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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에 대하여(창50:1-1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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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에 대하여(창50:1-14)

주하인 2005. 8. 21. 16:43

7 요셉이 자기 아비를 장사하러 올라가니 (went up)

12 야곱의 아들들이 부명을 좇아 행하여
13 그를 가나안 땅으로 메어다가 마므레 앞 막벨라 밭 굴에 장사하였으니
 

 


 1. 상황

 

 드디어 야곱이 죽자 요셉은 심한 통곡과 함께 극진한 예로써 그를 장사한다.   40일간의 향료를 사용한 미이라화하는 전적인 애굽식 장례행사와 더불어 애굽인들이 70일간 통곡을 했으며, 애굽의 장로들이 애굽일가의 아기들을 제외한 모든 사람과 더불어 마므레 지역으로 ’올라’간다.  요단강을 넘어서..

 

 2. 느낌

 

지나칠 정도로 화려한 이방의식에 대해 하나님 믿는 자로서 당혹스럽다.
혹시 이런 화려한 이방의식이 죄는 아닌가?

 

; 존경받는 국무총리 일가의 상으로 당연할 것으로 보일 수도 있고, 형제들은 아직 두려움-요셉의 혹시 모를 복수와 방어막인 아버지의 죽음-으로 요셉의 거대한 이방적 행사에 대해 당혹스러울 수도 있다. 
 그러나, 아직 율법이 있으려면 아직 멀었기에 그들은 죄로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수천년 후의 이 장면을 지켜 보고 있는 우리는 이러한 행사를 어찌 이해할까?

혹시 ’죄’는 아닌가?
 
 우리가 일상에서 기독교인으로서 죄에 대하여 민감하여 지면서 세상 삶이 가끔 힘들게 느껴질 때도 있다.   혹시 이것은 죄 아닌가?   이것 회개가 부족한 것 아닌가? ... 그래서 교회 나가면서도 가끔 가슴이 답답할 때도 가끔~씩은 있다.

 내가 요셉 일가였더면 ?

 이방 풍습에 대한 경계감, 지나치게 화려한 의식등으로... 주님께서 청빈한 것을 권하는 데 반한 당혹감...으로 어찌할 바를 모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죄’는 과연 어떤 것인가?

 

 우선 성경을 통하여 추정해 볼 필요는 있다.
’젖을 먹을 자’와 ’단단한 식물’을 먹을 자에 대해 성경에는 나와 있다.
성경의 중요한 특질 중 하나가 ’아이러니’ 이다.

’고난’과 ’위로’가 예수님이 오신 이유다.
’형제 간의 우애’가 ’제사’에 우선한다고 하시면서, 가족을 버리고 따르는 자를 예수님은 좋아하신다고 하신다.
........ 

 어찌 이런 상반된 내용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인가?


위에서 언급한 바 처럼 성경은 두 대상을 상대로 기록하고 있다.
 우리가 아이일 때와 성장했을 때에 아버지와의 관계를 이해하면 아주 쉽게 알 수 있다.
어렸을 때는 ’죄’가 무엇인가 인식시키고 훈련시키기 위해 ’이것은 안된다.  저것은 해라, 요것은 상이다.  저것은 벌이다.... ’일일이 ’몽학선생’으로 가르친다.

그러나, 크면 어떤가? 

 ”아버지의 뜻”에 어긋나지 않으면 죄가 아니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것은 ’착한 아들’이다.
성장하면 자연스레이 하여야 할 일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해서 알게 된다. 
요셉은 그렇게 성장하여 세상의 지적과 도에 초탈하게 된 사람이다.
그는 아무렇게나 해도 하나님의 뜻을 어긋나지 않게 행동할 수 있는 자이다.

 

 그렇다면 ’죄’는 왜 안져야 하는가?


아버지의 기쁨이 되기 위해서.. 가족의 평안을 위해서.. 착한 자로서의 평강을 위해서.. 예수님의 고통이 감사해서..

 

’아버지의 뜻’을 알기 위해서는 어떤 아들이 되어야 하는가?

꾸준한 대화가 필요치 않은가?
아버지의 뜻을 알기위한 지적이나 감성적 성장이 필요치 않겠는가?
휠체어에 태우고 천국가는 아버지 심정은 어떻겠나?
즉, 기도와 봉사 그리고 성경공부...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든 것을 하려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죄 않짓는 즉, 성장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요소는 무엇인가?

 

. 아버지의 사랑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피흘려 십자가에 돌아가셨다.  ㅎ~~윽

 

. 우리의 노력


 기도,....

 

. 연단 (시련)


 ; 고통은 죄 안져 성장하여 천국의 주님 보좌 곁에 바짝 오도록 하시는 주님의 사랑이다.
우리의 삶도 인내가 있어야 인품이 성장하지 않는가?

 

 죄로 벗어나면 어떤 이득이 있는가?


. 세상 삶이 평화로워진다. (요셉의 자유로움)
. 천국으로 잘 올라간다. ( 항상 애굽은 ’내려간다.’고 가나안은 ’올라간다’라 표현 되어 있다.”
. 자식들이 잘된다 .( 요셉을 봐라 ~!!)
. 죽을 때 평화롭다 ( 야곱을 봐라.. 발가락 만 꿈지럭 거리다 죽었다.. 편하게..)

 

 남의 죄에 대하여...

 

 죄는 누구도 잘 모른다.   오직 아버지 만이 아실 뿐이다.  왜냐면 그 분은 내 환경 내 상처 내 모든 걸 아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분은 아버지와 또 팔을 잡고 간다.     내가 남을 어찌 정죄할 수 있는가?   그것은 정말 확실한 죄이다.   


 요셉은 죄에서 자유로운 사람이다.   
그 이유로는 그는 세상의 행태가 어찌 되었든 본향 즉, 가나안 천국을 ’올라간다’고 표현할 마음의 단단함이 있는 사람이고, 애굽 사람을 이끌고 요단 강을 넘을 ’전도’의 행위를 하는 사람이고 남의 모범이 되는 사람이며, 항상 본향인 ’마므레’를 사모하는 사람임을 봐서도 간단히 알 수 있다.

 성경을 봐와서 알지만 요셉은 선인이다.   

 

지금 장례 현상만 봐서는 죄인 일 수도 있다.   

절대로 사람을단면 만 봐서는 알 수가 없는 것이다.   통으로 보자 !

 


 3. 묵상

 

. 죄란 무엇인가? 묵상하자.
. 나를 억누르고 있는 죄는 무엇인가?
. 그 죄가 과연 진짜 죄인가?
  혹시 예수님의 십자가 고통과 보혈을 제한하는 내 죄책감은 아닌가?
. 자유로운 요셉을 묵상하자.
. 고통을 감사하자.  주님을 생각함으로.. 아버지... !!
. 성장이란 무엇이고 어떤 의미인가?

. 남은 포용하고 나에겐 엄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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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말하는 아버지는 '하나님 ' 그분 입니다.

 

커서 죄를 안짓는 것은 '아버지'가 너무 감사해서 못짓는 다는 의미입니다.

 

컸다는 의미는 율법의 테두리 즉,몽학선생을 벗어났다는 의미입니다.

 

 

죄에서 자유로움은 굉장한 기쁨을 유발하지요.

 

카톨릭 성자들의 정의는 죄에서 자유로운, 그리고 이적을 베풀 능력이 있는 분들...이라 야 한다지요.

 

 

혹시 오해가 있을 듯하여 사족을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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