지켜나가야할 주님의 기쁨을 잊지 않고 지키게 하소서.

불성곽으로

제 속에 영광으로

절 지키소서.

주님 특별히 오늘 전인치유를 지켜보소서.

주님을 만나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도우소서.

도우소서.

불꽃같은 눈동자로 지키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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